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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방항공 ‘A321’] 인천-상해 이코노미석 탑승기

by 에디터 아이콘 최서윤 2018/07/16 8,329 views

생각보다 괜찮았던(?) 중국남방항공 후기




인천-상해 구간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을 타고 상해에 다녀왔다. 중국남방항공이나 동방항공에 대한 부정적인 후기들을 익히 알고 있었던 터라 매우 걱정이 됐지만…


결론적으로 약 2시간만 가면 되는 인천-상해(푸동) 구간은 나쁘지 않았다(나쁜걸 느낄 시간도 없이 착륙하긴 함). 


그럼 리얼 후기를 시작해볼까?


TIP 가는 날 인천에서 낮 12시 25분 출발, 돌아오는 날 상해 푸동 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45분 출발 비행기였다. 가격은 왕복 32만원 정도!


 

먼저 체크인. 줄을 서기 전에 직원이 ‘셀프체크인’을 하고 오라고 말해준다. 바로 옆에 있는 기계에서 셀프체크인을 하고 줄을 섰다. 


다들 체크인을 미리 하고 수하물만 부치면 되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1시간이 걸렸다. 중국행인만큼 단체관광객도 많고 상해가 아닌 다른 도시로 가는 비행편 체크인이 동시에 진행됐기 때문이다.


TIP 셀프체크인, 웹체크인 등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클릭! -> 성수기에 30분만에 공항 출국하는 법 

 


탑승구는 106번. 탑승동에 있으니 셔틀트레인을 타고 가야한다. 


TIP 탑승권에 써있는 게이트 번호가 101~132번이면 탑승동에 가서 비행기를 타야 한다는 뜻이다. 셔틀트레인을 한번 타면 다시 여객동으로 올 수 없으니 주의할 것.


TIP 탑승동에도 면세점이 있다. 롯데면세점! 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한 물건도 탑승동에서 탑승하는 고객이면 이쪽에 건너가서 받도록 되어있다. 

 

 


내부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A321이니 기내가 작다. 


비즈니스석은 맨 앞에 4개 있었다.이전에 리뷰한 인천-다낭 베트남항공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TIP 베트남항공 A321 비즈니스석이 궁금하다면 클릭!

 

 


좌석 간격은 이 정도다.

 

 


키 168cm인 Orange 에디터가 바짝 당겨 앉았을 때 이 정도 여유 공간이 나온다!

 

 


헤드셋은 기본으로 마련되어 있고, 담요는 요청하면 준다. USB 충전기는 좌석 아래쪽에 있다. 

 

 


워낙 짧은 구간이라 기내식이 안나올줄 알았는데… 나왔다!


김치볶음밥과 소고기덮밥 2가지 옵션이 있었다. 나름 빵과 후식까지 챙겨서 나온다. 맛은… 그저 그랬지만 기내식이 나왔다는 걸로 만족한다^^



물도 준다!


국내 저가항공은 물과 기내식 다 사먹어야 하고 어떤 경우는 담요까지 사서 써야하는데, 항공료 생각했을 때 이 정도 서비스면 중국남방항공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하이 도착!




상해-인천 구간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자리 운이 매우 좋았다!

 


넓고 쾌적한 상하이 푸동 공항

 

 


항공편 출발 시각 약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다. 체크인 줄이 없어서 한산했고, 금방 체크인 완료!

 


 

푸둥국제공항 구경도 하고,


  


스타벅스에서 머그컵도 사고, 버블티도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기~



탑승시간이 되면 탑승구에서 버스를 태워 비행기 앞에 내려준다. 활주로의 바람과 뜨거운 열기가… 아직도 느껴지는듯 하다.


 


그래도 덕분에 건질 수 있었던 중국남방항공의 예쁜 사진들~


 

대박인건 우리가 탑승구 근처 맨 앞자리를 배정 받았다는 것!!!!!!! 올레!!!!!!!


이렇게 넓을 수가 없습니다… 짐을 저렇게 많이 놨는데도(우리꺼 아니라 옆사람꺼) 넉넉한 공간



당연히 다리 펴고 왔다^^^

 

원래 베시넷이 있는 자리여서 아기 동반 승객들이 타거나 하는데 운이 아주 좋았다. 왜 이 자리를 준건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승객들이 중국인이 대부분이었는데, 신기하게 이 자리에 앉은 6명은 다 한국인이었다. 왜일까




다리를 꼬아도 넉넉한 자리

 

 


올 때도 기내식을 줬다. 닭고기와 소고기 두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닭고기를 시켜봤다.


인천에서 출발할 때 기내식보다는 못했다. 중국 향신료 냄새가 강했음




총평

 


예상했던 것보다 만족스러웠던 중국남방항공.


기대하지 않았던 기내식과 물이 나왔고, 헤드셋과 담요도 제공됐다. USB 충전기도 있고! 3시간 이내의 짧은 구간에서는 전혀 무리 없는 수준이었다. 


앞으로는 국내 저가항공사와 중국남방항공의 두가지 옵션이 있다면(가격이 비슷하다는 전제 하에) 중국남방항공을 선택하게 될 것 같다. 게다가 운 좋게 앞자리를 배정 받으면 아주 편하게 올 수 있다는! (물론 중국인들이 많이 탑니다… 조금 시끄러울 수 있어요)


TIP 중국남방항공은 스카이팀 회원사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인천-상하이 구간 이코노미석(예약등급E) 기준으로 편도에 200마일리지 정도 적립됐다.


곧 상하이 최신상 호텔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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