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뉴질랜드] 소피텔 오클랜드 비아덕 하버 : 럭셔리룸 마리나 뷰(Sofitel Auckland Viaduct Harbour : Luxury room with Marina view)

by 에디터 아이콘 BEIGE 2020/03/03 1,437 views


청정 자연의 나라 뉴질랜드! 오늘은 그중에서도 ‘City of Sails’라 불리는 도시, 오클랜드에서 취재한 소피텔 호텔을 소개하려 한다. 


풀 네임은 ‘소피텔 오클랜드 비아덕 하버(Sofitel Auckland Viaduct Harbour)’.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말하자면 바로 위치다. 


오클랜드에 City of Sails란 별칭이 붙은 이유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하루에도 수백 대의 상선과 크루즈선이 오가기 때문인데, 이런 도시적인 특징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게 바로 이번 호텔이다. 



대표적인 항구인 ‘와이테마타 항구’를 바로 옆에 끼고 있어 멋진 뷰를 파노라마로 즐기는 것은 물론, 평소엔 보기 힘든 럭셔리 요트들을 원 없이 구경할 수도 있다. 


호텔 옆에 조성된 조깅 트랙을 거닐다 보면 귀여운 강아지, 산책하는 주민들과 심심치 않게 마주치는데 뿜어져 나오는 기운이 너무도 여유롭고 건강해서 저절로 힐링이 된다. 


(출처: Google Map)


그 외에도 도보 5~10분 거리에 있는 빅토리아 공원을 비롯해 랜드마크인 스카이 타워, 유명 카페와 마트가 즐비한 퀸 스트리트, 알버트 공원과도 멀지 않다(택시로 15분 이내면 가능)





순서대로 빅토리아 공원, 퀸 스트리트, 퀸 스트리트 유명 카페 Chuffed, 알버트 공원. 다른 곳은 몰라도 알버트 공원은 꼭 들러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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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호텔 투어를 해볼까? 

 


로비 공간은 생각보다 투박했다. 널찍했지만 아기자기하거나 럭셔리한 매력은 없었다. 다만 통유리창 인테리어라 채광이 좋았다. 


리셉션이 그리 크진 않았는데 다행히 한산해서 빠르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예약 정보>

-타입: 럭셔리룸 마리나 뷰

-가격: 412,000원(조식 불포함)

-혜택: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이용 가능

 


로비엔 리셉션 외에도 다양한 휴식 공간과 비즈니스 센터가 잘 마련돼 있었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곳. 어디선가 강한 꽃향기가 나길래 고개를 돌리니 멋지게 디스플레이된 목련꽃 발견! 생화를 매일 아침 갈아준다고 한다. 



좀 더 나가니 유리창 너머로 리버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 나왔다. 이곳에선 간단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데, 여유롭게 애프터눈티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바로 옆엔 Lava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곳은 디너 코스요리가 특히나 유명하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럭셔리하고 모던, 섹시한 분위기. 인테리어도 멋지고 음식 맛도 좋아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은 곳이라고 하니 이용해보고 싶다면 예약하길!


+ 다음 날 아침을 먹었던 F&B는 아래에서


드디어 객실 입성! 복도를 중심으로 정면엔 침실이, 우측엔 욕실이 있는 구조다.


|Editor’s TALK

: 호텔 내 객실 타입은 총 5개(슈페리어→ 럭셔리→ 럭셔리 마리나 뷰→ 주니어 스위트→ 디럭스 스위트)로 그중 해당 객실은 중간 단계에 속함


마리나 뷰 옵션이 들어가 비싼 객실이니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 역시 창문. 코너 쪽에도 창이 뚫려 있는 점은 좋았지만 창이 좀 좁아 보여 아쉬웠다. 

 


화이트 톤 인테리어만의 깨끗하고 밝은 느낌 물씬. '터키쉬 그린' 컬러로 포인트를 준 아이템들도 멋스러웠다. 




객실 내에서 가장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곳은 ‘데스크’ 공간. 여기 앉아 있으면 유유자적 떠다니는 요트들과 열심히 조깅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조깅 트랙에서도 방 내부가 너무도 잘 보이는 것이 아닌가. 커튼 치는 걸 깜빡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간 큰일 나는 곳이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어서 아쉬웠던 BOSE 스피커, 각종 잡지

 

드레스룸은 좁은 편이라 두께감 있는 옷을 몇 벌 넣지는 못할 것 같았고 슬리퍼와 샤워 가운 퀄리티도 그리 좋지 않았다(얇고 까슬까슬)

 


(미니바 이용 가격)


드레스룸 옆에 마련된 미니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캡슐 커피와 각종 티백이 두둑이 준비돼 있어서 좋았다. 스낵과 와인은 유료


그리고 미니바에 식수대가 있다고 놀라지 마시라! 뉴질랜드 수돗물은 그대로 마셔도 될 만큼 청정하다고… 목이 마르면 따로 물 요청을 하지 않고 바로 떠다 마시면 된다. 


