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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더 코스모폴리탄 오브 라스베이거스 오토그래프 컬렉션 : 테라스 스튜디오 파운틴 뷰 (The Cosmopolitan of Las Vegas Autograph Collection : Terrace Studio Fountain View)

by 에디터 아이콘 정보윤 2019/03/18 3,179 views

인간은 언제나 유토피아를 꿈꿔왔다.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늘어져 있는 게 무죄인 곳, 일하지 않아도 게으르다 멸시 받지 않는 곳, 흥에 취해 비틀거리는 게 일상인 곳.


미국의 사막 한복판, 그러한 낙원을 꿈꾸던 인간이 자본으로 빚어낸 거대한 유토피아가 있다. 

이번 리뷰는 그 유토피아를 가장 완벽하게 담아낸 공간, 더 코스모폴리탄 오브 라스베이거스 오토그래프 컬렉션에 관한 이야기다.



▶더 코스모폴리탄 오브 라스베이거스 오토그래프 컬렉션 영상 리뷰는 아래에!



위치: 이 이상 완벽할 수 있을까



라스베이거스의 중심가이자 최대 유흥 지역, 스트립(Strip). 베가스를 방문한 여행객이라면 무시로 드나들 수밖에 없는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이다.

▶라스베가스까지 타고 간 비행기! 에어캐나다 리뷰는?



스트립에는 내로라하는 호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지만 라스베이거스 호텔들의 원체 큰 규모 탓에 호텔 로비에서 스트립까지의 접근성은 대다수 호텔들이 그리 좋지 않다. 호텔이 너무 커서 가도 가도 로비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랄까.

 

(스트립 대로변과 맞닿아 있는 코스모폴리탄)


이번 출장에서 총 5개의 호텔을 방문했지만 스트립까지의 접근성에서 더 코스모폴리탄 오브 라스베이거스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코스모폴리탄)은 압도적인 1위다. 로비에서 튀어나오면 바로 스트립 대로변이 펼쳐진다. 너무 많이 걸어서 발이 아픈 여행객에겐 거부할 수 없는 장점이다.



◆ 로비: 이것이 정녕 2010년의 바이브인가요? 



코스모폴리탄은 2010년 12월에 개장한 호텔이다. 오픈한지 8년이 넘어가면서 더 이상 신생 호텔로 분류되진 않지만 로비에 입성하자 마자 여기가 대체 언제 오픈한 호텔인지 다시금 검색해야 했다. 

 

(2010년에 이런 힙함을?)


2010년. 혜성처럼 등장한 수지가 포니테일을 살랑살랑 흔들며 ‘Bad Girl Good Girl’을 노래하던 때다. 배드 걸 굿 걸 이후 무려 8년이 지났는데도 로비의 그 어떤 곳도 촌스럽거나 올드하지 않다. 아니 오히려, 2019년에 선보이는 2020년의 트렌드라고 해도 믿을 정도. 

 


로비에 들어선 뒤 리셉션으로 직행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사진처럼 화려하고 세련된 바들이 자꾸 시선을 잡아 끌기 때문. 라스베가스에 고급스러운 바들은 많지만 이렇게 힙하고 현대적인 분위기의 바를 찾기는 쉽지 않다. 

리뷰고 뭐고 당장 칵테일을 홀짝이고 싶은 충동을 어떻게 참았나 모르겠다. (사실 출장에 동행한 팀장님이 지켜보고 있었다.)

 


곳곳에 위치한 사진 스팟에서 시선을 떼야만 도달할 수 있는 리셉션 데스크. 로비까지 가기가 이렇게 힘든 거였나?

 


라스베가스 호텔들은 기본적으로 객실 수가 수천 단위(!)를 넘어 간다.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맞게 리셉션을 돕는 직원들도 굉장히 많은 편. 

* 더 코스모폴리탄 오브 라스베이거스 오토그래프 컬렉션 객실 수: 3,027실


코스모폴리탄의 경우 체크인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호텔 직원이 돌아다니며 300ml 생수를 인원 수에 맞게 건넨다. 

* 라스베이거스 대부분 호텔들에서는 무료 생수를 제공하지 않는다.

 


코스모폴리탄에서 묵을 방은 테라스 스튜디오 파운틴 뷰(Terrace Studio Fountain View).


