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홍콩] 포시즌스 호텔 : 더블룸 디럭스 하버뷰 (Four seasons Hong Kong : Deluxe Harbour View)

by 에디터 아이콘 김달해 2018/04/09 3,649 views

안녕하세요.  '당신이 꿈꾸는 럭셔리 항공·호텔의 모든 것' 프레스티지고릴라의 Beige 에디터 김달해입니다.



프고가 이번엔 야경의 도시,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홍콩은 작년(2017년) 기준 국제선 항공편 1위 노선이었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도시 중 한 곳인데요. 당연 프고의 호텔 레이더망이 또 돌아갔죠. 


총 4개의 호텔들 모두 하버뷰로 예약! 각기 다른 매력의 하버뷰 리뷰를 기대해주시고요.  대망의 첫 주자는 '포시즌스 호텔 홍콩(Four seasons Hotel Hong Kong)'입니다.



'포시즌스 홍콩'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접근성'. 


센트럴에 위치해 있어 도보 10분이면 관광명소(ex.란콰이펑, 소호, 피크 트램)로 갈 수 있어서 참 편해요.  호텔 로비에는 IFC mall로 바로 갈 수 있는 통로도 있어서 쇼핑하기 최적의 호텔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럼 본격적으로 체크인을 하러 가볼까요?




체크인




로비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그러나 사진에서와는 달리 조금 시끌벅적했어요. 한 층에 로비, 리셉션, 레스토랑이 다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의 왕래가 많더라고요. 외부인도 많아 보였고요. 


리셉션은 중앙 로비 옆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로 웨이팅은 없었어요.



다만, 저희가 체크인 시간에 맞춰 갔음에도 아직 방이 준비가 안됐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디파짓을 걸고(예약자 본인 카드로만 가능/ 2000달러) 잠시 대기를 했습니다.

늦어지는 부분에 대해 사전에 연락을 주지 않은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러나 이게 전화위복이 될 줄이야

한국인 호텔리어 분이 오시더니 "방이 준비되는 동안 '클럽 라운지'에 올라가서 편하게 기다리시겠어요?"라고 하시는 겁니다. 대 to the 박 




이그제큐티브 클럽 라운지

(운영시간: 24시간)




그렇게 입성한 45층 '이그제큐티브 클럽 라운지'. 클럽룸 숙박도 아닌데 무료로 들어오다니 실화인가. 첫날부터 운이 터진 프고였습니다 :)

프라이빗한 클럽 라운지라 그런지 사람은 거의 없었고요. 그에 비해 준비된 디저트는 다양했어요!




각종 주류, 원두커피, 디저트 등이 준비돼 있는데요. 특히 디저트가 대박! 예쁜데 맛도 있음. 웬만한 베이커리 디저트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



경건하게 눈으로 먼저 시식하는 팀장님의 저 뿌듯한 표정



멋진 하버뷰까지! 좋은 음식에 친절한 직원 서비스까지. 공짜라는 사심 버리고 평가해도 아주 만족스러운 라운지였습니다.




객실



라운지에서의 꿈같은 시간을 만끽하고, 객실이 있는 10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이 날 저희는 ‘더블룸 디럭스 하버뷰’ 타입(조식 포함)에 묵었는데요. 가격은 90만 원대 초반이었습니다.




복도는 대리석과 우드로 꾸며져 있어서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웠어요.



여기가 저희가 묵은 하버뷰 룸이에요! 하버뷰는 조금 있다가 더 자세하게 보여드리기로 하고-


문을 열자마자 왼쪽엔 욕실 공간이 있고 더 들어오면 침실 공간이 나오는 구조예요. 크기는 적당했습니다.



객실 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럽고 차분했어요. 톤 다운된 퍼플&그레이 컬러가 멋스러웠습니다.

침구는 뭐 말할 것도 없죠? 포시즌스 침구만큼 넓고 땡땡한 것도 없으니까요! 


