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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B787-9'] 인천-댈러스 비즈니스석 탑승기 (AA280,281)

by 에디터 아이콘 NAVY 2019/04/01 7,315 views



프레스티지고릴라X아메리칸항공

인천-댈러스 직항편 비즈니스석 탑승기

 


끼야. 오랜만에 단독 항공리뷰다. 들뜬 마음을 안고 탑승하게 된 아메리칸항공 인천-댈러스 직항편. 



◆ 노선/가격/기종




갈 때는 12시간 35분, 올 때는 14시간 25분이 걸리는 긴 비행이다. 서울에서 댈러스로 가는 AA280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운항 중이며 B787-9이 투입된다. 비즈니스석은 왕복 약 400만원선(공식사이트 기준). 


아메리칸항공은 B787-9을 22대, B787-8을 20대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9은 25대, 8은 20대 주문 예정이라고 한다.

 


아메리칸항공은 현재 아태지역에서 미국으로 가는 항공편을 매주 105편씩 운항하는데, 서울-댈러스 구간에 투입되는 기재가 제일 좋다. 서울 이외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상하이/베이징/홍콩, 일본 도쿄 등에서 매일 항공편이 있으나 B787-8이거나 B777-300ER 등이다.

 


사실 댈러스로 가는 항공편이 매일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관광도시도 아닌 댈러스에 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아?”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댈러스에 한국 기업들이 많아 비즈니스가 활발해서 한인 사회가 잘 조성되어 있다고. 아메리칸항공이 인천 직항편에 좋은 기재를 투입하는게 일부분 이해가 갔다.


자, 타러 가볼까?



 체크인/라운지


 

 


특이하게 이코노미석을 ‘메인(MAIN)’이라고 부른다.


‘프라이어리티(PRIORITY)’ 라인은 ‘플래그십 퍼스트(Flagship First)’, ‘플래그십 비즈니스(Flagship Business)’와 프리미엄이코노미, 아메리칸항공 멤버십 회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배정된 라운지는 역시 항공사 협회 라운지. 원월드 항공사의 비즈니스석을 타면 이게 안좋다… 회의실을 급 개조한 느낌의 이 곳. 마치 지방 결혼식장 ‘목련실’, ‘동백실’ 같은게 있을 것 같은 느낌…


AA는 원월드 얼라이언스의 창립회원사다(원월드: 아메리칸항공, 영국항공, 일본항공, 캐세이퍼시픽, 핀에어, 말레이시아항공, 카타르, 콴타스 등). 항공동맹은 원월드지만 대한항공의 제휴항공사라 마일리지는 스카이패스로 적립 가능하다.

 

 

 



그래도 여기가 음식은 괜찮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가 워낙 먹을게 없으니… 닭강정, 볶음밥, 국수, 샌드위치, 콜드파스타, 치즈, 쿠키, 샐러드, 컵라면, 각종 음료와 주류 등으로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맛도 좋다. 



 기내 전경 




오늘 탑승할 B787-9!


아메리칸 항공은 미국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 중 항공기들의 기령이 가장 낮다. 2017년 기준 평균 기령이 9.6년이었다고. 현재 대한항공의 평균 기령은 9.6년, 아시아나항공은 11.6년이다.


항공기 나이 이야기가 나왔으니 TMI 대방출 하나 하자면,최근 대한민국 국토교통부가 '노후항공기 정보공개 의무화'를 발표하면서 국적 항공사 9곳이 보유한 항공기 총 399대를 조사했는데, 


1) 10%가 넘는 41대가 기령이 20년 이상인 노후항공기였다. 

2) 아시아나항공이 19대(여객기 9대/화물기 10대)로 1위, 대한항공이 15대(모두 여객기)로 2위. 이스타항공 3대(여객기)로 3위.

3) 기종별로는 B747(13대), B767(9대), A330(7대), B777(6대), B737(6대) 순으로 보잉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4) 국적기 중 최고령 여객기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B767로, 25년 2개월째 운항 중이라고.

5) 국토부는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올해 안에 기령 20년이 지난 항공기를 모두 반납할 계획이지만, 나머지 3개 항공사는 구체적인 송출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기내 입성! 아메리칸항공 B787-9의 클래스 구성은 아래와 같다. 


클래스 구성 (총 285석)

1) 1-2-1 배열의 비즈니스클래스 30석

2) 2-3-2 배열의 프리미엄이코노미 21석

3) ★ 3-3-3 배열의 메인캐빈엑스트라 34석: 다리 공간이 약 13cm(6인치) 넓다!

