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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의 은밀한 4色 하우스 엿보기

by 에디터 아이콘 최서윤 2018/09/14 6,715 views

프레스티지고릴라X아난티펜트하우스서울

 


가평에 위치한 100% 회원제 리조트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 그곳에 프고가 다녀왔다. 은밀한 4色 펜트하우스를 체험해보기 위해서. 숲으로 둘러싸인 가을날의 펜트하우스는 어떤 모습일까?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에는 4가지 룸타입이 있다. 더 하우스, 무라타 하우스, 풀 하우스, 테라스 하우스다. 


‘객실’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모든 룸이 집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객실 안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독채 ‘더 하우스’부터 일본 느낌 물씬 나는 히노끼탕이 있는 ‘무라타 하우스’, 아이들 10명이 들어가도 충분한 크기의 수영장이 포함된 ‘풀 하우스’, 잣나무 숲을 보며 두 가족이 머물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까지. 


네개의 펜트하우스를 다 둘러보고 나서야 왜 이곳이 ‘아난티 호텔’이 아닌 ‘아난티 펜트하우스’인지 이해가 됐다. 



1

더 하우스

객실 내에 엘리베이터와 프라이빗풀이있는 복층 독채 펜트하우스




아난티 펜트하우스의 메인 광장 끝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이런 숲길이 펼쳐지는데, 저 사이에 보이는 독채들이 바로 ‘더 하우스’다. 

 

 


고오급 주택단지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단독주택

 

 

(출처: 아난티 홈페이지)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에 8개 있는 ‘더 하우스’의 도면은 이러하다. 323㎡ (침실 2, 거실 1, 욕실 2) 타입과 383㎡ (침실 3, 거실 1, 욕실 3) 타입 두가지가 있다. 프고가 취재해온 곳은 침실이 2개 있는 첫번째 타입이다.

 

 

 


다이닝룸 겸 거실. 앉을 자리로만 따졌을 때 성인 10명은 족히 머무를 수 있는 크기다(실제 정원은 객실 타입에 따라 4명 또는 6명). 

 


세상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객실이라니. 계단이 있는 복층 리조트야 많지만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되어 있는 곳은 드물다. 

 

 


2층에도 객실이 있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하늘을 올려다보고, 객실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정도. 



내려가서 본격적으로 침실과 수영장을 구경해보기로 한다.

 

 

 


첫번째 침실이다. ‘더 하우스’와 마지막에 소개할 ‘테라스 하우스’의 침실은 거의 동일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호텔 객실의 모습. 아난티의 가장 큰 인테리어 특징이 ‘나무, 돌, 책’이라고 하는데, 침실은 ‘나무’의 느낌, 욕실은 ‘돌’의 느낌으로 구성됐다. 




어메니티는 록시땅이다. 어메니티 박스와 브랜드는 모든 객실 타입에서 동일하다.

 

 


침실 테라스 너머로 꽤 큼직한 수영장이 보인다. 

 

 

 

 


단풍 든 가을숲에 둘러싸인 프라이빗풀이라니. 이보다 더 완벽한 곳이 있을까. 선베드가 총 4개, 다이닝 테이블이 하나 있다. 한쪽에는 불을 피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춥지 않은 계절에는 여기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도 참 좋겠다 싶다.

 

  


두번째 침실이다. 욕조와 샤워실은 없지만 세면대와 드레스룸이 넉넉하다. 

 


부엌 같은 곳이 마련되어 있지만 취사도구가 없어 실제로 음식을 해먹기는 힘들다. 대신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미니바를 이용할 수 있는 ‘테이스티 저니’라는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음료는 X2 해야 한다. 하나씩만 꺼낸 것이므로)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많은데 ‘엄마들이 여기 와서까지 음식 하느라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한다. 


그래서 원가 수준으로 스낵과 크래프트비어, 소프트드링크를 제공하는데 그 가격이 정말로 싸다. 호텔 미니바에서는 당연히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이고 외부 판매 가격을 감안하더라도 싸다. 