침구 중심으로 왼쪽엔 미니바, 드레스룸. 오른쪽엔 소파와 업무 데스크가 있습니다.



먼저 업무 데스크와 TV 테이블 공간을 볼게요. 우드 재질로 멋스러운 느낌입니다.



데스크 공간은 적당히 넓었어요. 약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열일하시는 팀장님을 찍었습니다. 노트북 + 주변에 자잘한 것들을 널부러뜨려도 끄떡없는 공간이에요.

 


옆에는 간단한 문구 용품이 준비돼 있는데요. 포시즌스 서울도 그렇고, 포시즌스는 이런 디테일한 준비성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침대 쪽에서 바라본 구조. 깔끔하죠? TV 테이블 쪽엔 BOSS 블루투스 스피커, CD/DVD 플레이어 등도 있어요.



이쪽은 드레스룸과 미니바가 있습니다. 드레스룸은 두 개나 있어요. 


드레스룸 하나면 나눠쓰기 은근 불편한데 여기선 널찍하게 잘 썼네요. 옷걸이도 충분하고, 우산도 두 개나 있답니다. 



거기다가 현관 쪽엔 이렇게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어요.



‘웰컴 푸드’는 무난하게 과일을 줬어요. 사과, 자두, 귤… 객실 요금에 비해선 조금 소박한 것 같지만... 뭐 라운지를 이용했으니 만족합니다.

그럼 미니바 공간을 살펴볼까요?



일단 식기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컵은 용도별로 웬만한 건 다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머그컵!’



‘어? 이 무늬 어디서 봤는데’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어요. 눈썰미 갑!


객실 카드키에 새겨진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놓은 머그컵인데요. 꽤 멋있죠? 뒤에는 깨알같이 ‘Fourseasons’라고도 쓰여있습니다.



커피, 티도  잘 준비돼있었어요.

냉장고를 열어봅시다-



음료 구성이 꽤 다양했어요. 탄산음료, 샴페인, 코코넛 주스, 맥주 등이 있었습니다

음료보다 더 좋았던 부분은 ‘스낵코너’였어요.



달달한 것부터 견과류까지 스낵의 구성이 좋았습니다. 포시즌스의 스낵코너는 항상 옳았던 것 같아요. 이번에도 역시!



아! 그리고 물은 ‘피지(FIJI) 워터’를 제공하고 있어요. 마카오 갔을 땐, 피지워터 유료였는데 여긴 무료고요. 심지어 물을 더 달라고 하니 한 번에 4병이나 더 줬어요. 그렇게 해서 피지워터 총 6병… 혜자스럽죠?

.

.

.

그리고 대망의 하버뷰 공개!



가까이...



가까이!!! ㅈ…좀만 더



Wow… 여러분 센트럴시티가 한 눈에 보이는 하버뷰 클라스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포시즌스 홍콩의 하버뷰는 총 4개의 홍콩 호텔들 중에서 가장 아기자기했던 것 같아요.


바로 앞에 요트 선착장이 있어서 요트들이 지나다니고 헬기도 자주 떠다니고요! 아주 이국적이었어요.


인생샷 남기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



(김사원 깜짝출연) 팀장님이 찍어준 인생샷. 이런 느낌이란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보여드려요!




But, 살짝 아쉬운 건 야경은 좀 별로… 생각보다 심심했어요. 낮 전망이 더 예뻤습니다. (그래도 이 부분은 뒤에 나올 수영장에서 모두 용서가 됐답니다. 속닥속닥)




욕실 / 어메니티



프고가 포시즌스를 방문할 때 마다 항상 감탄하는 부분이 바로 ‘욕실’인데요. 포시즌스 홍콩의 욕실 역시 너무 멋졌어요.



일단 굉장히 넓고요. 올 대리석이 뿜어내는 고급스러움이 뿜뿜합니다! 컨디션도 굉장히 좋습니다.