4) 3-3-3 배열의 이코노미 200석

(B787-8은 각 20, 28, 48, 138석)


요즘 항공업계의 트렌드답게 퍼스트클래스가 없고 프리미엄이코노미가 탑재되어 있는데, 아메리칸항공은 여기에 메인캐빈엑스트라라는 상위 이코노미 클래스도 추가했다. 이코노미클래스가 총 3개인 셈이다. 메인캐빈엑스트라는 이코노미에서 다리공간만 6인치 정도 넓다고 한다. 

 


비즈니스석은 1-2-1의 리버스헤링본(Reverse Herringbone) 구조다.

 

 

 


최근 A35K, A359, B78X, B789 등 신기종에 탑재된 리버스해링본 구조는 거의 다 이런 모양이다. 시트의 색깔, 수납공간의 크기, 칸막이의 길이 정도만 다르다. 






본 에디터가 타고 간 창가 4A 좌석. 시트 양 옆으로 수납공간이 3개나 있고, 레그룸도 매우 넓었다. 침구세트와 어메니티, 슬리퍼가 세팅되어 있다. 좌석 디테일은 아래에서-


비즈니스석을 본격적으로 즐겨보기 전에, 프리미엄이코노미를 보자. 


 


여기가 바로 21석 탑재된 프리미엄 이코노미다. 1열 7석씩 3줄로 구성되어 있다. 


아메리칸항공 인천-댈러스 직항을 기준으로, 프리미엄이코노미석은 약 150만원선(공식사이트 기준)이다. 동일 기간 비즈니스석이 400만원, 이코노미석이 100만원 정도니 이코노미의 1.5배, 비즈니스석의 반이 안되는 가격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무조건 창가 2인석을 사전예약해서 가는게 이득이겠다. 과장 좀 보태서 웬만한 낡은 기재 우등고속 비즈니스석 느낌이 난다. 

 


가운데밖에 자리가 남지 않았다면 단연 맨 앞자리가 우선이다. 



 비즈니스 좌석 상세


 


이제 릴라와 함께 본격 비즈니스석 좌석 탐방

 


발버둥(?)을 쳐도 넉넉한 ★레그룸. 풀플랫으로 눕히면 지금 가방이 있는 저 부분이 침대의 일부가 된다.

 

 


★수납공간은 두칸으로 나눠져 있다. 한쪽에는 리모컨과 충전기 등이 탑재되어 있고, 정말 중요한 것이 들어있다.

 


바로 이 ★‘보스(Bose)’ 헤드셋!

비즈니스석이라고 다 보스 헤드셋이 있는 건 아니다. 아메리칸항공 플래그십 비즈니스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기내에서 노이즈캔슬링 헤드셋의 중요한 역할은 영화를 볼 때라기 보다는 각종 소음을 차단하여 꿀잠을 자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차세대 항공기의 엔진 소음이 줄어들었다 해도 귀가 멍멍한건 사실이며, 비즈니스석의 좌석 간격이 넓다 해도 찌르는 듯한 코골이 소리는 막을 수 없는 법. 더구나 13~14시간을 가야하는 장거리 비행에서 보스의 노이즈캔슬링 헤드셋은 최고의 복지였다. 

 


시트 오른쪽에는 아이패드와 어메니티 파우치도 거뜬히 들어가는 깊은 수납공간이 있다. 

 


아메리칸항공에서 하나 더 주목할만한 점은 침구였다.


글로벌 침구 전문기업 캐스퍼(Casper)와 협업해 2017년 12월부터 퍼스트, 비즈니스, 프리미엄이코노미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캐스퍼 프리미엄 기내 침구 세트. 이불, 베개, 담요, 등받이 쿠션, 잠옷, 슬리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번 비행에서는 베개와 이불, 슬리퍼만 제공 받았다. 


이불은 차별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베개는 정말… 호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푹신함! 면도 좋은걸 쓴 것 같고… 자세한건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왔으니 유튜브에서 구경해주세요 ;)

 


★어메니티는 갈 때와 올 때 브랜드가 달랐다. 


일단 갈 때 파우치는 ‘콜한(COLE HAAN)’, 스킨케어는 호텔에서도 자주 봤던 뉴욕 브랜드 ‘코비글로우(COBIGELOW)’다. 캐스퍼와 코비글로우의 할인 쿠폰들도 들어 있었다.




