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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식스센스 닌반베이 : 힐탑풀빌라 (Six Senses Ninh Van Bay : Hill Top Pool Villa)

by 에디터 아이콘 최서윤 2018/06/27 1,273 views

지상낙원이 있다면 이 곳이겠지

모든 사진은 #폰카 #노필터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회사에서 보내주는 ‘전직원 해외여행’! 라임 에디터와 내가 한 팀이 되어 떠난 곳은 베트남의 나트랑(=나쨩)이다.

 


나트랑에서도 원래 그대로의 자연을 가장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식스센스 닌반베이> 

 

(객실 잠깐 맛보기1)

 

(객실 잠깐 맛보기2)




리조트 찾아가는 길 (셔틀 예약 방법, 가격)



일단 식스센스 닌반베이는 찾아가기가 힘들다.

 


초록색 깃발들이 표시되어 있는 곳이 나트랑 중심가다. 각종 맛집과 카페들이 있는 여행자의 거리. 그리고 빨간색이 식스센스다. 망망대해에 있다.


여느 때처럼 공항에 내려서 우버나 그랩을 탈 요량으로 셔틀을 예약하지 않았다. 그런데 뭔가 쌔한 느낌이 들어 출발 전 날 검색을 해보니 ‘우버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입니다…’


그렇다. 식스센스에 가려면 반드시 호텔 셔틀을 예약해야 한다. 더 중요한건, 셔틀뿐만 아니라 보트도 예약해야 한다. 식스센스는 공항에서 차로 한시간을 간 후, 20분 배를 타야 갈 수 있다. 

 

(호텔에 문의해서 받은 답변)


우리는 호텔 홈페이지가 아니라 예약사이트에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위 내용에 대해 어떠한 사전 고지를 받지 못했다. 미리 확인하지 않았더라면… 나트랑 공항에서 애먹을뻔 했다. 


TIP 정리하면, 차량+보트 서비스는 편도 1인당 52달러(약 5만 7천원)다. 보트만 탈 때는 편도 1인당 40달러(약 4만 4천원)다. 당연히 차까지 타는게 이득이다. 미리 호텔 쪽에 예약을 하면 공항으로 데리러 나오는데, 공항 문 바깥에서 대기하고 있으므로 잘 찾아야 한다. 

 


놀라운건, 식스센스에 들어가고 나오려면 반드시 이 보트를 타야하는데 모든 것이 유료라는 것이다… (헤엄쳐서 나갈 순 없잖아?) ★고로 기본 숙박비 이외에 2인 기준 208 달러(약 23만원)가 기본으로 드는 셈이다. 식스센스의 가장 큰 감점 요인이었다.


TIP 셔틀 예약은 식스센스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이메일로 연락하면 된다.

 


공항에 내려서 차를 타고 1시간쯤 달렸을까

 


바다 근처 이런 작은 집 앞에 차가 섰다. 

 

 


보트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곳이었다. 직원들이 간단한 다과와 차를 준비해줬다.

 


벌써부터 너무 예쁜 나트랑의 바다

 

 


잠시 후 안내를 받아 보트를 탔다. 생각보다 아담했지만 내부는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었던 보트

 


나중에 리조트에서 나올 때 보트 내부는 이런 모양이었다.

 


뱃머리 쪽에 자리를 잡으면 이런 인생샷을 찍을 수 있음!(사실은 바람 때문에 영상 다 흔들렸고요…) 정말 오점 하나 없이 푸른 바다였다.



이렇게 꽤 오래 20분을 달리니 저 멀리 작은 집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로비 & 레스토랑


  



우와 대박… 보트에서 내리자마자 펼쳐진 풍경


천국인가… 지상낙원인가… 

 


식스센스 닌반베이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남아서 리조트 입구 바로 옆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잠시 앉아 있다가

 


바로 뒤편에 있는 DINING BY THE POOL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조식도 여기서 먹는다.

 


물가 싸기로 유명한 베트남이지만 식스센스는 예외다^^^^


TIP 우리는 다행히(?) 1박만 머물러서 식사를 두 번 정도만 해결하면 됐지만, 3~4일 이 리조트에 머무르려면 밥값이 장난 아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 나갔다 오기엔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1인당 기본 10만원이 교통비로 들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오래 온다면 식사를 어느정도 준비해오는 것도 좋다


  


우리는 쌀국수와 ‘나트랑 씨푸드 샐러드’를 시켰는데 이 샐러드가 진짜 짱맛

 


레스토랑 이름답게 야외 수영장 바로 옆에 있어서 탁트인 기분으로 식사할 수 있었다. 

 


해변 쪽을 바라보면 이런 뷰~

 

 


‘다이닝 바이 더 풀’ 바로 옆에는 피자와 코코넛도 판다. 


TIP 그리고 언제든지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밥을 먹고 화장실을 찾아갔다. 정말 ‘자연 속의 화장실’이다. 내가 본 리조트 화장실 중에서 가장 특이하고 강렬했음. 


식스센스 가시면 리셉션 옆 화장실 꼭 체험하고 오세요!’ 




인기 많은 리조트라서 그런지 얼리체크인이 안됐다. 무더위에 기다리다 지칠 때 즈음 버틀러가 리셉션으로 부르더니 체크인을 해줬다. 