(턴다운 서비스로 받은 것들)


하지만 수돗물을 마시는 게 익숙하지 않은 나. 다행히 보틀로도 여러 병 준비돼 있었다. (아예 보틀을 제공해주지 않는 호텔들도 있음)



침실 보다 더 만족스러웠던 욕실. 블랙&화이트 컬러에 우드 소재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모던한 게 마음에 들었다. 

 

세면대도 두 개나 마련돼 있어서 2인 이상이 불편하지 않게 쓸 수 있었고 욕조와 샤워실도 큼직! 널찍! 청결 상태도 좋았다. 


세면도구 완비!


어메니티는 프랑스 브랜드 ‘랑방(LANVIN)’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비누는 ‘에르메스(Hermes)’ 제품이었다. 소피텔은 주로 레전드 등급 호텔(ex. 소피텔 레전트 메트로폴 하노이 리뷰) 또는 상위 등급 객실에만 에르메스를 제공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왜 여기있지?


(우스갯소리로) 럭셔리룸 보다 상위인 럭셔리룸 마리나 뷰라서 특별하게 비누 정도는(?) 에르메스를 제공해 준 것이라 추측해본다 


해가 지기 시작할 즈음, 노을을 감상하고자 항구 쪽으로 나갔다. 



어두워지니 조명이 켜지면서 더 아름다워진 로비



(객실에서 바라본 선착장)


엄청난 노을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호텔은 노을 지는 방향과 정반대였다. 아름다운 마리나 뷰를 감상할 수는 있지만 노을까지는 무리인 걸로…


잠들기 전, 피트니스 센터를 취재하기 위해 2층 ‘SO FIT&POOL’로 향했다. 객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부대시설인 만큼 기대에 찬 상태로 갔는데 



이게 뭐지? 수영장은 하필 공사 중이었고 짐은 좁은 복도형에 분위기도 굉장히 어수선했다. 수영장과 짐이 완전 오픈형이라 조용히 운동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였다. 


다음 날 아침, 식사도 할 겸 호텔에서의 마지막 여유를 즐기기 위해 1층 ‘21VIADUCT CAFE’에 들렀다. (오전 7시~오후 2시까지 운영)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평화로운 분위기의 실내, 파스텔 톤 컬러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사랑스럽기까지 했다. 


아침&브런치 전문으로 운영되는 카페라 메뉴가 간소할 거라 생각했는데 가짓수가 굉장히 다양했다. 베이커리, 디저트, 샌드위치, 주문 요리 등 준비된 메뉴가 너무도 많아서 고르는 게 힘들 정도였다. (보다 자세한 메뉴는 여기에)


친절한 서비스, 호텔 다이닝치고는 저렴한 가격까지 완벽! 에그 베네딕트가 한화로 약 12,000원대였으니 서울 물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한 편이었다. 


하지만 이곳이 가장 좋았던 이유는 따로 있었으니, 마리나 뷰를 끼고 있는 야외 테라스가 너무도 매력적이었다. 


선착장을 가득 메운 요트와 지저귀는 새 소리, 아침 산책을 나온 사람들과 귀여운 강아지까지.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그런 공간이었다.  


음식 퀄리티까지 완벽 그 자체! 허밍버드 컵케익은 이날 이후 내 인생 컵케이크로 등극했고, NAVY 팀장님 픽 훈제 연어 샐러드(약 17,000원)와 나의 픽 에그 베네딕트(약 12,000원)는 놀라울 정도로 맛있고 양도 많았다.  


커피 맛도 훌륭해서 몇 잔이고 더 마시고 싶었을 정도. 식사를 하는 내내 “여긴 진짜 천국”이란 말만 반복했다. 분위기와 가격, 맛 3박자가 완벽했던 다이닝이었다.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니, 오클랜드에 온다면 꼭 들러보길!


총평


소피텔 오클랜드 비아덕 하버. 이름에 걸맞게 평화로운 항구 도시의 일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호텔이었다. 객실에 포함된 옵션에 비해(ex. 조식 불포함인 것, 부대시설이 별로인 것) 가격이 좀 높게 설정되지 않았나 싶지만, 이럴 땐 굳이 40만 원 대 객실이 아닌 기본룸을 선택해도 되는 거니까. 


가장 기본 등급인 ‘수페리어 룸’이 약 30만 원대(공식 홈페이지 기준, 조식 불포함)이니까 해당 룸을 예약하고 아침은 21VIADUCT CAFE에서 해결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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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뷰가 매력적인 호텔들이 궁금하다면?

-[호주] 오볼로 울루물루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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