올 때 파우치는 가죽 브랜드 ‘디스이즈그라운드(This is ground)’, 스킨케어는 ‘얼라이즈 오브 스킨(Allies of skin)’ 제품이었다. 


프리미엄이코노미는 ‘STATE’ 파우치와 ‘Baxter of California’ 스킨케어 제품이 제공된다고 한다. 

 


열 네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던 일등공신은 바로 ★엔터테인먼트

 

 


넘겨도 넘겨도 또 나올 정도로 <최신작>이 많이 등록되어 있는데, Oscar Winners와 BAFTA(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의 ‘수상작’ 코너가 따로 있어서 평소에 시간이 없어서 보지 못했던 좋은 작품들을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여기에 <한국어> 코너도 따로 있었다는 사실. 


정말 ‘하늘 위의 시네마’라는 수식어가 부족할 정도로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100점에 120점을 주고 싶다. 웬만한 국내 영화관이나 아트시네마보다 나았다.

 


간편하게 리모컨으로도 조작 가능하고, 대형 IFE스크린 또한 터치가 가능하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이기 때문에 ★기내와이파이가 된다. 가격은 2시간에 $12, 4시간에 $17, 무제한이 $19다. 중거리 비행이었다면 이착륙 시간을 제외하고 2~4시간 패스가 적당했겠지만, 열 시간이 넘는 직항에서는 무조건 자유이용권이 이득. 카톡, 텔레그램, 인스타그램, 페북 등 모두 적당한 속도로 잘 이용할 수 있었다. 

 

 


화장실은 그냥 이코노미와 동일했다.

 



풀플랫으로 눕히고 이불을 깔아놓은 모습. 


항공사마다 매트리스와 이불을 따로 주는 경우가 있고 하나만 주는 경우가 있다. 각종 침구는 요청하면 더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석이라 전체 칸막이는 없지만, 이렇게 좌석의 헤드 부분이 길게 빠져있어 웬만하면 옆사람이 잘 보이지 않는다. 



 기내식



이제 기내식 타임 ♬

 


빼곡~한 기내식 메뉴판. 먼저 인천에서 댈러스로 가는 A280편.


사전기내식을 신청하고 가긴 했는데, 현장 메뉴와 동일했다. 싱가포르항공의 경우 사전기내식은 메뉴가 훨씬 많아서 ‘나만 특별한걸 먹는 느낌’이 있었는데 아메리칸항공은 그렇진 않았던 걸로.


다만, 비즈니스석도 인기 메뉴는 금방 품절되는 경우가 있으니 ‘꼭 스테이크를 먹겠다’ 싶으면 사전 북더쿡을 하고 가면 된다. 현장에서 “그대로 하시겠어요, 바꾸시겠어요?” 물어보고 준비해주니 마음이 변하면 그 때 변경해도 된다.



애피타이저는 동일하게 새우 칵테일과 샐러드. 샐러드 소스는 시저샐러드와 오리엔탈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메인은 ‘구운 쇠고기 필레’, ‘바다 농어 볶음’, ‘두부 스테이크’, ‘한국식 비빔밥’이 있었는데 스테이크를 골랐다. 굽기 정도를 따로 물어보지는 않지만 적당히 잘 나온다. 플레이트도 큼직한게 양도 넉넉히 나와서 맘에 들었다. 

 


스테이크가 아무리 맛있었대도… 아메리칸항공 기내식의 메인은 올 때 갈 때 다 합쳐서 이 아이입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뜨거운 초코 퍼지를 붓고 휘핑크림을 올린 다음 피칸 조각을 뿌린 ‘전통 선데 아이스크림’… 이거슨 레알 미국의 맛이었으며 = 천조국의 맛이었다. 한번 더 달라고 했어야 한다.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다. (사실 보기만 해도 칼로리가 엄청나서 한입만 먹으려고 했는데 정신 차리니 없었고, 믿겨지지 않아 본인도 영상을 돌려봤다고 한다.)


그런 맛 아시죠? 먹는 순간 ‘아… 살쪄도 좋아’하는 그 맛.


 

 

아메리칸항공 인천-댈러스 직항에는 기내식이 총 두번 나온다. 이륙해서 한번, 착륙하기 두시간 전에 한번. 두번째 식사는 좀 간소하다. 계란 스위트 브레드’와 ‘새우와 대구를 곁들인 면요리’ 중에서 고를 수 있었고 후자를 골랐다. 쌀국수였는데 고명이 푸짐해서 든든했다. 

