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세인트레지스 호텔 : 디럭스룸 1박 후기

by 에디터 아이콘 최서윤 2018/03/06 3,230 views

안녕하세요! 

‘당신이 꿈꾸는 럭셔리 항공·호텔의 모든 것’ 프레스티지고릴라의 에디터 최서윤입니다.


오늘은 마카오의 세번째 호텔, 세인트레지스(The St.regis) 입니다.


앞서 리뷰한 두 호텔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어요.



오사카에서 혹평을 받았던 세인트레지스, 마카오는 어땠을까요?


그럼 Let’s Go!




예약



디럭스룸, 더블 베드조식포함 옵션으로 예약했고, 가격은 1박에 30만원 후반대! 금요일 체크인이라 좀 비쌌던 점 감안해주세요.




체크인



윈팰리스에서 택시를 타고 세인트레지스에 도착!




입구에서부터 세인트레지스만의 고급스런 느낌이 풍겨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리셉션입니다. 여기서 안내를 받고 바로 윗층으로 올라갑니다. 안쪽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이렇게 계단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요.



올라오면 이렇게 여러 개의 데스크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보통의 호텔 리셉션이 서서 용무를 봐야 하는 것과 달리 세인트레지스는 이렇게 앉아서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고객 입장에서는 편안하기도 하고 더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스타우드 계열의 호텔이라 SPG(Starwood Preferred Guest) 멤버십 팻말이 있네요.



그런데 저희 체크인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4명의 에디터가 동행해서 룸을 2개 예약했는데요.


1개 룸은 원래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에 체크인이 가능했는데, 다른 1개 룸은 시간을 30~40분 넘겨서 늦게 체크인이 됐어요ㅠㅠ


얼리체크인은 커녕… 늦어져서 굉장히 피곤했죠. 룸 업그레이드라도 해줄 줄 알았는데 룸타입은 그대로였고 대신 뷰는 좋은 방으로 바꿔준 것 같더라고요.



체크인 카운터 맞은편에는 이렇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객실



객실로 올라가볼까요?


저희가 배정 받은 룸은 역시 20층! (뭐야..왜 계속 20층이야..ㅋㅋㅋ)




복도는 이런 모습! (윈팰리스 복도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지금 약간 무미건조한데 여기도 뭐.. 좋았어요..쩝..)



들어섰을 때 모습! 저는 굉장히 맘에 드는 인테리어였어요.


오사카 세인트레지스에서 워낙 실망을 해서 그런지 “오! 방 되게 좋다!” 라는 말을 먼저 했었던 것 같아요ㅎㅎ



반대편에서 본 모습! 디럭스룸 기준 객실 크기는 53제곱미터, 16평 정도 됩니다. 꽤 넓은 크기죠?



침대도 크고, 침대 사이 간격도 꽤 넓은 편




그리고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공간은 바로 여기! 쇼파 컬러가 정말 예쁘지 않나요? BEYOND는 세인트레지스 잡지라고 합니다.


침대는 골드, 쇼파는 에메랄드블루, 카페트는 그 둘의 조합이고 나머지는 원목 톤으로 되어 있어서 정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였어요.



예쁘니까 웰컴푸드 올려서 한컷 더! 이 웰컴푸드의 정체에 대해서는 <버틀러서비스>에서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침대 정면 모습입니다. 침대 사이 데스크를 살펴볼까요?



아니 이거슨!!!!



보스(Bose) 스피커가 아닌가!!! 노래를 신나게 들었습니다ㅋㅋㅋㅋ



쇼파 앞쪽에 있는 데스크! 의자가 두개라서 좋았어요.



여성분들은 보통 여기서 화장을 하게 되는데 의자가 하나면 은근 불편하거든요. 앉아서 회의를 할 수도 있고요.



데스크 옆에는 콘센트가 있는데요. 어댑터 필요 없이 한국형 바로 꽂을 수 있어요.



전화기와 메모지도 있습니다.



침대 앞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TV와 서랍장이 있는데요. 서랍을 열어보면..





다양한 물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지만 금고도 있고요. 과자나 위생용품 같은건 유료이니 참고하세요!



미니바도 한번 살펴볼게요. 기본적인 것들이 준비되어 있죠?



역시 자동 시스템입니다.




드레스룸입니다. 드레스룸이 진짜 넓었어요. 특히 저 캐리어 거치대는 매우 유용하게 썼습니다ㅎㅎ



왼쪽의 저것은 무엇일까요.. 구두를 보관하는 틀인가요?ㅎㅎㅎ 이거 있는 호텔은 처음이네요



역시 표준객실요금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가장 기본 디럭스룸이 한화로 105만원이래요.. 뭐죠..?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ㅋㅋㅋㅋ


여튼 표준 요금이라니까..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봅니다. 실제로 이 가격 주고 올 사람은 없을 테니




버틀러서비스



세인트레지스만의 특별한 서비스죠! 버틀러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일단 체크인을 하면 전담 버틀러가 웰컴 과일을 가지고 방으로 옵니다.



