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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50-900’] LA-인천 비즈니스 스마티움석 탑승기

by 에디터 아이콘 Manny 2018/10/22 2,143 views

#18.5인치_터치스크린_모니터_실화냐
[아시아나항공 ‘A350-900’] LA-인천 비즈니스 스마티움석 탑승기



앞서 리뷰한 <‘아시아나항공 A380-800(인천-LA)’ 비즈니스 스마티움석 탑승기>에 이어, 이번엔 귀국 시 탑승한, 아시아나항공에서 가장 신상 항공기! ‘A350-900’의 비즈니스 스마티움석을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아시아나항공 A350-900)


필자가 탑승하게 될 아시아나항공 A350-900 외관.


평소 시차적응 등을 고려해서 귀국 편은 밤 비행기를 선호하는 편인데, 운 좋게도 아시아나항공은 A350 기종 대부분을 밤 11시 출발 편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탑승할 수 있었다.


*아시아나항공의 LA-인천행 기종|A380, A350, B777 등이 있는데, 출발 시간대가 낮인지 밤인지에 따라 크게 A380과 A350으로 나눠볼 수 있음


가까이서 보니 더 멋진 A350-900(이하 A359). 탑승에 앞서 A359가 어떤 기종인지 잠깐 소개하도록 하겠다.


에어버스(Airbus)사에서 제조한 A350-900 XWB(Extra Wide Body)는 이전 모델인 A350-800이 2016년 5월, 개발이 전면 취소되면서 사실상 A350의 기본모델로 자리잡은 기종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최근에 A350-1000을 카타르 항공과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인도받으면서 주목도가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보잉(Boeing)사의 B787-9를 선택한 대한항공에 맞서는 아시아나항공의 주력 모델로 손색이 없는 기종이다.  


*아시아나항공 A350-900|최대운항거리 12,156km, 최대운항고도 13,136m, 경제운항속도 907km/h, 높이 17.05m, 길이는 무려 66.8m



좌석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좌석 리뷰!


(출처: Seatgrue|아시아나항공 A350-900 좌석 배치도)


아시아나항공 A359의 가장 큰 특징은 일등석이 없다는 점이다.


필자가 탑승한 비즈니스 스마티움석이 기내 가장 상위 클래스로 총 28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즈니스 스마티움석이 66석이었던 A380과 비교하면 상당히 좌석이 적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A380은 복층 구조이므로 A359와는 기종 자체의 차이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A359의 좌석|총 311석. 비즈니스 스마티움 28석 + 이코노미 스마티움 36석 + 이코노미 247석으로 구성돼 있음


좌석 배열은 1-2-1구조. 필자는 동반 인원이 있어서 가운데 2열(5E, 5F석)을 이용했다.


가운데 2인석의 경우, 위 사진처럼 지그재그 구성으로 배치되어 있다.


파트너와 보다 편하게 대화하고 싶다면 서로 붙어있는 좌석을 추천한다. TV를 보거나, 잠을 잘 때 보다 독립된 공간을 원한다면 좌석 가운데 칸막이를 올려 프라이빗한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좌: 복도 쪽에 테이블 있는 타입|우: 복도 쪽에 좌석이 나와있는 타입)


하지만, 동반인 없이 혼자 탑승한다면 필자는 무조건 창가 쪽 1인석을 선택한다. 1인석 역시 지그재그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복도 쪽에 테이블이 있는 2, 4, 6열의 1인석(A, K석)을 추천한다.


복도 쪽에 좌석이 나와있는 타입도 나쁘진 않지만, 아무래도 복도 쪽은 승무원들의 이동도 많고 해서 독립적인 느낌이 덜하다. 특히, 장거리 여행 시에는 비추!


디테일한 좌석 스펙을 보자면,


A350 비즈니스 스마티움의 Pitch는 77인치, Width 22인치, Bed Length 77인치이다. Pitch 80.4인치, Width 21.3인치, Bed Length 74.5였던 A380 비즈니스 스마티움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A350 좌석이 조금 더 여유있는 편이다. 


*참고로, 이코노미석의 경우는 Pitch가 33인치에 Width가 18인치 정도. 이코노미 스마티움석은 Pitch가 36인치에 Width가 18인치


기내 모든 좌석엔 퍼스널 AVOD TV와 Video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비즈니스 스마티움의 스크린 은 AVOD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으로, 그 크기가 무려 18.5인치이다.


A380 비즈니스 스마티움 스크린 크기가 15.6인치인 것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연하다. 이 점이 필자가 A380보다 A350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모니터 옆쪽엔 기내식 선반과 옷걸이가 있고, 아래엔 스토리지 공간이 넓게 마련돼 있다. 함께 준비된 침구 품질 역시 만족스러웠다.  


어메니티는 록시땅(L’OCCITANE) 제품. 안대, 양말, 빗, 덴탈 키트를 비롯해 핸드크림과 립밤 등이 제공된다.



기내식



LA-인천 구간 기내식은 크게 두 번 제공되는데, 탑승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제공되는 저녁식사와 인천 도착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제공되는 아침식사가 있다.  


식사는 양식과 한식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데 필자는 한식 메뉴에 있는 ‘비빔반상’을, 파트너는 양식 메뉴에 있는 ‘프로방스식 쇠고기 찜요리’를 선택했다.


한식 메뉴엔 초미(애피타이저)로 ‘잣즙 새우 냉채’가 나왔다.


곧이어 나온 메인요리 ‘비빔반상’. 각종 나물과 다진 쇠고기로 구성된 비빔밥이 꽤 깔끔했다.


후식은 신선한 과일로 마무리.

파트너가 시킨 양식 메뉴엔 초미로 ‘절인 새우와 허니 머스터드 드레싱’이 나왔다.


메인요리 ‘프로방스식 쇠고기 찜요리’. 비주얼은 먹음직스러워 보였지만, 개인적으로 맛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후식으로는 망베르, 고르곤졸라, 숌으로 구성된 치즈 모둠이 나왔다.


도착 전 나오는 아침식사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간단한 과일로 대신했다.



기타 : 화장실



A350 비즈니스 스마티움석의 화장실은 사실 지극히 일반적이다.


A380 기종과 비교하자면, 화장실 내부가 좀 더 작게 느껴졌다. 다만, 신기종이다보니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총평



총평을 하자면, 아시아나항공 LA-인천 구간 A350-900 기종의 비즈니스 스마티움석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장거리 비행이 피곤하지 않도록 해주는 쾌적한 좌석 공간은 물론, 눈을 뗄 수 없는 18.5인치 크기의 시원한 개인 모니터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의 A380-800과 A350-900 중에서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고민 없이 A350이다.



#다른항공사의_A350-900_리뷰보기

-타이항공(인천-방콕) 로열 실크 비즈니스석

-싱가포르항공(홍콩-싱가포르) 비즈니스석

-베트남항공(호치민-인천) 비즈니스석

-핀에어(인천-헬싱키) 이코노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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