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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터컨티넨탈 다낭 썬 페닌슐라 리조트 : 클래식룸 1박 후기

by 에디터 아이콘 최서윤 2018/03/13 3,762 views

안녕하세요! 

‘당신이 꿈꾸는 럭셔리 항공·호텔의 모든 것’ 프레스티지고릴라의 Navy 에디터 최서윤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럭셔리 리조트죠. <인터컨티넨탈 다낭 썬 페닌슐라 리조트(InterContinental® Danang Sun Peninsula Resort)>를 소개하려고 해요.



비교적 덜 알려진 ‘포시즌스 남하이’나 ‘반얀트리 랑코’보다 한국인들의 인지도가 높고, 실제로 현장에서도 한국인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었던 리조트입니다. 


1월 중순 목요일 체크인, 금요일 체크아웃, 조식포함 옵션의 클래식룸으로 다녀왔고요. 가격은 $647으로 약 70만원(세금포함)입니다.




리셉션/체크인



다낭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꽤 올라와야 하는 곳에 위치한 인터컨 페닌슐라. 


올라오다가 길에 원숭이 동상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다낭 인터컨에 도착했다는 뜻입니다!




물론 리무진을 이용할 수도 있어요. 호텔 홈페이지가 한국어로 되어 있고, 한국인 직원들도 상주하고 있으니 쉽게 예약할 수 있어요.


리조트와 시내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합니다. 리무진 가격 및 셔틀버스 운행 시간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용


(출처: 인터컨티넨탈 리조트 홈페이지)


(출처: 인터컨티넨탈 리조트 홈페이지)


중요한 정보들을 알려드렸으니

본격적인 로비 탐방!!






리셉션이 있는 로비의 이름은 ‘몽키베이(Monkey Bay)’입니다.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쉽게 체크인을 했습니다. 달달한 웰컴티도 마셨고요.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에서 사용하는 어메니티 브랜드인 ‘한(Harnn)’도 전시되어 있네요.



리조트가 매우매우매우 큽니다. 


호이안의 ‘포시즌스 리조트 더 남하이’가 평지에 있는 마을 같은 느낌이라면, 다낭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는 해안가 산 비탈에 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바다 리조트의 느낌이에요.


Heaven, Sky, Earth, Sea의 4개 층이 있었고 저희는 스카이 레벨의 클래식룸이었습니다. 각 층은 남트램(Nam tram)을 타고 이동하거나 버기를 부를 수 있어요!


(이게 바로 버기! 리조트에서 없어선 안될..ㅎㅎ)





포시즌스에서는 버기를 자주 이용했는데 인터컨에서는 주로 트램을 탔어요. 버기를 타면 뱅뱅 돌아야 하기도 하고, 트램을 타는게 재밌었거든요 ㅎㅎ



다양한 액티비티도 있습니다. 산과 바다에 인접해 있다 보니 트래킹이나, 서핑, 윈드서핑, 패들보딩  같은 스포츠 액티비티가 많았어요. 


날씨가 좋으면 즐길 수 있었을텐데..ㅠㅠ 

윈드서핑 진짜 해보고 싶었는데ㅠ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침 요가를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사진 보여드릴게요.


프로그램이 워낙 다양하고 무료인 것들도 많아서 좋더라고요.




객실



전반적인 리조트 설명을 마쳤으니 객실을 보겠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룸은 가장 기본 객실인 ‘클래식룸’인데요. 알고보니 풀빌라, 레지던스빌라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룸타입이 굉장히 다양한 리조트더라고요.





객실 가는 길에 만난 원숭이!

객실에도 수시로 원숭이가 들어온다고 해서.. 긴장;;




입구가 뭔가.. 장엄하죠?ㅋㅋㅋ


객실까지 한국인 직원이 같이 와서 설명을 해줬습니다. 리조트가 너무 넓어서 설명 안듣고는 못 찾아 다닐 듯;;





객실이 꽤 넓습니다. 트윈베드를 두고도 돌아다닐 공간이 충분한 정도였어요.