예쁘게 세팅을 해주시고 객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줘요.



데스크 옆에 놓여있는 ‘핸디(Handy)’라는 폰의 사용 방법도 친절히 알려줍니다.


사진 찍을 때 핸디가 작동을 안해서 꺼진 채로 찍었네요 ㅠㅠ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정보가 나와있고 무선인터넷, 무료 국제전화 등이 가능하대요.



아마 가장 유용하게 사용될 서비스는 24시간동안 가능한 음료 주문일텐데요.


전화기의 버틀러 버튼을 누르고 먹고 싶은 음료를 주문하면 (커피, 티 등) 버틀러가 이렇게 방으로 가지고 옵니다.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마다 시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이외에도 짐을 싸고 풀어주는 Packing&Unpacking 서비스, 다림질 서비스 등이 있고요, 언제든지 요청하면 방을 청소해주기도 하고, 무료 생수도 추가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레지스 오사카에서 버틀러 서비스를 받아보기는커녕 버틀러 소개도 받지 못해서 많이 황당했었는데요. 세인트레지스 마카오는 아주 친절하고 좋았어요. 대만족!






욕실/어메니티



욕실로 가봅니다-



룸과는 또 다른 느낌의 욕실! 세인트레지스 오사카와 비슷하죠?




무료 물과 함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어메니티를 살펴볼까요?




칫솔 키트, 헤어캡, 화장솜, 쉐이빙 키드, 빗, 실바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디 제품은 역시 레메디(REMEDE)입니다. 레메디, 르메디, 르메드… 다양하게 부르던데..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ㅎㅎ


바디워시에 스크럽 효과가 있는 알갱이가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발견한 것! 이리저리 사진을 찍다가 비누를 보는데 세면대에 놓여져 있는 비누와 욕조에 있는 비누가 다르더라고요!


커버만 다르게 해놓은 건지 실제 제품도 페이스용, 바디용을 따로 만드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디테일을 신경 쓴 것 같아요ㅎㅎ



욕조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저 선반(?)


욕조에 들어가서 휴대폰 하거나 책을 보는 경우가 많잖아요. 맥주를 마실 수도 있고요!ㅎㅎ 그럴 때 은근 유용합니다ㅎㅎ



욕조 반대편에는 이렇게 룸 두개가 있어요. 


오른쪽이 샤워룸, 왼쪽이 볼일을 볼 수 있는 공간!



내부 모습은 이렇답니다. 완전 하얀 대리석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해놨어요ㅎㅎ



마지막으로 저희 방에서 본 야경! 약속이라도 한 듯이 다 파란색 조명을 반짝반짝-



아까 체크인이 늦어서 뷰가 좋은 방으로 배정해준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에디터들의 방에서는 파리지앵 호텔이 이렇게 멋지게 보였어요!


다음 편에서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과 대망의 조식을 살펴볼게요><



NAVY가 직접 취재하고 리뷰한마카오 세인트레지스 호텔지금, 최저가 확인하기!



부대시설



수영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세인트레지스는 수영장을 열었어요><



윈팰리스가 수영장 문을 닫아서 ‘혹시 세인트레지스도 닫았으면 어쩌지’하고 엄청 걱정했었거든요… (수영장 영상 촬영 남아있었는데 못하고 올뻔ㅋㅋㅋㅋ)



하지만… 태풍 피해를 완전히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큰 풀이 2개가 있는 것 같은데 하나만 입장 가능했어요. 오른쪽에 자쿠지처럼 생긴 곳까지요!



카바나도 모두 철거해서 뜨거운 햇빛 아래 오래 앉아있기는 힘들겠더라고요. 파라솔이 있긴 했지만 넘나 더운 것..


홈페이지에서 본 사진은 훨씬 예쁘고 좋았는데 아쉽긴 했어요.



풀 바 메뉴와 가격은 이 정도.


이거 찍고 잠시 안으로 피신. 너무 뜨거워서 밖에 있을 수가 없었어요ㅎㅎ




세인트레지스 수영장은 라커룸이 굉장이 잘 되어 있어요.




이렇게 화장대와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고요.



세면대와 화장실 따로 있고요. 장애인용 화장실도 있네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거!! 수영하고 노곤노곤 몸 풀면 정말 좋을 듯



샤워실이 하나 밖에 없는건 좀 아쉬웠어요. 사람이 그렇게 몰리는 수영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이 겹치면 좀 기다려야겠더라고요.



이렇게 습식, 건식 사우나도 있어요! 수영장 안가고 사우나만 하실 분들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낮에 너무 더워서 철수하고 밤에 다시 온 수영장 모습! 덥지도 않고 분위기도 저녁이 훨씬 좋았어요~


노을 지기 직전에 가시면 밝은 모습, 석양 지는 모습, 야경까지 다 보실 수 있으니까 시간 잘 맞춰 가시길 추천해요.