 

 


펍에서 먹으면 만원은 줘야 할 것 같은 크래프트비어가 3,500~5,000원이고 사할리 넛츠를 한봉에 3,000원에 판다. 원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더니 맞는 말 같다. 


테이스티 저니’ 패키지는 ‘더 하우스’뿐만 아니라 전 객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낵을 즐기지 않는다면 5만원에 ‘크래프트 비어 패키지’만 주문해도 훌륭하다. 



 2 

무라타 하우스

개인 히노끼탕과 다다미방으로 일본식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펜트하우스



온천욕을 즐기고 싶다면 객실 내에 1.8 X 1.8M의 개인 히노끼탕이 있는 ‘무라타 하우스’를 선택해야 한다. 이 날 방문한 에디터 4명 중 3명의 표를 받은 이 곳. 역시 리조트 내에 8개만 마련되어 있다. 크기는 274㎡ (침실 1, 다다미룸 1, 거실 1, 욕실 1). 

 

 


 

객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다다미방과 히노끼 탕. 그 너머로는 숲으로 둘러싸인 강물이 펼쳐져 있어 피톤치드 가득한 노천욕의 느낌을 낼 수 있다. 리조트 내 ‘워터하우스’에 노천탕이 있지만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역시 객실 안이 최고다. 

 

 


겨울이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 생각이 나고, 그러면 항상 일본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무라타 하우스가 생각날 것도 같다. 서울에서 가까우니 해외 여행이 부담스런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와도 딱이다. 

 

 


이런 가을날에는 목욕을 즐기다 가운만 걸쳐입고 테라스에 앉아 있어도 최고.

 


통유리 너머로 침대의 끄트머리가 보인다. 저 곳이 침실 겸 거실이다.

 

(출처: 아난티 홈페이지)


‘더 하우스’의 침실이 2-3개, ‘테라스 하우스’가 2개라면 무라타와 풀하우스는 침실이 하나다. 그래서 정원이 2명이라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야외수영장이나 기타 부대시설을 이용할 때 정원 외 인원은 추가 요금을 내야 하므로.

 

 




정원이 2명이라고 하나 침대 양 옆으로 공간이 널찍하고 쇼파도 성인 6명은 족히 앉을 정도여서, 엑스트라 베드를 넣는다면 아이 2명을 포함한 가족이 묵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 




‘책’이 중요한 인테리어 컨셉 중 하나라 어딜 가든 탐나는 책들이 한가득.

 

 


욕실에는 세면대 2개와 화장실, 샤워실이 있다. 저 끝의 문을 열면 히노끼탕이 있는 공간으로 통한다. 

  


‘더 하우스’ 보다는 확연이 아담해진 미니바 공간. 상관없다. 우리에겐 밥을 해먹지 말라고 은혜를 베풀어주신 아난티의 역작 ‘테이스티 저니’가 있으니.



3

풀 하우스

객실 내에 9X3.5m의 넓은 실내수영장이 있는 펜트하우스



 

객실 내에 실내 수영장이 있는 ‘풀 하우스’는 아이들과 놀러오는 가족에게 딱이다.

 

(출처: 아난티 홈페이지)


‘풀 하우스’는 ‘무라타 하우스’의 다다미방+히노끼탕이 있었던 공간 전체가 프라이빗풀로 바뀐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크기도 274㎡로 동일하고 침실, 욕실, 거실 등의 다른 공간도 완전히 똑같기 때문에 아래에서는 수영장만 소개할 예정이다. 역시 리조트 내에 8개 밖에 없다. 

 

 


수영장이 9X3.5m 이기 때문에 미취학 아동 10명이 들어가도 정말 충분한 크기다. 깊이는 1m라 어린 아이들은 튜브가 필요하다. 국내에 이만한 풀을 가진 객실이 몇 개나 될까?

