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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 주니어 스위트 (Novotel Suites Ambassador Seoul Yongsan : Junior Suite)

by 에디터 아이콘 홍가연 2018/06/04 1,784 views

오랜만의 호텔 리뷰다. 이번 리뷰할 호텔은 2017년 10월 개장한 국내 최초의 호텔 플렉스 ‘서울 드래곤시티’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 드래곤시티는 래퍼 도끼의 집으로 유명세를 날리기도 했는데, 내부에는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 총 4개의 호텔이 있다. 프레스티지고릴라가 이번 방문한 호텔은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다.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 위치한 서울 드래곤시티는 용산역 3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다. 3번 출구로 나와서 이러한 풍경을 보더라도 놀라지 말자. 이 안으로 들어가 구름다리를 건너면 서울 드래곤시티와 이어진다.



용산역 3번 출구 구름다리에서 촬영한 서울 드래곤시티 전경. 한국의 용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구름다리를 통해서 올 경우, 서울 드래곤시티로 가는 법은 두 가지가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 1층 입구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쭉 걸어 2층 아케이드를 통과해 1층 로비로 들어올 수 있다. 체크인 리셉션은 1층에 있다. 개인적으로 오는 길이 길고 고르지 못하다고 생각됐다. 이때만 해도 이것이 최대의 단점일 줄 알았다.




로비





용산역 3번 출구를 통하면 서울 드래곤시티의 ‘뒷문’을 통해 들어가게 된다. 이 방면으로 왔다면, 로비 한가운데를 기준으로 왼쪽이 이비스 스타일 프론트, 오른쪽이 노보텔/노보텔 스위트 프론트다. 노보텔과 노보텔 스위트는 같은 프론트 데스크를 이하고, 그랜드 머큐어는 별도의 출구를 이용한다.



얼마 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5성으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4성으로 등급이 올랐다. 정문에서도 현판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 국내 최초, 4성 이상 특급호텔 2개 동시 보유하게 된 ‘서울드래곤시티’
▶ 별, 호텔의 등급을 논하다



오른쪽에 보이는 이곳이 노보텔/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리셉션 데스크. 예매내역서(예매번호 등)를 보여주면 체크인이 가능하다.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체크아웃 시간은 오후 12시다.


이곳은 노보텔/노보텔 스위트 쪽에 있는 라운지바 ‘메가바이츠’. 간단한 술과 디저트 종류를 파는 곳 같았다. 홈페이지에는 재즈 밴드 공연이 있다고 했는데, 머무는 동안 보지는 못했다.



노보텔과 노보텔 스위트의 리셉션 데스크는 같지만, 엘리베이터는 따로 마련돼있다. 가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오면 노보텔 스위트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저층이 노보텔의 객실이고, 27~39층이 노보텔 스위트 객실이다.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는 룸 타입이 두 가지인데, 디럭스 스위트 객실을 이용하면 40층의 프리미어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에 문의한 결과, 주니어 스위트 객실을 이용하더라도 1인 60,500원의 금액을 추가하면 프리미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자, 이제 객실로 가볼까?




객실



이번에 리뷰할 객실은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주니어 스위트룸으로, 가장 기본 룸이다. 위에서 설명했듯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객실은 두 가지로, 주니어 스위트룸과 디럭스 스위트룸이 있다. 예약은 인터파크 투어에서 조식 2인 포함 옵션으로 239,040원에 했다.



37층 남산뷰 방을 배정 받았다.



객실은 전체적인 색 구성이 톤 다운 돼있으나, 통유리창이 있어 어둡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조명 또한 밝았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레지던스형 호텔이라 객실마다 간이주방과 세탁기 등이 구비돼있으며, 블루투스 스피커와 핸디도 있다는 점이다. 본 에디터는 호텔에 투숙 시 항상 블루투스 스피커를 들고 가고, 코인 세탁기를 찾아다니기 때문에 이 두 가지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창가에서 바라본 객실 전경. 침대 앞쪽으로는 소파가 있고 그 앞쪽에는 업무를 볼 수 있는 데스크가 있다. 데스크 벽쪽에는 스탠드와 콘센트 등이 위치하고 있다. TV는 침대, 소파에서 보기에 모두 적절한 위치에 있었다.



