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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의 호텔’ A380 퇴출 위기…생산 주문 연이어 취소

by 에디터 아이콘 정보윤 2019/02/08 1,042 views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2층 구조의 초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80이 상업 서비스를 개시한 지 10여년 만에 퇴출 위기에 놓였다.


(A380, 출처: 콴타스항공 공식 홈페이지)


지난 7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콴타스항공은 A380 8대 주문을 공식 취소했다. 콴타스항공은 현재 보유 중인 A380 12대를 개량해 사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난 2006년에 주문한 8대는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A380, 출처: 콴타스항공 공식 홈페이지)


한편, 에어버스의 최대 고객인 에미레이트항공도 최근 A380 주문량 53대 중 20대를 A350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350은 A380에 비해 수송량은 적지만 연료 효율이 높은 신형 항공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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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0, 출처: 콴타스항공 공식 홈페이지)


현재 에어버스가 받은 A380 주문량은 총 87대로 이 중 53대가 에미레이트항공, 8대가 콴타스항공의 주문량이었다. 에어버스는 올해 A380 생산 규모를 8대로 줄였고, 2020년부터는 6대로 줄일 계획이었으나 이마저도 에미레이트항공과의 계약 여부에 달려 있다.


이밖에 홍콩항공도 지난달 10대의 A380 구매를 결국 포기한 바 있다.


(A380, 출처: 콴타스항공 공식 홈페이지)


A380은 2층으로 설계돼 50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초대형 여객기로 2007년 등장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4억4560만 달러(약 5천억원)라는 몸값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을 뿐만 아니라 연료효율성이 높은 보잉의 B787과 A350 같은 차세대항공기가 등장하면서 주문량이 급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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