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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어퍼 하우스 : 스튜디오 70 하버뷰룸 (The Upper House : Studio 70 Harbour View)

by 에디터 아이콘 최서윤 2018/04/30 2,111 views

안녕하세요! 

‘당신이 꿈꾸는 럭셔리 항공·호텔의 모든 것’ 프레스티지고릴라의 Navy 에디터 최서윤입니다.


오늘은 홍콩 최고의 디자인호텔 ‘어퍼하우스(The Upper House)’의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유명 아이돌들이 홍콩에 가면 묵는 호텔이라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됐었어요. 같이 보시죠-




외관/로비




침사추이 쪽에서 택시를 타고 어퍼하우스로 이동했는데요.


호텔의 외관이 굉장히 소박해요. 그래서 그런지 택시 기사님도 여기가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JW 메리어트 호텔’에 내려줬어요. 저희는 거기가 어퍼하우스인줄 알고 체크인까지 시도 했었다는.

 

 


주변이 이렇게 호텔촌이거든요. 메리어트, 콘래드, 샹그릴라, 퍼시픽 플레이스 아파트먼트 등이 다 여기에 모여 있습니다. 

 


큰 간판이 없이 이렇게 심플하게 ‘The Upper House’라고 적혀 있어요. 

 


로비도 굉장히 심플합니다. 


컨시어지 카운터도 작아서 직원이 3-4명인데도 바글바글해 보여요. 특이하게 하드카피가 아닌 패드를 이용해 ‘디지털 체크인’을 하더라고요. 체크인은 담당 직원과 함께 객실로 올라가서 진행됩니다.

 

 


객실 가기 전에 보여드리는 어퍼하우스의 전반적인 느낌입니다. 모던하면서도 편안하죠?


Andre Fu라는 디자이너가 인테리어를 총괄했다고 해요.


이제 객실로 가볼까요?




객실



그냥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객실 하나만큼은 어퍼하우스가 최고’입니다. 코너뷰로 더 넓게 하버뷰를 감상할 수 있는건 물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뻔하지 않은 객실 구조, 절대적으로 넓은 평수, 우드를 살린 편안한 느낌까지- 단연 최고였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룸은 ‘스튜디오 70 하버뷰룸’이고 1박 가격은 2인 조식을 포함해 약 100만원이었습니다.

 

 


어퍼하우스의 객실 등급은 ‘스튜디오70’ – ‘스튜디오80’ – ‘어퍼스위트’ – ‘펜트하우스’ 순입니다.


저희 객실이 가장 기본 타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넓었습니다. 스위트룸에 온 느낌이었어요. 

 

 


어퍼하우스의 뷰는 낮에도 밤에도 모두 훌륭했습니다. 다들 왜 ‘코너뷰’를 최고로 치는지 알겠더라고요. 확실히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더 놀라운건 이따 보여드릴 욕실도 코너뷰라는거..!





전반적으로 널찍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침대는 더블이었는데 어찌나 넓던지!


그리고 이 방의 놀라운 비밀은 바로 뭐냐면요…

 

 

 

 


바로 이 미니바와 스낵이 무료라는 사실!!!!


와인이나 샴페인 같은 것들을 제외하고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각종 맥주, 탄산음료, 주스, 우유 등이 무료고요. 미니바 내 상자에 비치된 쿠키, 견과류, 말린과일, 초콜릿 등도 모두 무료입니다.


음료는 실제로 저것보다 더 많았어요. 다 꺼내서 찍지도 못함ㅎㅎㅎ


1박이라 별로 먹지도 못했어서 아쉬워요 ㅠㅠ

 

 


또 하나 특이했던건 ‘에스프레소 머신’


보통은 네스프레소나 일리의 캡슐 커피 머신이 있는데요. 어퍼하우스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더라고요. 원두 다루기가 번거롭지 않을까 했는데, 빨강 초록 통 안에 원두도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캡슐커피는 맛이 없다 생각하시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토스트기도 있습니다…

 


이건 호텔리어가 체크인할 때 준비해준 웰컴티입니다.


식지 않게 보온병에 진저티를 줘서 밤까지 진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

 

 


넓디 넓은 방 한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여러 개의 방이 나옵니다. 하나하나 설명을 드릴게요.


먼저 왼쪽에는?


 


드레스룸과 서재공간입니다.


진짜 그야말로 드레스’룸’이네요. 이제까지는 옷장을 그냥 드레스룸이라고 불러왔었는데, 여기는 진짜 독립된 드레스룸이 있었습니다.


그 앞에 화장대 겸 테이블도 있어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기도 하고 화장을 하기도 했어요. 헤어드라이어도 여기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요가 매트가 있다니…


객실이 워낙 넓으니 요가를 할 수도 있겠어요!




욕실



드레스룸 맞은 편에는 또 엄청난 것이…!