침대가 나란히 발코니를 바라보고 있어서 누우면 해변이 펼쳐집니다. 캬아~




침대가 엄청 넓죠?

어딜 가나 보이는 원숭이 ㅋㅋㅋ




침대 뒤쪽으로 데스크가 있습니다.


웰컴과일에 망고가 있어서 대만족.




그 옆으로는 커피와 티, 스낵들이 있습니다.

특이하게 스낵이 미니바에 없고 여기 있네요.

커피는 일리(illy), 차는 TWG입니다.



객실 한쪽면이 아예 유리로 되어 있어서 더 넓어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뭐니뭐니해도, 인터컨티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 리조트 클래식룸(겁나 길다..)의 백미는 해변이 한 눈에 보이는 발코니겠죠!


미니바도 여기 있는걸 보면 호텔 쪽에서도 발코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 것 같아요?(궁예)







미니바 구성이 그렇게 고급지지는 않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캔음료들…



★발코니가 참 좋긴 하지만 원숭이들이 많이 드나든다고 해요. 그래서 꼭 발코니 문을 잠그고 외출을 해야 합니다. 원숭이들이 문 여는 법을 알기 때무네.. 귀중품을 들고 갈 수 있어요. 


과일 같은 먹을 것을 주면 더 자주 많이 찾아온다고 하니 조심! 저희는 방에 원숭이가 오지는 않았어요.




드레스룸은 하나여서 좀 불편했어요.


그러나 해변에 갈 때 이용할 수 있는 가방과 베트남 전통모자 ‘농’이 있어서 센스만점이라고 생각했음! 객실 소개해주러 온 직원이 우리가 여자 둘인걸 보고 농을 하나 더 갖다줘서 센스 120점이라고 감탄했어여.. ㅋㅋㅋㅋ



원숭이가 여권을 가져갈 수 있으니 금고에 꼭 넣어두라고 했더랬죠.




슬리퍼는 2종류가 있어요.

객실에서 신을 것과 바깥에 간단히 돌아다닐 수 있는 조리!



욕실/어메니티



인터컨 페닌슐라는 욕실이 참 좋았어요.

어메니티부터 욕조까지 완벽!




세면대는 두개 있고, 오른쪽에는 욕조,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는 구조입니다.


저 왼쪽에 커튼으로 가려져 있는 곳이 화장실인데요.



아무래도 커튼이다보니 방음 문제도 있지만,

이튿날에는 하수구 냄새 같은 것이 올라와서 조금 애로사항이 있었어요.




세면대 옆에는 핸드워시가 있고, 다른 어메니티는 아래와 같이 파우치 안에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여성용과 남성용이 각 1개씩 있더라고요.






구성품이 많~은 것이 여자 ㅋㅋㅋ 없는 것이 남자 ㅋㅋㅋ


다른 곳보다 치약을 넉넉한 용량으로 챙겨줘서 좋았어요.




욕실의 하이라이트! 욕조입니다.

원형 욕조라 완전 감각적이죠?


베트남 전통 바가지(?) 같은 것도 있어서 더 색달랐어요. 




욕조에도 샤워기가 있지만 옆에도 샤워시설이 하나 있어요. 그런데 궁금한 것은…. 바닥이 나무로 되어 있어서 물이 빠질까…? 심지어 세면대 쪽이랑 분리되는 턱 같은 것도 없었거든요.


물난리 날까봐 무서웠던 저는 그래서 그냥 욕조 안에서 샤워했습니다ㅋㅋㅋ 




어메니티는 태국의 고급 스파 브랜드 ‘한(Harnn)’입니다. 

방콕에 이 브랜드만 사용하는 스파 샵도 있다죠.


리조트에서도 오전 9시~오후8시까지 HARNN HERITAGE SPA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요가



어느 호텔을 가든 피트니스센터 사진은 꼭 찍어오는 편인데요. 