 

 

 


실내에 수영장이 있어서 조금 습한 감은 있지만 춥지 않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면 감수할 수 있다. 24시간 내내 수영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다. 리조트 메인 광장에 야외수영장이 있지만 오후 7시면 문을 닫는다. 수영장에서 나오기 싫다고 튜브를 껴안고 우는 아이를 달랠 방법은 ‘풀 하우스’ 밖에 없다.



4

테라스 하우스

2개의 마주보는 침실과 넓은 거실로 여러 사람이 즐기기에 실용적인 펜트하우스




마지막으로 ‘테라스 하우스’. 실제 에디터들이 방문해서 숙박한 객실은 여기였다. 예과장의 픽을 받은 이 객실. 바람이 서늘해지는 가을이라 나와 김사원, 문사원 모두 히노끼탕에 혹한 것이 사실이나, 4인이 머문다면 다시 선택할 곳은 ‘테라스 하우스’다. 그만큼 가장 편리하고 실용적이었다.

 

(출처: 아난티 홈페이지)


274㎡로 무라타, 풀 하우스와 크기는 같지만 침실2, 거실1, 욕실2이기 때문에 정원은 4명이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에서 가장 보편적인 객실이 되겠다. 총 51개가 있다. 


 

 

 

거실과 다이닝룸을 기준으로 양쪽에 똑 같은 침실이 있다. 아! 다른게 하나 있다. 바로 테라스. 

 

 


일단 침실을 보면, ‘더 하우스’의 침실과 거의 흡사하다. 더블침대가 트윈으로 바뀌어 있다는 것 빼고는. 

 

 


욕실 역시 ‘더 하우스’와 거의 똑 같은 모습



  


핵심은 테라스다. 저 앞으로 펼쳐지는 숲은 100년된 잣나무 숲이다. 숲길을 따라 2시간 코스의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다. (다음 리뷰에서 각종 부대시설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골프 치는 사람들의 모습도 한 눈에 보인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참 여유로운 모습.



 

여기는 김사원과 문사원이 지냈던 반대편 방의 테라스. 테이블 대신 선베드가 놓여져 있다. 


  


미니바와 ‘테이스티 저니’ 자랑을 네번이나 할 수 없으니 이번에는 다른 서비스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바로 ‘배달’ 서비스. 이름이 참 직관적이다. 음식을 객실로 배달해주는 그야말로 배달 서비스다. 호텔로 치면 ‘룸서비스’나 ‘인룸다이닝’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가격이나 음식 종류가 그보다 캐주얼하다. 

 



우리가 시킨 것은 ‘홀인원 해물 떡볶이’, ‘아난티 족발’, 그리고 ‘후라이드 치킨’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족발은 기대보다 훨씬 맛있었고, 후라이드 치킨은 평타였으며(깨끗한 기름에 튀긴 깔끔한 맛), 해물 떡볶이는 좀 아쉬웠다. 해물이 너무 적은데다 소스와 떡이 별로 조화롭지 못했달까… (20대 여자 네명이 모여서 떡볶이에 관한 것은 어떤 것보다 냉정함)


이렇게 네 명의 에디터는 ‘테이스티 저니’의 풀 패키지와 ‘배달’ 서비스로 시킨 음식 3개를 싹쓸히 해치우고 아난티의 밤을 맞이했다고 한다. 



은밀한 

4色 펜트하우스



‘은밀한’ 네 개의 하우스라고 소개를 했던건, 아난티가 100%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오직 프고에게만 4개의 객실을 다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구석구석 열심히도 찍어왔다. 4개의 방을 둘러본 4명의 에디터의 총평은 ‘아난티 is 뭔들’


“아난티에 있을 수만 있다면 어느 하우스인지가 뭐가 중요해?!”



오늘은 객실 4개에 초점을 맞춰서 리뷰를 했다. 그 외에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의 각종 부대시설과 조식, 이용팁은 다음 콘텐츠에서 소개하려고 한다. 아난티(The ANANTI)라는 리조트가 운영하는 남해, 부산 지점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의 부대시설이 궁금하다면?
프라이빗 리조트 ‘아난티 서울’의 비밀스런 힐링 공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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