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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 디럭스 킹 코너 (Four Points by Sheraton Seoul Namsan)

by 에디터 아이콘 이정현 2018/05/25 2,218 views

폭우가 쏟아지던 날, 국내 호텔 리뷰를 위해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으로 향했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4성급 호텔로, 서울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지나 부대시설,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비즈니스 호텔로서 최적화되어 있다. 서울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남산, 남대문시장, 명동, 경복궁 등 강북 주요 관광지와 가깝기 때문에 비즈니스 또는 관광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에게 좋은 호텔이다.


딱 그 정도의 비즈니스 호텔로 생각하고 기대 없이 간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이었다. 하지만 에디터는 진정한 호캉스를 즐기고 왔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예약



예약은 아고다에서 진행했다. 객실 타입은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 가장 뷰가 좋다는 디럭스킹 코너! 참고로 디럭스킹과 디럭스킹코너의 객실 크기는 비슷하나 뷰를 고려한다면 디럭스킹코너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 차이 또한 2만원 내외이다.


디럭스킹 코너룸 + 1인 조식 포함 가격은 269,213원.





로비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서울역 12번 출구에서 지하로 쭉 이어져 있다. 마침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 었는데 덕분에 비 한방울 맞지 않고 호텔 로비까지 갈 수 있었다.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것에도 문제 없을 것 같다.

호텔의 입구는 지하 2층과 지하 1층, 1층 이렇게 총 3곳이다. 서울역에서 지하로 쭉 오면 지하 2층 입구로 연결되고, 지하1층 입구가 메인로드, 1층 입구가 셔틀 버스 등을 탈 수 있는 곳으로 이어진다.



사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의 로비는 19층이기 때문에 어떤 입구로 들어오든 무관하다.이제 엘레베이터를 타고 19층 로비로 이동하자.


19층 문이 열리고 로비로 걸어가는데!!



...로비가 생각보다 작다.


분명 로비가 있는 19층에 오픈 라운지와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뷔페가 다 있다고 했는데 이 공간에 모든 것들이 다 있다고?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로비에서는 체크인을 할 수 있는 프론트와 대기할 수 있는 공간, 간단하게 비즈니스 업무를 할 수 있는 컴퓨터 2대가 준비된 비즈니스 코너, 그 뒤로 오픈 라운지바가 있다. 그리고 라운지바의 우측에는 조식 등을 먹을 수 있는 뷔페로 가는 길이 이어진다.



로비의 크기는 작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이었다. (사진 찍을 맛 난다.)



체크인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의 체크인 시간은 3시, 체크아웃 시간은 12시이다.


체크인 시간에 맞춰 2시 40분쯤 도착하였는데 에디터가 묵을 디럭스킹코너룸은 아직 준비 중이라 3~4시에나 가능하다고 하였다. 



그런데 금방 준비가 되었는지 조금 기다리니 3시쯤 바로 호텔키를 받을 수 있었다.  


참고로,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의 얼리 체크인은 이전 투숙객의 퇴실이나 객실 청소 상태 등에 따라 가능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 에디터가 묵었던 디럭스킹코너룸의 경우 객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얼리 체크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한다.



포 포인트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서비스 Tip.

* 주차가 필요하다면 지하 3,4층에서 가능하며 차량번호를 프론트에 등록하면 된다.


*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서울역, 명동역, 동대문역까지 무료 셔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발 시간은 9시, 10시, 11시, 13시, 14시, 15시, 16시 총 7타임이며, 호텔 1층 로비에서 탈 수 있다.



이곳이 1층 입구이다.


*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남산은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18 추천 호텔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객실




이제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의 객실을 살펴볼까? 개인적으로 에디터의 로망을 실현시켜준 객실이어서 만족도 100%!



배정 받은 객실은 28층





입구에 딱 들어서면 드레스룸, 욕실이 있는 짧은 복도가 있고 바로 통유리로 된 탁 트인 전망을 마주할 수 있다. 룸 크기는 2명의 캐리어를 바닥에 놓고도 충분한 공간이 있을 정도로 넉넉한 편이다.