다낭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액티비티가 많으니 그런 프로그램 하시는걸 추천해요.


헬스장이 작거든요^^





헬스장은 롱바 안에 있습니다.


저는 다음날 아침에 ‘베이직 요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러 갔어요. 7시 시작이라 15분 전에 버기를 불러 출동! 숙소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더라고요.




들어가는 길이 엄청나게 화려합니다ㅋㅋㅋ


양쪽으로 펼쳐진 저것이 침대? 쇼파? 같은 거였어요. 진짜 저기 누워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이 있으려나..



요가 수업을 하는 장소는 정말 고요하게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었어요. 요가 장소로는 딱 안성맞춤!


선생님이 잘 가르치는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반얀트리 랑코의 필라테스 수업이 너무나 고퀄리티였던터라.. 그냥 스트레칭 정도 한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롱바/롱풀/리조트풀



특이하게 바와 수영장을 같이 설명해볼게요.


왜냐면 인터컨티넨탈 페닌슐라의 핫플레이스 ‘롱바(Long Bar)’‘롱풀(Long Pool)’이 붙어있고, 리조트풀도 바로 앞에 있거든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다낭의 비바람…


몸과 마음이 상처 받은 우리는 롱바에 가서 점심 겸 저녁을 먹기로 하는데..





헐.. 근데 분위기 넘나 좋은 것.


인터컨에서 머물렀던 기간 통틀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ㅎㅎㅎ




메뉴판은 길지만 간단히 칵테일과 커피 부분만 찍어봤어요. 가격도 저렴한 편.



저희는 연유가 들어있는 달달한 베트남 커피와 반미를 하나 시켰습니다.


바게트 샌드위치로 유명한 반미!


맛이 괜찮았어요 ㅎㅎ 커피는 맛있어서 나중에 하나 더 시켰다는





밤에도 분위기가 좋아요.

가서 칵테일 한잔 하면서 기분 내기 딱 좋은 공간.


인테리어가 매우매우매우 고급지고 독특해서 인생샷 찍기에도 좋습니다 ;)



롱바 입구에서 이런 원형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롱풀이 나옵니다.





말 그대로 길~어서 롱풀ㅋㅋㅋ


저 멀리 리조트 모습이 보이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에는 바다가 있어서 인피니티풀의 느낌도 조금 있었어요.






큰 풀이 하나 있고 옆에 작은 풀도 하나 있습니다. 


햇빛 쨍쨍한 날 여기서 수영하고 썬베드에 누워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ㅠㅠ




다시 롱바로 내려와서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예쁜 수영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리조트풀!


개인적으로는 롱풀도 좋지만 해변에 근접해 있는 리조트풀도 좋았어요.




해변에서 놀다가, 리조트풀에서 놀다가, 롱바 가서 반미랑 아이스라떼 마시면


그곳이 천국임




베어풋카페



밤에는 칵테일을 마시러 베어풋카페(Barefoot)로 갔습니다.


사실 직원은 롱바에서 칵테일 마시길 추천했지만, 우리는 촬영이 목적이니 베어풋카페로 고고!


막상 가보니 다 식사를 하는 사람들 밖에 없고 칵테일 맛도 그저 그랬어요. 칵테일 드실 분은 롱바로 가세염!




베어풋 카페 옆에 있는 넘나 귀여운 허브 가든 ㅋㅋㅋ



베어풋카페는 원래 바비큐가 유명한 레스토랑이래요. 


날씨가 좋으면 해안가가 보이는 문을 개방하기 때문에 비치 카페 느낌으로다가 해물이나 고기 구이를 즐길 수 있는 천국스러운 곳이져.





저녁이 되어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디너 메뉴는 한국어로도 준비해줍니다.


파스타, 피자 같은 비교적 가벼운 식사도 있고요. 랍스터나 스테이크, 생선요리 등도 있어요. 파스타나 피자는 2만원대, 안심스테이크는 5만원 정도, 랍스타는 10만원 가까이 하네요.


