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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얏트 리젠시 파리 에투알 : 에펠클럽룸 (Hyatt Regency Paris Etoile : Eiffel Club)

by 에디터 아이콘 최서윤 2018/06/04 503 views

가성비는 여기가 최고다…

[파리 에펠탑뷰 호텔 특집] 마지막 주인공 



 

‘하얏트 리젠시 파리 에투알(Hyatt Regency Paris Etoile)’이다.

 


사실 이곳은… 리뷰가 목적인 호텔은 아니었다.

런던에서 파리로 넘어오던 날, 취재할 시간이 부족해 잠시 쉬어가는 호텔로 골랐던 곳.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리뷰를 쓰게 됐다!

 

 

 


로비가 굉장히 넓다. 런던과 파리에서 가봤던 호텔 중에 제일 넓다.


파리에 몇 안되는 고층 호텔이라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비즈니스 세미나가 많아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대부분. 

 


우리가 예약한 룸은 ‘에펠클럽룸’으로 에펠탑이 보이는 상위 객실이다. 가격은 1박에 31만원. 


클럽룸이기 때문에 클럽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오전 6:30부터 10:30까지는 조식, 오전 10:30부터 오후 6:30까지는 다과와 음료, 오후 6:30부터 9:30까지는 각종 술과 술안주들을 먹을 수 있다.


30만원에 이 모든걸 해결할 수 있다니! 개이득!

 

 


우리의 방은 3316호. 신기하게 복도가 원형이다.




자그마하지만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고 예뻤던 하얏트리젠시.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대박인건 바로 이 VIEW!


큰 창 너머로 이렇게 에펠탑이 정면으로 보인다. 가까이서 보는 에펠탑도 멋지지만, 이렇게 멀리서 보는 것도 넘나 멋있었다는… (뷰는 뒤에서 더 보기로 하고)


 

 

방 크기는 작지만 복도 쪽에 캐리어 놓을 공간이 꽤 있고, 2인용 쇼파와 의자까지 있어서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다’는 인상을 참 깊게 받았다. 작은 소품들 하나하나를 보면서는 MUJI라는 브랜드가 생각났다. 심플하면서도 모자라지 않는, 아늑하고 편안했던 객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디자인호텔 같은 느낌. 하얏트리젠시에 별로 기대가 없었어서 그런지 매우 만족! 

 

 

 


물은 에비앙!


 

  


화장실은 좁지만 나름 화장대로 마련된 공간까지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다. 


  


수건과 어메니티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이제 뷰를 더 감상할 시간-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탁 트인 뷰! 이렇게 보니 새삼 느껴지는 ‘에펠탑의 크기’


앞서 리뷰했던 <르 메트로폴리탄, 어 트리뷰트 포트폴리오>에서는 중거리에서 보는 에펠탑 뷰를, <풀먼 파리 타워 에펠>에서는 근거리에서 보는 에펠탑 뷰였다. 가격은 두 호텔 모두 조식불포함 1박에 70~80만원 정도.


<하얏트 리젠시 파리 에투알>은 원거리에서 보는 에펠탑 뷰인데, 개인적으로는 원거리 뷰가 가장 맘에 들었다. 파리 시내가 한 눈에 다 보이는 가운데 우뚝 서있는 에펠탑이 참 멋졌다.

 

 


밤에는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베이지에디터와 창가에 매달려 한참을 파리 야경 감상. 


다음에 파리에 가면 하룻밤은 꼭 머물며 동행에게 보여주고 싶은 광경이었다.

 


클럽룸의 혜택인 ‘클럽 라운지’로 가본다. 하얏트 리젠시의 엘리베이터는 이렇게 신기하게 되어 있다. ‘올라감’ ‘내려감’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가고 싶은 층을 밖에서 입력하면 엘베를 배정받을 수 있다. 

 


클럽 라운지 ‘리젠시 클럽(Regency Club)’

 


캬… 방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멋이 있는 뷰다. 파리에서 봤던 에펠탑 뷰 중에서 최고였던 ‘리젠시 클럽’

 


창가를 따라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시시각각 변하는 에펠탑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노을이 질 때 특히 예쁘다. 

 

 


자리도 꽤 다양하고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라 한적하고 조용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오전 6:30부터 10:30까지는 조식, 오전 10:30부터 오후 6:30까지는 다과와 음료, 오후 6:30부터 9:30까지는 각종 술과 술안주들을 먹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 음식 퀄리티가 좋았다. 







우리는 오후 6:30 이후에 가서 와인 한잔과 함께 카나페, 과일 등으로 허기를 채웠다. 


다음날 아침에는 조식을 먹으러 갔다. 저녁시간보다 확실히 음식 종류가 많아졌다. 역시나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꽤 여러 종류였던 베이커리와 잼, 꿀, 그리고 커피.

  



각종 햄과 소시지, 베이컨, 치즈, 샐러드 등이 있고

 



요거트와 시리얼도 다양하다.

 


무엇보다 연어가 굉장히 크고 실했다. 굿굿!

 



과일 주스도 여러 종류로 준비되어 있다. 시리얼을 제조중인 베이지 에디터.




‘하얏트 리젠시 파리 에투알’은 가격을 감안했을 때 종합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객실은 아늑하고 편안한 원목 느낌으로 잘 꾸며져 있었고, 3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조식과 간식, 저녁에 술 한잔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그야말로 ‘가성비 갑!’이었다. 


무엇보다 객실과 클럽라운지에서 보는 뷰가 최고. 원거리에서 에펠탑과 파리 시내를 볼 수 있는 곳으로는 1등이 아닌가 싶다. 


다만 주요 관광지들과 거리가 있어 접근성이 아쉽다. 호텔 주변에 갈만한 곳이 아무데도 없다는 것도 마이너스 요소. 파리에 간다면 뷰를 보기 위해 하루 정도만 지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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