인테리어가 참 감각적이죠? (화장실과 샤워실 벽이 투명이라는 점 참고)



욕조도 깔끔합니다. 트레이, tv 스크린 등 세심한 부분이 잘 준비돼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욕실에서 가장 중요한 '어메니티'



포시즌스 홍콩의 어메니티는 프랑스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에요.

지금까지 프고가 방문했던 대부분의 포시즌스에서는 약속한 것처럼 ‘로렌조 빌로시
(Lorenzo Villoresi)’를 사용
하고 있었는데요. (포시즌스 남하이 리조트 제외)

이곳에서는 예상 밖에 록시땅이 튀어나와서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너무 궁금해서 문의해봤지만 결국 이유는 모르는 걸로… 향이나 사용감은 무난했어요.




수영장 / 사우나 

(운영시간: 06:00-22:00)



객실 구경을 마치고, 부대시설을 이용하러 갔습니다.



5층엔 피트니스센터가 있고, 6층엔 수영장이 있어요. 가장 기대가 컸던 수영장부터 가보기로 했습니다. (수영장 사진 하나 보고 ‘무조건 여길 가야 한다!’를 외친 김사원)

먼저, 옷을 갈아입기 위해 체인징룸으로 향했습니다.




체인징룸의 컨디션은 굿!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특히 곳곳에 마련돼 있는 ‘파우더룸’ 공간이 너무 좋았어요.



기본적인 세안 도구부터 가글, 면도기, 스킨&바디 케어 제품까지 잘 구비돼 있고요. 수영하고 객실 가서 씻으려 했는데 너무 좋아 보여서 여기서 씻어버렸어요 :)



개인 락커 공간도 깔끔하게 마련돼 있고요.



프라이빗한 체인징룸 안에는 개인 샤워실까지 딸려 있습니다. 씻고 바로 옷을 입을 수 있는 엄청나게 편한 공간…

옷을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수영장 구경에 나섰습니다. (숨 고르기 하세요)


3


2


1



여러분 여기가 수영장입니다... 뷰가 진짜 대박이에요. 객실에서는 아쉬웠던 야경이 여기서는 너무 멋지게 보이더라고요. 이거 하나로 포시즌스홍콩 클라스 인증



반대편 뷰도 너무 멋져요. ‘빌딩숲’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분위기. 이래야 홍콩이지!
풀은 메인 풀 1, 서브 풀1 총 두 개가 있는데요. 사진 속 풀이 서브 풀이에요. 꽤 크죠?




여긴 메인 풀! 크기가 서브 풀의 두 배 정도돼요. 바로 옆엔 작은 바가 있어서 분위기가 일단 너무 좋고요. 


선베드도 많고, 혹시나 추울까봐 선베드마다 온열 장치도 셋팅돼 있더라고요-


팀장님이 인생 수영장이라고 감탄에 감탄을…



‘자쿠지 존’도 있는데요. 크고 작은 자쿠지가 3개 정도 됩니다. 야경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있는 자리라 그런지 인기가 많더라고요!

이 날은 사람도 없어서 전세 낸 기분으로 여유롭게 밤수영을 했어요. 낭만적이었습니다 :)




수영을 마치고 돌아온 체인징룸에서 사우나도 했습니다. 호텔 시설 다 이용해보는 프고…
인테리어가 완전 럭셔리 그 자체. 그리스 신전 분위기가 나는 엄청난 사우나였습니다.

+ 수영장이 너무 좋아서, 다음날 아침에 또 가봤어요.


(서브 풀)


(메인 풀)



(자쿠지 존)




밤보다는 사람이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였어요. 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수영장도 봤으니, 이제 ‘피트니스센터’로 넘어가볼게요!




피트니스센터 

(운영시간: 06:00-22:00)





피트니스센터는 꽤 넓었어요. 헬스기구 브랜드는 ‘테크노짐(Technogym)’을 쓰고요. 기구도 다양하고, 각 기구의 성격에 맞춰 운동 공간도 분리돼 있어서 좋았습니다 :)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엔 유산소 운동기구들이 놓여있고요.