 


이번에는 댈러스에서 인천으로 가는 A281편.

 


에피타이저는 동일하게 샐러드와 닭가슴살.

 

 


메인은 ‘갈비찜’, ‘새우로 속을 채운 가지’, ‘구운 컬리플라워 오레키에테’, ‘한국식 비빔밥’이 있었고 갈비찜을 골랐다. 스튜 같은 모양을 상상했는데 떡갈비가 나와서 1차 당황했지만 부드럽게 쭉쭉 찢어지는 고기가 담백한게 아주 만족스러웠고 와사비 소스도 잘어울렸다. 함께 나온 퀴노아 밥도 맛있었다.

 


아이스크림만 두번 찍을순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치즈 플레이트를 주문했다. 보통 플레이트 주문하면 하나쯤은 냄새가 역한게 나오는데 여긴 아니었다. 세개 다 맛있었다.

 


통틀어 세번째 기내식까지 다 만족스러웠는데 마지막 식사가 영…


‘브로콜리와 피망을 곁들인 스트라타’, ‘라면요리’ 중에 고를 수 있어서 국물을 기대하고 라면을 시켰는데… 세상 어디에 이런 라면이 있단 말이오? 고명 만두도 두개 뿐인데다 소면에 간이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아서 ‘무맛’이었다.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 라운지




댈러스에 도착했습니다~





‘달라스 관광청(VISIT DALLAS)’에서 숙소를 준비해줬다. 정말 항공기만 촬영하는 출장이라 댈러스 땅에는 약 12시간 밖에 못 있었지만 따뜻한 배려에 훈훈했던 시간.


 

잠만 자고 다시 댈러스 포스워스 국제공항으로 가는 새벽5시. 정말 예뻤다. 

 

 


포트워스 국제공항은 눈만 돌리면 아메리칸항공 카운터가 있다. 프라이어리티 카운터가 따로 있어서 정말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체크인 카운터 위로 보이는 것이 바로 라운지.

 

 

 


운이 좋게도 출발 게이트 바로 앞에 라운지가 있었다. ‘아메리칸항공 프리미엄 라운지’.


아메리칸항공은 2016년에 라운지 리뉴얼 계획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플래그십 라운지를 선보였다.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이 첫 타자로 2017년 5월에 오픈했고, 현재 로스앤젤레스(LAX), 시카고 오헤어(ORD), 마이애미(MIA)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댈러스는 올해 상반기 안에 오픈 예정이다. 플래그십 라운지에서는 레스토랑 못지 않은 ‘플래그십 다이닝’도 즐길 수 있다. 

 

 


 

플래그십 라운지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지만, 여기 ‘프리미엄 라운지’도 충분히 넓고 쾌적했다. 

 

 


  


댈러스 레스토랑들이 너무 빨리 문을 닫는 바람에, 전날 기내식을 마지막으로 장장 17시간을 쫄쫄 굶은 본 에디터는… 라운지에서 걸신 들린 사람처럼 두접시를 해치웠다고 합니다. 잉글리쉬 머핀에 버터+땅콩버터+크림치즈를 치덕치덕 발라서 카푸치노와 함께 꿀꺽. 미슐랭 쓰리코스가 뭐가 부럽나요. 

 

 


슬렁슬렁 돌아다니며 활주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포트워스 국제공항. 늘어선 아메리칸항공의 비행기들이 마치 캡틴아메리카 CG를 보는 것 같았다는.

 

 


돌아올 때도 똑같이 B787-9. 

 


 총평




· B787-9 기재에 리버스헤링본 구조. 기내 환경은 말할 것도 없이 최상급.

· 캐스퍼 침구, 보스 헤드셋, 가죽 파우치에 명품 스킨케어. 어메니티에서 느껴지는 세심함.

· 신작은 물론 각종 아카데미 수상작이 수십편씩 탑재되어 있는 ‘하늘 위의 시네마’

· 원월드라서 인천공항 라운지가 아쉬운게 흠이지만,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는 삐까번쩍한 새 라운지가 들어선다니까.

· 가는 A280편, 오는 A281편 모두 현지 도착시간이 오후 3-4시 경으로 이동에 용이한게 장점.

· 초코퍼지 바닐라 선데 아이스크림을 꼭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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