디럭스킹코너룸의 포인트인 뷰부터 설명하자면, 두 면이 전부 유리로 되어 있어 객실에서 모든 것을 조망할 수 있다.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탁 트인 전망으로 보이는 하늘은 매력적이었다. 다만 뷰 자체가 특별하진 않다. 서울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정도?





킹사이즈 침대는 크기나 편안함, 깔끔함 등 모든 면에서 좋았다. 


침대 위에 있는 남산타워 야경 액자가 포인트를 주고 있다. (하지만 객실에서 남산은 보이지 않았다.)



침대 양 옆에는 조명과 서랍이 있다. 좌측에는 알람/스피커와 전화기, 그리고 우측에는 콘센트가 있다.



* 참고로 콘센트는 침대 우측 외 데스크에 2개가 더 있다.



침대 맞은 편에 비즈니스 데스크와 미니바가 있다.



그리고 TV! TV 위치가 매우 적절하다. 침대에 누워 보이는 TV, 그 뒤로 서울 전망이 마치 액자처럼 펼쳐진다. (흔한 야구 팬의 호캉스.jpg) 



TV 아래에는 미니바가 준비되어 있었다. 좌측 서랍에는 차 등이 있었고, 우측 서랍에는 냉장고가있었다. 




냉장고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기대를 하고 열었는데.. 없었다. 아무것도 없었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는 미니바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대신 19층 오픈 라운지에서 'Only To Go Menu'가 있다. 처음에 로비에 이게 왜 있나 했더니 미니바가 없어서인가보다. (지하 1층 입구로 나가면 CU랑 카페가 있다.)




다시 객실로 돌아와 침대 우측(객실 가장 안쪽)으로는 작은 테이블이 있다.



저 공간에서 홀로 서울역 야경을 감상하여 치맥을 즐겼다. ㅎㅎ (쉐프의 특별한 치킨과 맥주 1L 패키지; only to go 가격은 29,900원)




그렇다면 과연 객실의 밤은?



예쁘다!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구름 가득한 하늘이었다는 것을 감안하고 감상하길!)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날씨가 더 좋았더라면 시그니엘 서울 못지 않은 야경을 감상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였다. 무엇보다 아무나 보지 못한 밤의 서울역이 있으니까!



군더더기 없이 딱 있을 것만 있는 모던한 느낌,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의 매력은 그 무엇보다 객실이다!



욕실





욕실은 객실에 비해 작은 편이었다. 세면대와 화장실, 작은 욕조가 그냥 딱 알차게 들어가있다.



타월과 어메니티, 가운 등 기본적인 것들은 모두 구비되어 있었고, 무료 물 2병을 화장실에서 발견했다. (응?)



욕조가 유리로 막혀있는 점은 플러스! 유리문 때문에 물이 밖으로 튀지 않아 욕실이 지저분해지지 않았다. 수압도 굿!



어메니티는 ACTIV. (처음 보는 브랜드였다.) 세정력이나 보습 등은 쏘쏘. 향은 여자여자한 느낌보다는 쿨-한 느낌의 남성적인 향이 짙었다.


참고로 객실에 화장대가 따로 없어서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 (객실에 있는 데스크는 딱 업무용 조명이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객실 Tip.


* 객실에 호텔키를 꽂아야 이용 가능하다.

* 개별 난방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 드레스룸에는 가운과 다리미/다리미판, 슬리퍼가 있다. 금고도 있다.

* 드레스룸에서 정체 모를 어메니티를 발견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Shoe Mitt! 슈클리너였다.




부대시설



이제 부대시설을 살펴볼 차례. 그런데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부대시설이라 부를 만한 공간들이 거의 없다. 딱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수영장은 없다! 작은 피트니스 센터와 로비에 있는 오픈형 라운지, 세미나룸 등 정도이고 특이하게도 코인 라운더리가 있다.



로비가 있는 19층 외는 모두 엘레베이터 카드키를 찍어야만 이동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와 코인 세탁기 룸이 있는 20층으로 이동했다.




코인 라운더리 Coin Laundry Room
운영시간: 09시~21시
위치: 20층



20층 엘리베이터를 내려 안내판을 따라가면 세미나룸 옆에 위치해있다.