 


리조트가 엄청나게 넓다. 우리가 예약한 ‘힐탑풀빌라(Hill Top Pool Villa)’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에 있었다. 


TIP 힐탑풀빌라 중에서도 저층에 위치한 룸들이 있다. 예약 시에 미리 요청하자.



휴양지 리조트답게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었지만, 다낭처럼 무료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은 거의 없었다. 포시즌스 남하이나 인터컨티넨탈 다낭, 반얀트리 랑코는 무료거나 완전 저렴한 가격에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좀 아쉬웠다. 


TIP 스노클링은 무료로 할 수 있다. 간단한 장비만 빌리면 되는 액티비티 몇개는 무료가 있으니 찾아볼 것! 




프라이빗의 끝! 힐탑풀빌라 객실 



리셉션에서 버기를 타고 한참 달리다가 어떤 계단 앞에 우릴 세워주더니 버틀러가 하는 말


“이제 하이킹을 해야 해요”


“응…? 왜여…?”


“힐탑 빌라니까^^”

 


DINING BY THE BAY를 지나 걷다보면

 


이런 계단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약 3~5분 걸어 올라가면 된다.


TIP 생각보다 계단이 높고 많아서 어린이나 노약자와 함께 간다면 비추! 비치 쪽 풀빌라를 예약하길 추천한다. 

 


드디어 도착! 계단을 몇 개 더 내려가면

 


그림 같은 우리 집! 오른쪽이 본채, 왼쪽이 별채, 가운데에 프라이빗풀이 있는 ‘힐탑풀빌라’다. 2인 조식 포함 약 60만원에 예약했다.


먼저 본채 침실을 구경해볼까?

 

 


객실도 자연주의인 식스센스. 전체가 원목으로 되어 있다. 침대 위의 저것은 캐노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벌레에 물리지 않기 위한 모기장 ㅋㅋㅋㅋ

 


조그마한 쇼파 위엔 각종 망고를 비롯한 웰컴 과일

 

 


침대에 누우면 바다가 보이는 구조다.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프라이빗풀과 바다다.


 

 

침실 한 쪽에 있는 욕실.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고 역시나 모든 것이 나무였다.



욕조와 수건걸이까지 나무라는 것이 충격! 욕조가 굉장히 로컬스러운 느낌이라서 좋았다. 

 


세면대는 양쪽에 하나씩 있어서 둘이 편리하게 사용. 다만 세면대 소재 때문인지 약간 쇠 냄새가 났다…

 


샴푸, 바디워시 등은 공용기에 넣어져 있었고 일회용 어메니티는 이렇게 마련되어 있다.

 


욕실 공간 안에 있었던 드레스룸

 


방처럼 되어 있어서 옷갈아입기 적합했다. 

 


오른쪽 방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여기도 역시나 자연주의 느낌 물씬 (지게인가 저건..)

 

 


샤워실은 두개가 있다. 실내와 실외. 야외긴 하지만 아무도 볼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써도 된다. 라임 에디터는 프라이빗풀에서 놀다가 저기서 샤워를 했다. 정글 속의 여신 같았다.

 


여기가 별채다. 

 


‘여기서 자도 되겠는데?’ 싶을 만큼 침대가 넓고 좋지만 중요한건 에어컨이 안나온다. 미련 없이 패쓰~

 


미니바는 여기에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은 별채에만 있기 때문에 더위를 무릅쓰고 여기서 저녁을 시켜 먹었다. 노을 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식사. 넘나 멋졌음

 

 


여기가 프라이빗풀이다. 생각보다 넓다. 본채에서 문을 열면 난간을 지나 바로 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 인피니티풀 느낌이다. 

 


캬… 인생샷…

 


본채와 별채 사이에는 선베드도 있어서 선탠하기도 딱!

 


워낙 조명이 별로 없는 리조트라 밤이 되니 엄청나게 깜깜. 굿나잇!




망고 무제한;) 조식


  



조식이 진행되는 곳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수영장 옆. 음식이 많지는 않지만 퀄리티는 좋았다. 





쌀국수, 오믈렛, 팬케이크, 반쎄오 등 직원들이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요리가 많았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 베트남 전통 음식 반쎄오가 특히 맛있었음 ;)

 


 


각종 빵과 햄, 치즈. 그리고 망고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넘 좋았던 과일/요거트 코너!


여기서 망고를 엄청나게 먹고 ‘베트남 리조트는 망고도 이렇게 많이 주고 좋구나’ 했는데, 다음으로 옮겨간 퓨전리조트는 망고를 아주 조금씩만 줬다는;; 식스센스가 좋은거였어

 


딤섬도 있고


 

망고와 팬케이크, 반쎄오, 딤섬으로 가득 채운 우리의 아침 식사. 넘나 만족스러웠다.




신혼여행으로 강추



회사가 보내준 이번 나트랑 여행. 정말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들어가고 나오는 길이 좀 멀고 덥다는 것만 빼면, 식스센스 닌반베이의 분위기는 정말 최고였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천혜의 자연’이라는 말을 체감할 수 있었다


 

 

굉장히 프라이빗한 곳이기 때문에 신혼여행으로 가도 좋을 것 같고, 바로 앞 바다에서 자유롭게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로도 재미있을 듯!


그렇게 비싼 보트 값을 투숙객들도 고스란히 지불해야 한다는게 아직도 의문이긴 하지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진짜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한 값으로 해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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