<코스모폴리탄 객실 구성 (총 17개 타입)>

- 기본 타입: 시티 룸, 시티 스튜디오

- 테라스 타입: 테라스 스튜디오, 테라스 스튜디오 파운틴 뷰, 테라스 원 베드룸, 테라스 원 베드룸 파운틴 뷰, 테라스 스튜디오 투 퀸 베드, 테라스 스튜디오 투 퀸 베드 파운틴 뷰

-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테라스 스위트 파운틴 뷰, 랩어라운드 테라스 스튜디오, 랩어라운드 테라스 스튜디오 파운틴 뷰, 라나이 스위트, 리셉션 스위트, 두 베드룸 시티 스위트, 방갈로, 더 첼시 펜트하우스


객실 수가 3천개가 넘어가다 보니 엄청나게 다양한 객실 타입을 자랑한다. 혼란스럽다고? 그럴 필요 없다.

코스모폴리탄 객실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딱 하나다. 벨라지오 분수쇼를 볼 수 있는 객실에서 묵을 것인가? Yes라면, 무조건 파운틴 뷰 객실을 선택하면 된다.


즉, 내가 묵었던 테라스 스튜디오 파운틴 뷰 객실이 벨라지오 분수쇼를 조망할 수 있는 가장 기본 객실인 것! 


프고가 직접 취재하고 리뷰한미국 더 코스모폴리탄 오브 라스베이거스 오토그래프 컬렉션지금, 최저가 확인하기!

 

(출처: 더 코스모폴리탄 오브 라스베이거스 오토그래프 컬렉션 공식 홈페이지)


참고로 코스모폴리탄은 크게 첼시 타워(Chelsea Tower)와 불러바드 타워(Boulevard Tower) 두 개의 빌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로비가 위치한 첼시 타워가 메인 타워다.

우리가 묵은 객실 역시 첼시 타워에 위치해 있었는데,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이 모두 첼시타워에 있어 호텔의 부대시설을 이용하기에 굉장히 편했다.

 

로비 맞은 편에 위치한 첼시 타워의 객실용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에서 대강의 부대시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1층엔 카지노와 로비 / 2층엔 나이트 클럽 ‘마퀴(Marquee)’ / 4층에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가 위치해 있다. 자세한 부대시설 설명은 아래에서!



객실: 편리하지만 감각적인 



(테라스 스튜디오 객실 구조, 출처: 더 코스모폴리탄 오브 라스베이거스 오토그래프 컬렉션 공식 홈페이지)

 


23층에 위치한 객실로 들어서자 입구에서부터 방이 굉장히 넓다는 게 느껴진다. 

 


스튜디오 객실이기에 침실과 거실이 완벽히 분리되진 않았지만 객실 자체가 워낙 넓은데다 거실과 침실 사이에 낮은 가벽이 있어서 원룸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 테라스 스튜디오 파운틴 뷰 객실 크기: 58m², 테라스 크기: 10m²

 


거실이 얼마나 넓었냐 하면, 팀장님과 나의 27인치 캐리어 두개를 쫙 펼쳐도 객실 지나다니는데 문제없는 정도? 일본 비즈니스 호텔에서는 27인치 캐리어 하나 피기도 버겁다.

이렇게 좋은 호텔에 투숙하면서 일본 비즈니스 호텔과 비교하는 게 가당키나 하냐고 물으실 분들을 위해, 이 호텔의 투숙료를 공개한다. 

단돈 166,767원!

 


물론, 라스베이거스의 호텔들은 리조트 피(resort fee)를 투숙객에게 부과하기 때문에 실제 투숙료는 더욱 비싸진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들의 평균 리조트 피는 1박당 40~50달러 선.

* 리조트 피 – 호텔의 부대시설을 사용하는 명목으로 부과되는 요금

코스모폴리탄의 리조트 피39달러(세금 별도)였고, 이 리조트 피에는 미국내 무제한 무료 통화, 피트니스 센터 이용, 테니스 코트 이용, 셀프/발렛 파킹 요금이 포함된다.

 


쇼파 맞은 편에는 감각적인 액자들과 함께, 객실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는 터치패드와 미니바가 놓여 있다. 베가스인만큼 샴페인 쿨러도 함께다. 