런치 메뉴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봤는데요. 그릴이나 피자, 파스타 등은 비슷하고 버거나 샌드위치가 추가된 정도였어요. 버거/샌드위치도 1-2만원대.




칵테일 메뉴는 위에서 보여드렸던 롱바와 거의 동일했어요. 메뉴판은 생략할게요^^


맛이 특별나지 않았으므로 맛 평가도 생략할게요ㅋㅋㅋ 그냥 분위기를 즐시기면 될 듯.


★다낭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에는 롱바나 베어풋카페 말고도 좋은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특히 <라메종 1888>은 정통 프랑스 요리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해변에서 로맨틱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조식





조식을 먹을 곳은 씨트론(Citron)


가장 높은 층에 있었던 것 같아요!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죠-


리조트 전체적으로 노랑이를 좋아해요ㅎㅎ


롱바와는 또 다르게 더 알록달록 웅장한 느낌.




본격적으로 조식 탐방-


가운데는 뷔페, 양 끝은 셰프들이 요리를 해주고 있었어요.







놀라운건 빵이 정말 많았어요.

위 다섯장 빵 사진 중에 겹치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글루텐프리 빵까지 준비되어 있었음.


그런데 더 놀라운건, 빵이 저렇게 많은데 맛있는 빵이 없었어요^^ 빵을 접시에 많이 담아왔지만 거의 한입씩 하고 내려놨던 것 같아요. 포시즌스에서 입맛을 너무 높여놓은 것이 잘못이다.







우리 김사원이 좋아하는 연어 종류는 많았고요. 치즈나 샐러드, 요거트, 과일 등이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플레이팅이 참 예쁜듯!





한쪽에는 소시지, 베이컨 등이 있고

여기서 오믈렛이나 팬케이크도 조리해줍니다.


프렌치토스트가 맛있었어요!





반대편에는 쌀국수를 만들어주고, 딤섬, 고기 종류가 있었는데요.


인터컨은 고기가 많아서 좋았어요!!!!!!!!!!!!!!!!!!


한국의 갈비찜 맛이 나는 것도 있고.. 3-4가지 있었는데 향신료 냄새도 별로 안나서 맛있게 먹었어요 ;) 




역시 쌀국수 만들어왔죠ㅋㅋ

김사원은 쌀국수만큼은 포시즌스보다 인터컨이 낫다고 했어요!ㅎㅎ




사실 시트론의 조식이 유명한 이유는 이 자리 때문이래요.


평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차지하기 힘든 자리라고 하는데, 날씨가 추웠어서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며 둘러앉아 조식 먹으면 기분 좋겠네요




총평



프고에서는 처음 방문한 인터컨티넨탈 계열 호텔이었는데요. 


고급 리조트이다 보니 전반적인 시설은 물론 만족스러웠지만, 해안가에 위치해 유독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라 우기에 방문한 저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인터컨 페닌슐라는 날씨가 99%니까 꼭 날씨 확인하고 가세요!


산과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 윈드서핑/패들보딩 등 해양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원숭이를 좋아하는 분도요^^^^ㅋㅋㅋㅋㅋ


다만, 풀빌라나 독채빌라 느낌의 리조트를 원하신다면 비추! 물론 펜트하우스, 풀빌라, 레지던스 타입의 객실들도 있지만.. 비싸겠죠? 가장 기본 객실인 클래식룸이 70만원대이기 때문에, 이 가격선에서 풀빌라를 원하신다면 다른 곳으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클래식룸은 그냥 호텔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마지막으로, 다낭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는 공항에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숙객은 무료라고 하니 이 부분이 메리트가 될 수 있겠네요.



그럼 저는 여기서 <인터컨티넨탈 다낭 썬 페닌슐라 리조트(InterContinental® Danang Sun Peninsula Resort)> 리뷰를 마치도록 하고요.


신혼여행에 정말 딱 맞는 베트남의 또 다른 럭셔리 리조트! <반얀트리 랑코(Banyantree Langco)>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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