한쪽에는 여자분들이 특히나 좋아하실 ‘필라테스 룸’이 따로 마련돼 있었습니다.



수건, 과일, 물 등도 잘 준비돼 있고요. 헤드셋도 있어요! 저처럼 이어폰 놓고 오신 분들에겐 한줄기 빛… :)




조식



다음날, 조식을 먹으러 로비층으로 내려갔습니다.


포시즌스 홍콩은 조식 레스토랑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더 라운지(The Lounge)’는 단품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블루 바(BLUE Bar)’는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는 형태입니다.

저희는 뷔페를 먹기 위해 ‘블루 바’로 갔어요.
*운영시간: 07:00 – 22:30




레스토랑 공간이 별로 넓진 않았어요. 그래도 천장이 높아서 답답한 느낌은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아늑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에요.

음식 가짓수는 엄청 많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베이커리/핫푸드/생과일/샐러드 등 기본적인 구성은 잘 돼 있었습니다 :)

먼저 베이커리.




통밀부터 달달한 디저트류까지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있었어요. 플레이팅도 이만하면 합격!






견과류, 요거트, 뮤즐리, 샐러드, (훈제)연어 등 건강한 메뉴들도 알차게 준비돼 있었고요.



치즈와 햄 코너. 특히 치즈 품질이 정말 좋았어요!



조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과일 코너까지-

과일 종류도 많았고 깔끔하게 잘라져 있어 먹기도 편했습니다. (가끔 과일을 통으로 주는 호텔들이 있는데 먹을 때 너무 불편함) 생과일 주스 종류도 다양했고요.





한 쪽엔 핫푸드 코너도 있습니다. 베이컨, 볶음 누들, 딤섬, 대구 찜요리 등이 있었어요:)



누들 코너에선 그때 그때 완탕면을 끓여주십니다. 누들의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완성된 누들은 직접 이렇게 테이블로 가져다 주십니다.



그렇게 완성된 테이블. 옳다. 이래야 호텔 조식이지-



은혜로운 완탕면 근접 샷.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포시즌스 호텔 음식 맛이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완탕면은 진리였습니다. 배가 불러서 더 못 먹는게 슬펐어요. 진짜 강추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추천 메뉴! 대구 찜 요리인데요. 바베큐 소스를 살짝 바른 것 같은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구 상태는 왜이리 또 좋은지… 살살 녹더라고요.

(이건 비밀인데요. 팀장님이 이 대구만 10조각은 넘게 드신 것 같아요.)



포시즌스홍콩의 조식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메뉴 가짓수가 중요한 게 아니란 걸 또 느끼고 왔어요. 하나 하나가 다 맛있는게 더 중요하다! (행복한 김사원)

덧붙이면, ‘블루바’는 사실 Bar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녁이 되면 칵테일도 마실 수 있고, 금~토요일에는 Live DJ 파티도 즐길 수 있는 핫한 곳이랍니다. 참 다채로운 매력이 많은 곳인 것 같아요 :)




총평



이렇게 홍콩의 첫 호텔 ‘포시즌스 호텔 홍콩(Four seasons Hotel Hong Kong)’의 리뷰가 끝났습니다.



정말 많은 나라의 포시즌스를 다녀온 프고지만, 이번 홍콩은 유난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역시 포시즌스”라는 말을 되새기고 왔다고나 할까요?

한국인은 저희 말고는 못본 것 같고, 비즈니스를 하는 현지인&서양인이 많았어요. 조용한 느낌의 호텔은 아니었지만 홍콩 비즈니스의 중심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수영장에서의 뷰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멋진 호텔이니까, 홍콩의 야경 제대로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들려보세요!
누구나 다 가는 야경 스팟 말고 독특한 스팟을 찾아 헤메시는 분들도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알찬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에디터 아이콘 김달해 에디터의 글 보러가기

: Hot Clip

: Recent Articles

: you will lik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