  


이 때가 라스베이거스 4번째 호텔이었는데 객실 터치패드가 있는 호텔은 처음이었다. 그간 일일이 불 키고 끄는 것에 진절머리가 난 상태라, 이 똑똑한 터치패드가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선반 아래에는 냉장고 겸 미니바가 있다.

  


코스모폴리탄에서 또 한번 반했던 점은 미니 냉장고가 2개 준비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보통 냉장고가 있어도 꽉 들어찬 미니바 때문에 냉장고 이용이 어려웠는데 이런 센스와 배려라니.

특히, 베가스 호텔들은 미니바에 있는 물품을 건드리기만 해도 센서가 움직임을 기록해 자동 과금되는 곳이 많다. 그럴 수록 빛을 발하는 빈 냉장고의 존재감!

 


코스모폴리탄의 전체적인 인상은 ‘과한데도 세련된’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통일성 없는 액자들도 그렇지만, 객실 뿐만 아니라 로비, 카지노의 인테리어가 모두 굉장히 과할 정도로 화려하다. 과하면 촌스러워지는 게 인지상정인데, 코스모폴리탄은 이러한 공식을 가볍게 빗겨난다.

 


거실에서 테라스 쪽으로 눈을 돌리면 침실 공간이 나온다. 침실과 거실을 나누는 가벽에는 기다란 테이블도 설치돼 있다.

 


테이블 쪽에는 전화기(미국 내 전화 무료)와 메모장, 110v 콘센트 2구가 있다.

 


대망의 침대. 킹 사이즈 침대가 하나 놓여 있다.

   


라스베이거스가 호텔의 천국이라는 말, 많이들 들어봤을 테다. 나 역시 그 말을 듣고 라스베이거스 호텔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올라갔었지만, 베가스에서 날 맞이한 건 넓기만 할 뿐 오래된 객실과 낡은 집기, 그리고 ‘침대 옆에 콘센트 없음, usb 포트도 없음’이었다.

핸드폰 헤비 유저인 나에게 침대 옆에 콘센트가 없다는 건 흡연자에게 담배가 없는 것과 같다. 청천벽력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코스모폴리탄엔 있다!! 그 것도 무려 침대 좌우에 각각 110v 콘센트 2구와 usb 포트 2개 씩(!). 아이고 고맙습니다.

 


침대 맞은 편에는 옷장과 TV가 있다. 거실에도 초대형 TV가 있었으니 무려 스튜디오 타입 객실에 TV만 두 개다.

  


옷장을 열면 캐리어 받침대와 가운, 금고, 다리미, 슬리퍼를 확인할 수 있다.



욕실: 단점을 찾고야 말겠다 




욕실은 객실 문을 열면 바로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들어서자 마자 왼쪽에 있는 건 샤워부스, 오른쪽에 보이는 문은 화장실이다.

 


거울 디자인이 상당히 특이하다. 거울의 가장자리에는 LED 조명이 설치돼 화장할 때 나의 얼굴 상태가 굉장히 잘 보인다…

  


세면대 위에 놓인 어메니티는 바디로션과 구강청결제, 비누. 브랜드는 파이브 윗츠(Five Wits).

세면대 서랍 안에는 헤어 드라이기도 준비돼 있다.

 


세면대 맞은 편에는 타원형 욕조가 있다.

 


욕조 한 쪽엔 비누와 샤워 캡도 마련돼 있다. 

 


샤워 부스 내부는 욕실 어메니티와 샤워기로 구성돼 있다. 이상하게도 라스베이거스 호텔의 욕실대부분에 고정식 샤워기만 있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불편한 건 사실이다. 고정식 샤워기로 개운하게 샤워할 수 있는 방법을 나만 모르는 건가…?

 


어메니티는 마찬가지로 파이브 윗츠의 제품. 차례로 샴푸, 컨디셔너, 바디 워시가 있다. 모르는 브랜드였지만 향이 굉장히 좋았다.

 


사실 호텔 출장와서 화장실 사진 찍을 때가 가장 힘들다. 어떻게 찍어도 변기란 예쁘게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하지만 코스모폴리탄은 화장실마저 엣지 있다. 크으으



테라스: 환상적인 스트립 뷰




이제 이 객실을 선택한 이유인 벨라지오 분수쇼가 보이는 테라스로 나가 볼 차례다. 