실제로 수영장에서 찍은 야경인데 넘 예쁘죠? 파리지앵 호텔과 베네시안 호텔이 보이는 뷰~


수영 안하고 야경 보면서 누워 쉬는 분들도 있더라고요!ㅎㅎ



헬스장! 피트니스센터로 가봅니다. 세인트레지스 Athletic Club이라고 써있어요! 수영장이랑 같은 층에 있답니다.




전반적으로 넓고 기구도 많았어요. 밖으로 보이는 야경도 좋았고요.



짐볼이 많았던게 기억에 남아요 ㅎㅎ



물수건, 물도 준비되어 있네요.



세인트레지스에 왔으니 세인트레지스바에도 가야겠죠?ㅎㅎ 오사카에서 바가 워낙 좋았던터라 기대를 좀 했는데요.



심지어 애프터눈티 세트가 가격이 괜찮더라고요. 2인에 한화로 5만원 정도였어요.



바에 들어가봅니다.


낮에 가서 그런가… 넓긴 한데 분위기는 그렇게 좋진 않았어요.



애프터눈티 세트를 먹으려고 했으나 옆 테이블을 보니 사진처럼 예쁜 것 같지 않아서 그냥 칵테일을 마셨습니다ㅎㅎ


밤에는 공연도 하는 것 같으니 무료하신 분들은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애프터눈티 세트는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만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조식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가봅니다~


세인트레지스 조식당은 윈팰리스와 또 다른 고급스러움이 있었어요.



The Manor로 갑니다. 체크인했던 로비와 같은 층이에요.




짜잔-

진짜 고급 레스토랑에 온 것 같지 않나요?


구역마다 다른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서 더 맘에 들었어요. 굉장히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 실제로도 조용조용했고요.



음식 가짓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디스플레이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치즈로 예술품 만들어 놓으심;;



살라미와 햄도 가지런가지런




스시롤과 샐러드도 이렇게 예쁘게- 완전 여심저격



뜨거운 음식은 이렇게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 오른쪽 상단의 스튜는 고기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이건 햄이었는데 셰프가 직접 잘라줍니다.




우유가 많아서 맘에 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아몬드 밀크도 있고><



제가 빼놓지 않고 먹는 요거트도 이렇게 예쁘게-




누들 코너도 있었는데 맛있었어요. “고기 넣어줄까?”라고 물어보는데 저는 냄새날까봐 안 넣고 먹음. 국물 짱짱



죽 종류가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이건 피쉬 콘지- 생선죽?



딤섬도 네 종류나!



쇼마이랑 허가우는 어딜가나 있네요ㅎㅎ




물과 주스도 이렇게 예쁘게 준비되어 있어요. 세인트레지스 조식당은 디스플레이로 승부하는 곳이 아닌가..



어딜가나 가장 눈을 사로잡는건 베이커리!! 빵!!



저 에그타르트 진짜 맛있었어요ㅠㅠㅠ




컵케익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 달디단 컵케익을 아침에 누가 그렇게 먹겠냐마는.. 다들 저처럼 인증샷 찍으려고 하나씩 접시에 담았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한입 안 먹어 볼 수가…



이렇게 세인트레지스 로고도 박혀 있네요.



나오면서 보니까 이렇게 잡지와 신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음식 가짓수는 많지 않았지만 눈으로 먹으면서 만족했던 세인트레지스의 조식당!




밥을 먹고 객실로 올라와 짐 정리를 하고 체크아웃을 했는데요. 체크아웃 할 때 보니 한국인 직원이 계셨어요.



저희가 호텔을 리뷰하는 업체라고 하니

“체크인 할 때 만났더라면 안내를 해드렸을텐데!”

라며 매우 아쉬워하셨어요ㅎㅎ


한국인 고객이 방문하면 친필 편지를 써서 룸으로 넣어주고, 이메일을 미리 보내면 예약 등도 도와주신다고 해요.


세인트레지스에 방문하실 분이라면 한국인 직원 Lisa 님께 아래로 연락하시면 편하게 도움 받으실 수 있답니다.


Lisa Kim : lisa.kim@stregis.com





총평



조식을 마지막으로 세인트레지스(The St.regis) 호텔의 리뷰는 끝이 났습니다!


마카오 호텔 3개가 다 끝났네요ㅎㅎ


마카오 세인트레지스는 모든 부분에서 평균 이상이었습니다. 객실, 조식 등도 만족스러웠고 버틀러서비스도 제대로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세인트레지스만의 차분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도 매우 좋았고요. 태풍의 영향이 있었지만 빠른 복구로 수영장이 이용 가능했고, 특이하게 사우나가 있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 되겠네요. 


다만 체크인이 원래 시간보다 늦어진 부분이 아쉬웠고요. 파리지앵 및 윈팰리스와 비교해보자면 쇼핑몰이 이어져 있지 않아 쇼핑이 목적이신 분들에게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로비 등 호텔의 규모 역시 앞선 두 호텔보다는 훨씬 작은 편이고요.


더 생생한 후기는 프레스티지고릴라 페북과 유튜브에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저는 다음 출장지에서 더 알찬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


안뇽-




NAVY가 직접 취재하고 리뷰한마카오 세인트레지스 호텔지금, 최저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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