창가에는 리클라이너 의자가 있다. 워낙 침대가 크고 편해서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다.



창가 쪽에서 바라본 남산뷰. 왼쪽에는 전자상가들이 줄지어 있다. 여기까지는 남산타워의 야경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객실이 더러웠다. 어디를 여행하더라도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지라 주로 새로 오픈한 호텔을 이용하는 편인데, 작년에 오픈된 호텔 치고는 룸 컨디션이 썩 좋지 못했다. 창가 쪽 먼지는 물론이고, 긁혀 있는 자국도 있었다. 간이 주방 수도꼭지 쪽에는 끈적한 얼룩이 있었고, 업무용 테이블에도 손톱으로 긁으면 끈적한 것이 벗겨져 나왔다. 그래서 프론트 데스크에 연락했고, 곧바로 방을 교체해줬다.


직원분이 올라와서 방을 한강뷰로 교체해줬다. 단시간에 노보텔 스위트의 남산뷰와 한강뷰 객실을 모두 체험했다. 그런데 이 객실에도 먼지, 간이 주방의 찌든 때 등은 여전했다. 심지어 밤에 씻을 때 샤워부스에서 노란 염색모를 발견했다는 후문....





한강뷰 객실에서 바라본 한강은 이 정도다.



앞에서도 얘기했듯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레지던스형 호텔로, 드럼세탁기와 간이주방이 구비 돼있다. 스팀 다리미와 다리미판도 있다. 세탁기 위쪽 수납공간에 런드리 서비스 신청서와 함께 한 번 정도 이용할 수 있는 세제가 있다.


어차피 취사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인덕션이나 냄비, 조리기구 등은 준비돼 있지 않다. 싱크대와 전자렌지가 있는데, 간단한 조리 정도는 할 수 있다.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과 캡슐 4개가 있다. 기억하기로 녹차, 커피, 디카페인 커피,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차 등 총 네 가지의 캡슐이다.





위쪽에 와인잔, 와인 오프너, 면도기, 치약, 칫솔 등이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치약, 칫솔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깜빡하고 가져오지 못했을 경우 미니바에서 이용 후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미니바 가격은 이렇다.




욕실




욕실은 침대 바로 옆쪽에 위치하고 있다.



샤워부스, 화장실, 그리고 세면대가 반투명문으로 분리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나가면 드레스룸으로, 객실이 전체적으로 통해있다.


(참고로 이 비데, 변기에서 푸른빛이 뿜어져 나온다. 취침 시 반드시 뚜껑을 덮고 자길 권한다.)





어메니티는 공정무역 제품. 사용감은 보통이었다.
화장실에 팬이 시끄럽게 돌아가는데, 욕실 문을 닫아도 완전히 조용해지지 않는다. 또한 객실 자체도 방음이 잘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잠귀가 밝다면 가급적 욕실 쪽과 멀리 떨어져 이어 플러그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부대시설
(프리미어 라운지,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스카이킹덤)



1. 프리미어 라운지 (AM 10:00~PM 10:00)



디럭스 스위트 룸 숙박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어 라운지다.




사실 40층에 노보텔 스위트 전용 피트니스센터가 있다고 적혀 있어서 찾으러 갔다가 발견하게 됐는데, 오픈 시간이 아니라 사람도 음식도 없었다.




2. 사우나,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AM 6:00~PM 10:00)


엘리베이터 층 안내에는 40층에 노보텔 스위트 전용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고 했는데, 40층에 가봤지만 따로 찾을 수 없었다. 4층의 노보텔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이용 시에는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체크인이 필요하다.





수영장은 단촐하다. 층이 낮아서 전망이 별로다. (용산역 전망이다) 자쿠지 풀이 수영장 안에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수영장 내부가 몹시 덥고 습했다.




수영장과 사우나 사이에는 슈즈라커와 수건, 간단한 샤워시설이 있다.




세면대, 드라이어, 어메니티 또한 있다.