 


이 날 베가스의 날씨가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테라스 밖으로 펼쳐진 풍경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의자가 놓인 테라스 반대편 끝엔 두세명이 거뜬히 앉을 수 있는 소파도 놓여 있다.

이 테라스에서 스트립 풍경이 어떻게 찍히는 지 궁금한가?

 


다음 날 오전, 날이 맑게 갠 베가스의 스트립 풍경이다. 아직 놀라긴 이르다. 베가스의 밤은 낮보다 아름다우니까.

 


코스모폴리탄에 가게 된다면 꼭! 파운틴 뷰 객실에 묵으시길 추천 또 추천한다. 

 

(실제가 사진보다 아름다움 주의)


분수쇼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거대하고 아름답다. 매시간마다 다른 곡에 맞춰서 분수 쇼가 펼쳐지니 여러 번 봐도 지루하지가 않다. 

세계 3대 분수쇼로 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 분수쇼와 두바이의 분수쇼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분수 쇼를 꼽는다. 두바이는 못 가봤지만 바르셀로나 분수쇼는 두 번이나 본 사람으로서 분수 쇼의 퀄리티는 라스베이거스의 압승! 



부대시설: 부대시설도 베가스 TOP 



<수영장>


사실 체크인 했던 날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렇게 보기 힘들다던 비가 주륵주륵 왔다. 매섭게 몰아치던 돌풍은 덤. (심지어 베가스에 도착하기 전 날엔 눈보라가 몰아쳤다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그래서 체크인한 날 수영장은 전면 폐쇄였다. 

 

(금일 휴업 ㅠㅠ)


코스모폴리탄엔 총 3곳의 수영장이 있다. 첼시 타워 14층에 있는 첼시 풀과 불러바드 타워 4층에 위치한 불러바드 풀, 그리고 불러바드 타워 2층에 위치한 마퀴 데이클럽 풀.


이 중 마퀴 데이클럽 풀은 주간에 운영되는 비치 클럽인데, 비치 클럽이 생소하실 분을 위해 덧붙이자면 비치 클럽은 말 그대로 수영장에서 쿵짝쿵짝 음악이 나오고 온갖 술이 콸콸 흐르는 클럽이다. 베가스의 많은 호텔들은 흥 넘치는 방문자들을 위해 낮에도 수영장에서 클럽을 운영한다. 마퀴 데이클럽 풀은 목~일 11am부터 6pm까지 운영하지만 당연히 이 곳도 우리가 가던 날엔 폐쇄…


나머지 두 곳인 첼시 풀과 불러바드 풀은 일반적인 호텔 수영장이다. 홈페이지에서는

불러바드 풀: 9am-5pm / 첼시 풀: 동절기 운영 중단

으로 안내하고 있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는 반대였다. 첼시 풀이 9시부터 5시까지 운영했으며, 불러바드 풀이 운영 중단 중이었던 것. 호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인다.

 


다행히 체크아웃하는 날 비가 그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호텔 객실과 로비 이곳저곳에서 강렬하게 쓰인 보라색이 어김없이 이 곳에서도 메인 컬러로 쓰인다.

 


첼시 타워 14층에 위치한 첼시 풀은 규모가 큰 메인 풀 하나와 작은 자쿠지 하나로 구성돼 있다. 사진으로 봤을 땐 불러바드 풀이 훨씬 커 보이지만 동절기 폐쇄였던 관계로 확인할 순 없었다. 

 

(불러바드 풀, 출처: 더 코스모폴리탄 오브 라스베이거스 오토그래프 컬렉션 공식 홈페이지)


라스베이거스의 겨울은 한국만큼은 아니어도 굉장히 춥다. 그러다 보니 수영장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파티 분위기의 수영장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다. 

하절기에 방문한다면 첼시 풀과 불러바드 풀을 오가며 흥겨운 수영장 라이프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메인 풀장 옆에 위치한 자쿠지, 따뜻한 수온 덕에 사람이 몰린다)


추운 날씨와 매서운 바람 때문에 수영장을 오롯이 즐기긴 어려웠지만 수영장의 인테리어 만큼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기대하던 그 ‘힙한 감성’ 그대로였다. 

 

(증말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다… 사진을 위한 투혼)



<피트니스 센터>

 


피트니스 센터 역시 첼시 타워와 불러바드 타워에 각 1개씩 운영 중이다.

