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텔 28 : 스탠다드 퀸(Hotel 28 : Standard Queen)

by 에디터 아이콘 박예진 2018/09/18 5,528 views

국내 최초 SLH호텔인 호텔 28

얼마전 까지만 해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SLH를 부여받은 호텔이었기에 

몇몇 프고 에디터들이 리뷰해보고 싶은 호텔로 뽑기도 했던 곳이다.

(참고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가 2차 개장하면서 새롭게 아트파라디소 부티크호텔이 SLH에 이름을 올렸다.)


호텔 입구에 당당하게 걸려있는 SLH 표식.



✔SLH란?

Small Luxury Hotels의 줄임말로 세계의 부티크 호텔을 대상으로 

독특하고 개성있는 호텔들을 엄격한 심사 조건에 맞춰 선정하는 부티크호텔연합이다.


조금더 자세한 소개는 아래 글에서 확인해보자.

호잘알만 안다는 인생호텔 찾는 방법

프고가 다녀온 해외 SLH 호텔이 궁금하다면? 

를레크리스틴 파리 / 프라하 보호호텔



체크인

관광객이 많기로 유명한 명동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 28!

거리에도 호텔 안에도 외국인들이 많아 서울 한복판이었지만 해외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입구로 들어가자 마자 시선을 사로잡는건 하얀색의 거대한 물체

1950s 70mm 모션픽처 카메라 라고 한다.




호텔 입구부터 존재감 넘치는 전시품들로 알 수 있는 이 곳의 컨셉은 바로 Retro Movie Set

영화 촬영 현장을 모티브로 완성된 곳이니만큼

곳곳에 전시된 오래된 영화 장비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일단 체크인을 하기 위해 6층에 위치한 로비로 향했다.



체크인 하면서 귀여운 팝콘을 받았다.

영화의 컨셉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건내주시는 직원분이 매우 민망해하셨지만.. ㅎㅎ





객실

객실로 올라가는 길 곳곳엔 신기한 영화 관련 전시물이 많아 자꾸만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복도 한쪽에는 옛날 영화도 플레이되고있다. 역시 컨셉 하나는 확실하다.



이제 방으로 고고!


예약한 객실은 스탠다드 퀸, 조식 불포함 옵션으로 17만원 정도.

부티크 호텔의 기본룸이니만큼 사이즈는 소박했다.



이쪽에서 저쪽에서 봐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침실.



문을 열고 들어오자 마자 양쪽으로 세면대와 화장실, 욕실이 위치하고 있다.

굉장히 효율적인 구조의 객실이다.



마음에 들었던 분위기 있는 세면대의 거울과 조명.



어메니티는 그랜드 앰배서더나 그랜드 워커힐에서도 사용하고있는 코비글로우(Cobigelow)이다.

비누와 샴푸, 컨디셔너, 바디젤, 바디로션으로 구성되어있다,



일회용품도 빠짐없이 잘 갖추어져 있고



무릎위까지 오는 적당한 길이의 샤워가운도 마음에 든다.



욕실과 화장실은 세면대 뒤쪽으로 배치되어 있다.

지은지 얼마 안되기도 했지만 굉장히 깨끗해서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니 냉장고에 있는 음료와 소소한 간식은 무료.



간단한 티와 캡슐커피도 기본으로 세팅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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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

호텔 28에는 설립자를 기리는 작은 라이브러리와 갤러리,

루프탑, 피트니스, 코인런드리 정도의 부대시설을 갖추고있다.


라이브러리에는 멋진 책상과 서적들,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배우 신영균님의 트로피나 정보들도 함께 전시되어있었다.



워낙 조용한 분위기여서 책을 읽거나 조용조용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

조명이 익숙하다 했더니 프고가 다녀온 SLH 호텔인

프라하 보호호텔의 서재라운지와 같은 조명을 쓰고있었다.



갤러리는 현재 준비중이어서 구경할 수 없었다. 미술전시나 사진전시를 기대했는데 아쉬웠다.


짐(Gym)은 굉장히 작았다.

트레이드밀과 싸이클 아령 등이 있어 최소한의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코인런드리는 가장 높은층 루프탑 옆에 위치하고있다.

독특한 벽화가 그려진 바로 이곳!



두 사람이 함께 사용 할 수 있을 만한 소규모 세탁실이다.




호텔 루프탑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 굉장히 궁금했던 곳이다.

취재 당일 날씨가 좋아서 멋진 루프탑이라면 혼자서라도 먹고 마셔야겠다 생각했는데

기대보다는 평범한 루프탑이었다.



투숙하는 외국인들이 많지 않을까 했지만 투숙객이 아닌 

루프탑의 식음료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6층 한식 레스토랑 월향을 찾은 일반 손님인 듯 하다.

메뉴판을 잠깐 받아 넘겨보았는데 음식 종류도 많고 테이블 세팅도 괜찮아 보였다.



마치며

호텔28은 영화라는 컨셉을 호텔에 잘 녹여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마음에 들었던 티켓 모양의 카드 키 케이스)


평소 접해보지 못한 오래된 영화 촬영 장비들과 소품들을 소소하게 구경하는 재미는 있지만

해외 SLH호텔 특유의 멋진 인테리어를 생각한다면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2층에는 호불호 적은 딘타이펑이

6층에는 유명한 한식 레스토랑 월향이 있고

관광 핫플레이스인 명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테마가 있는 호텔에서 하루쯤 묵고싶은 외국인들에겐 재밌는 공간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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