 

 


이렇게 멋진 욕실 본 적 있으신가요?


욕실 뷰가 이렇게 황송할 정도로 좋아도 되는건가요..?


해외에 나와도 호텔에만 박혀 있어야 하는 유명 아이돌들이 왜 어퍼하우스를 찾는지 알겠더라고요. 객실이 이렇게 넓고 좋으니…

 

 


욕조에 누워서 코너뷰를 만끽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욕조도 엄청 넓어요. 저같이 짧은사람(?)은 다리가 닿지도 않습니다.


 

 

욕조 뒤쪽에는 세면대가 있어요.


아까 드레스룸 바로 앞이라 동선이 편리해서 좋았어요. 옷 갈아입고 메이크업 지우고 머리 말리고… 넘나 귀찮은데 동선까지 불편하면 진짜 씻고 자기가 싫음(변명하지마)

 

 


어메니티는 영국의 오가닉 브랜드 ‘뱀포드(bamford)’입니다. 유명한 제품은 아니지만 향이 좋았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모로칸 로즈 배쓰 오일’!!!!


김사원이 반신욕을 안하겠다기에 제가 욕조 옆에 있는 저 오일을 한 통 다 때려 붓고 목욕을 했는데요. 피부가 진짜…. 반짝반짝해져요… 다음날은 샤워하고 귀찮아서 로션 안발랐는데도 저 오일의 촉촉함이 계속 남아있더라고요. 진짜 대박템이었어요.



심지어 화장실도 예쁜 어퍼하우스

 


나갔다가 객실에 돌아오니 이렇게 선물도 있었어요.


어퍼하우스가 새겨진 캔들과 유기농 티!(감동감동)

 

 



어퍼하우스 객실은 밤에 100배 더 예뻐집니다.


객실 조명에 굉장히 신경 쓴 것 같더라고요.


특히 욕실… 넘나 분위기 좋은 것… 완전 로맨틱해요… 다른 호텔 침실보다 여기 욕실이 더 좋아요.

 

 

코너뷰의 멋진 야경을 배경 삼아 김사원과 자체 바를 만들어보았습니다ㅎㅎ


어퍼하우스에도 바가 있긴 한데, 너무 좁고 시끄러워서 갔다가 내려왔거든요. 수영장도 없어서 이렇게 맥주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피트니스센터




다음날 아침에 찾은 피트니스센터! 어퍼하우스는 모든 객실 번호가 이렇게 ‘불빛’으로 되어있어요. 디자인 호텔의 감각이 이런 작은 곳에도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어퍼하우스의 헬스장은 총 3개 공간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넓지는 않지만 깔끔했어요.

 

 

 


무엇보다 운동하면서 이렇게 고층 뷰를!


어퍼하우스가 위치한 동네가 홍콩에서 부촌이라고 해요.홍콩은 더운 도시라 위로 올라갈수록 아파트 값이 비싸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산 속에 위치한 저런 고급 아파트를 말하는거겠죠?ㅎㅎ

 


운동 후 허기진 사람들을 위한 에너지바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조식



밥을 먹으러 가볼까요?!

‘CAFÉ GRAY’입니다.


 

홍콩 호텔들 중에서 유일하게 어퍼하우스는 뷔페식이 아니었습니다. 주문 메뉴인데, 아주 간소한 메뉴였어요.


그리고 평일이라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식사 장소가 비즈니스맨들의 조찬 장소여서 저도 모르게 경직이 되더라고요. 정신도 없고…


그래서 조식은 꼭 포함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아저씨들 다 회의하고 있음;;;

 


위 아침 메뉴에서 고를 수 있어요.


메뉴만 보고는 되게 거창한 것 같지만… 사실 간단하게 나와요.


 

 

중국식을 시킨 김사원의 아침.


볶음국수와 딤섬, 콘지가 나왔어요.

 

 

 


서양식을 시킨 저는 오믈렛과 요거트, 주스가 나왔고요.


오믈렛과 요거트의 퀄리티가 엄청 좋긴 했어요!ㅎㅎ




총평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홍콩 하버뷰 호텔 ‘객실’ 중에서는 어퍼하우스가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침실과 욕실에서 모두 코너뷰로 하버를 내려다볼 수 있어서 더 이상 좋을 수 없겠다 생각했어요. 객실 인테리어도 말할 것도 없었고요.


디자인 호텔이라 객실 바깥의 분위기도 굉장히 모던하고 감각적이었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습니다.

 


그러나 수영장이 없어서 부대시설을 즐길 수 없다는게 아쉬웠고, 접근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걸어서 오기에는 불편한 곳에 있어요.


조식은 간소한 아침 메뉴이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홍콩 최고의 디자인 호텔 ‘어퍼하우스’의 리뷰였습니다. 저는 홍콩 마지막 호텔 ‘리츠칼튼’으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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