- 불러바드 피트니스 센터: 블루바드 타워 15층, 24시간 운영

- 첼시 피트니스 센터: 첼시 타워 14층, 5am-8pm

 


두 곳의 피트니스 센터를 모두 가 본 결과 첼시 피트니스 센터의 압승이다. 사진으로 찍어 온 건 첼시 피트니스 센터인데, 넓이도 2.5배가량 넓을 뿐더러 기구도 훨씬 다양하고 관리가 잘 돼 있었다.

 


대개 호텔의 피트니스 센터란, 구색만 갖춰 놓거나 올드 하거나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취재를 할 때도 피트니스 센터 사진은 그냥 간단히 찍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코스모폴리탄의 피트니스 센터는 정말 등록해서 다니면 ‘운동할 맛 나겠다’ 싶은 곳이었다.

  


운동하다 챙겨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사과라니. 물론 무료다.

  



헬스매니아라면 눈 돌아갈 다양한 운동 기구들. 다녀 본 호텔 중에 가장 넓고 기구도 많고 공간 디자인까지 세련됐으며 관리도 잘 되어 있는 피트니스 센터였다고 하면 너무 광고 같을까? 그치만 광고가 아닌걸… 진짜인걸…

 


요가나 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고

 


스웻60(SWEAT60)이라는 그룹 PT나 맨몸 운동이 가능한 공간도 있다. 


참고로 화~토요일 사이 정해진 시간에 부트 캠프와 요가 수업도 열린다. 1시간 수업에 참여하는 비용은 15달러. 해보진 않았지만 전날 과하게 먹고 마신 사람이라면 칼로리를 활활 태우기 위해 참여해봐도 좋을 것 같다.



<카지노>


라스베이거스 호텔들의 카지노는 대부분 호텔 1층에 있고, 흡연이 가능하다. 즉, 호텔 카지노에 한해선 실내 흡연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소리. 비흡연자에겐 다소 척박한(?) 환경일 테다.

그런데 코스모폴리탄의 카지노는 실내 흡연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담배냄새가 심하지 않았다. 또, 카지노 인테리어 역시 여타 다른 호텔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될 정도로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카지노의 분위기가 퀘퀘하거나 쩔어 있지 않아서 가볍게 게임을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에겐 상대적으로 다가가기 쉬운 카지노다.

 


게임 하다가 목을 축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바(bar)도 여러 곳에 있다. 

 

(로비 옆의 바 ‘베스퍼’)


베스퍼를 비롯해 샹들리에 등 시선을 사로잡는 인테리어로 유명한 바들이 몇 개 있으니 꼭 들러보자.



◆ Summary: 라스베이거스를 다시 온다면 무조건 



더 코스모폴리탄 오브 라스베이거스 오토그래프 컬렉션. ‘오토그래프 컬렉션’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이다.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메리어트 산하 부티크 호텔 체인이다.

▶홍대에 위치한 오토그래프 컬렉션 후기는 여기!


리뷰를 쭉 읽었다면 알겠지만 코스모폴리탄은 정말 깔게 없다. 찾고 찾고 찾아낸 게 고작 샤워기가 고정형이라는 것? 

* 사실 라스베이거스 대다수 호텔 욕실의 샤워기는 모두 고정형이다.


심지어 호텔 직원들의 서비스 또한, 방문했던 베가스 호텔 중 1, 2위를 다툴 정도로 친절했다. 


위치, 서비스, 객실 상태, 인테리어, 뷰까지 5박자가 전부 완벽한 호텔을 찾기는 힘들다. 하지만 자본이 쌓은 유토피아, 이 곳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가능하다. 그것도 20만원이라는 아름다운 가격에. 

 


언젠가 이 밤의 온도가 그리워져 라스베이거스에 다시 오게 된다면 나는 또다시 코스모폴리탄을 선택할 거다. 베가스의 기라성 같은 호텔 중 내가 망설임 없이 이 곳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여러분도 꼭 느낄 수 있길.

Tip 꼭 파운틴 뷰를 선택하세요! 



[프고의 라스베이거스 출장기]

▶에어캐나다 인천-밴쿠버 B787-9 비즈니스석


프고가 직접 취재하고 리뷰한미국 더 코스모폴리탄 오브 라스베이거스 오토그래프 컬렉션지금, 최저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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