<출처: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공식 홈페이지>


피트니스 또한 수영장, 사우나와 마찬가지로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따로 촬영이 불가능해 내부는 공식 홈페이지의 사진으로 대신한다.




3. 스카이킹덤 킹스 베케이션 (PM 6:00~AM 2:00)



사실 이곳을 소개하기 위해 앞의 부대시설을 소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럽 왕실 파티를 재해석했다고 하는 킹스 베케이션.



킹스 베케이션은 그랜드 머큐어와 이비스 스타일을 이어주는 하늘 위의 공간, 스카이 킹덤의 핵심 플레이스다. 스카이 킹덤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또한 따로 있다. 힙함 그 자체, 킹스 베케이션을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으로 확인하자.








예약을 따로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코스 요리 주문, 창가뷰 확보 등을 위해서는 예약이 필요하다. 창가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20만원 이상 주문해야 한다.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평일이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창가쪽 테이블도 다 차지 않았다.




킹스 베케이션 메뉴와 가격이다. 까르보나라와 메쉬 포테이토를 시켜먹었는데 맛도 좋았고 가격대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다. 친구들과 기분 내거나 연말 송년회 등 파티가 필요할 때 오기 좋을 듯.





칵테일 메뉴판이다. 역시 프레스티지고릴라 에디터의 눈에 띈 것은 ‘스카이 킹덤 스페셜 칵테일’. 원하는 술 종류나 느낌을 말해주면 바텐더가 직접 칵테일 레시피를 짜서 만들어준다.



이날은 상큼한 종류가 먹고 싶어서 도수가 약하고 상큼한 술을 주문했더니 딸기, 리치, 레몬 등이 조합된 칵테일을 주조해줬다. 이름은 마음대로 지어도 된다고 해서 이 칵테일의 이름은 ‘프레스티지고릴라’!



영상으로도 함께 확인해보시라.








조식








조식은 2층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먹을 수 있다. 별도로 쿠폰은 주지 않고, 들어갈 때 객실번호로 확인한다. 자리를 안내해주고 커피나 차를 주문 받는다. 메뉴판이 준비돼 있지 않아 종류를 따로 물어봐야 하는 점은 조금 불편했지만, 주문한 라떼가 굉장히 맛있었다.





빵순이 눈 돌아가게 하는 베이커리 코너...





핫푸드도 다양하게 있었다. 시간이 지나자 만두도 나왔다. 팬케이크와 프렌치 토스트는 베이커리 메뉴 쪽에 없고 핫푸드 쪽에 따로 마련돼 있다.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조식 뷔페에서 가장 특이하다고 느꼈던 부분. 계란과 국수를 원하는 대로 주문할 수 있다. 국수의 경우 매운 중국식 육수와 돈코츠 육수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돈코츠 육수로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이 돈코츠 육수의 국수가 망고 데니쉬, 카페라떼와 함께 조식 뷔페 중 가장 맛있었다.





주스와 신선한 과일. 과일도 종류가 많았는데 바나나가 작은 게 인상 깊었다. 크기 자체가 작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도시락 김, 김치, 취나물, 세발나물 같은 한식도 준비돼있다. 한식까지는 먹어보지 못했고 조식 맛은 보통이었다. 뛰어나게 맛있지도 않지만 맛없지도 않은 그런 호텔 조식 맛.





총평




국내 최초의 호텔 플렉스, 4성급 이상 호텔 2개 보유 등 많은 기대를 안고 갔던 서울 드래곤시티. 클리닝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객실 컨디션부터 에디터의 마음에 들기 어려웠다. 남산뷰 객실, 한강뷰 객실, 수영장, 조식당에서 보이는 전자상가, 풀밭, 용산역, 공사장 등 예쁘지 않았던 뷰는 덤. 하지만 침대에 누워 있을 때나 스카이 킹덤 킹스 베케이션 등에서는 정말 호캉스를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어디에서나 친절하게 에디터를 맞아줬던 직원분들 또한 훌륭했다.


연말, 생일 등 특별하게 축하 할 일이 있을 때 분위기를 내기 위해 킹스 베케이션 등에 들르는 것은 찬성, 굳이 시간 내어 숙박까지 하는 것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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