세탁기 2대와 건조기 2대가 있고, 다림질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세제 자판기와 동전 교환기 등 코인 라운더리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모두 구비되어 있다.




피트니스 센터 Fitness Center
운영시간: 24h
위치: 20층



코인 라운더리와 마찬가지로 20층에 위치한 피트니스 센터.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의 피트니스 센터는 작다. 자전거 2대와 러닝머신 3대, 그리고 매트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운동 기구 브랜드는 ‘라이프 피트니스(Life Fitness)’. 


매트 운동 공간에는 짐볼과 아령, 요가 매트가 있었는데 이게 다가 아닐 거란 생각에 캐비닛을 열어보니 요가 기구들이 있었다.




피트니스 센터 내 물과 수건은 무료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외국인이 많아서인가? 영자신문과 남산 하이킹 코스 정보가 영문으로 제공하고 있다.



"더 많은 운동을 원한다면 남산 하이킹을 즐기세요!"



라운지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의 라운지는 로비에 위치한 오픈 라운지가 유일하다. 




체크인 당시에는 라운지에 아무도 없었는데 저녁에 다시 내려가니 3팀 정도 있었다. 다른 호텔의 화려한 라운지바와 달리 이곳의 라운지는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공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가격은 칵테일/맥주가 약 8천원~1만2천원 정도이고, 다양한 와인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위 메뉴판 참고)



아까 치맥으로 맥주를 마셔서 가볍게 마실 모히토를 주문했다. (메뉴에는 모히토가 없었는데 영수증을 보니 오늘의 칵테일로 결제되었다.) 함께 주는 기본 안주는 맛있다. 하지만 라운지에서 함께 즐길 야경은 기대하지 마시길.



조식


더 이터리(The Eatery)
이용 시간: 6시30분~10시
위치: 19층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의 조식은 ‘더 이터리’에서 뷔페로 제공된다.




조식 뷔페 공간은 수용인원이 154명 정도로 넓은 편이다.



자리 안내를 따로 해주지 않아 창가 자리에 앉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혼자 비즈니스 목적으로 온듯한 사람들이 많았다.



뷔페 음식 종류는 많지 않지만 기본적인 음식들은 다 있다.



빵 종류가 많은 편이었고,





시리얼과 연어, 치즈, 샐러드, 간단한 한식 반찬 등이 있었다.



핫푸드 코너에는 야채, 소시지, 베이컨, 버섯, 해쉬브라운, 프렌츠 토스트, 만두, 콩스튜, 볶음밥 등이 있었다. 따로 요청하면 우동을 만들어준다.



음료는 오렌지쥬스 사과쥬스, 토마토쥬스 등이 있었는데 많이 먹어 본 맛이었다. (ㅎㅎ)



조식 시간이 길어서인지 음식을 채울 때 조금씩 갖다 놓았다. (위 사진이 갓 채운 연어이다. 왜 반만..?) 그래서 뭔가 비어 있는 것 같은 느낌. 대신 빨리빨리 채워놓기 때문에 식사에는 큰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자 이제 예쁘게 담은 조식 항공샷. ㅎㅎ



맛은 굿! 너무 짜지도 너무 싱겁지도 않은 딱 좋은 상태였다.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부담 없이 조식으로 즐기기에는 딱이다.



조식 가격은 28,000원으로, 이터리 입구에서 바로 결제 가능하다.



총평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을 한줄로 표현하자면 '타협할 수 있는 미니멀리즘'.  


휴식을 위해 떠난 호캉스지만 호텔에서 할 것이 너무 많다. 수영도 해야 하고, 화려한 라운지바도 즐겨야 하고, 예쁜 카페에서 브런치도 즐겨야 하고. 하지만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딱 있을 것만 있다. 그래서 불편함은 없이 그리고 원하는 최소한의 휴식만 취할 수 있다. 말로만 미니멀리즘을 꿈꾸던 에디터가 "그래 이게 호캉스지!"를 떠올리게 해 준 곳이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전면 유리 너머의 하늘. 차분하고 모던한 분위기. 에디터처럼 조용한 호캉스를 짧게 즐기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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