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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반얀트리 랑코 리조트 : 라군 풀빌라 1박 후기

by 에디터 아이콘 최서윤 2018/03/13 4,952 views

안녕하세요! 

‘당신이 꿈꾸는 럭셔리 항공·호텔의 모든 것’ 프레스티지고릴라의 Navy 에디터 최서윤입니다.


오늘은 다낭의 숨겨진 보물 같은 리조트 <반얀트리 랑코(Banyan Tree Lang Co)>를 소개하려고 해요.



한마디로 정말 너무 예뻐서 계속 머물고 싶었던 곳이에요. 에디터 개인적으로는 3개 리조트 중에서 만족도가 제일 높았던.. 취.향.저.격. 리조트입니다 


1월 중순 금요일 체크인, 토요일 체크아웃, 조식포함 옵션의 ‘라군 풀빌라’로 다녀왔고요. 가격은 $495으로 약 55만원(세금포함)입니다.




리셉션/체크인



일단 반얀트리 랑코는 셔틀 서비스가 굉장히 잘 되어 있었어요. 공항에서 올 때, 공항으로 갈 때, 그리고 호이안(Hoi An)과 후에(Hue)로 오갈 때, 편하게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인터컨에서 바로 이동하느라 택시를 탔는데, 공항이나 시내에서 오시는 분들은 셔틀버스 활용하시면 될듯해요. 


저희도 체크아웃하고는 셔틀 버스로 공항까지 편안하게 갔답니다! 버스 안에서 와이파이도 되고 물도 줘여!




로비에 도착! 비가 주룩주룩 와서 넘 아쉬웠지만ㅠㅠ 밝은 미소로 반겨주는 직원들과 꽃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반얀트리에 있는 내내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행복했답니다.




원래는 이 리셉션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진행하지만, 비가 오고 춥다고 객실에서 체크인을 해주셨어요. 버기를 타고 바로 객실로 고고.




객실





리조트 전체가 참 예뻐요…

어딜 봐도 예뻐요…

정말 예쁜 마을에 온 느낌이었어요.



우리 집(?) 앞이에요! 

예쁘죠?ㅎㅎ



이런 길을 따라 들어오면





짜잔- 멋진 단독 빌라가 있습니다. 

객실에서 반대편을 바라보면요,





이렇게 예쁜 전용 풀이 있어요. 생각보다 큼 ㅋㅋㅋ


반얀트리 랑코는 전객실이 풀빌라로 이루어져 있어요. 라군풀빌라가 기본 타입이고, 비치 풀빌라, Sanctuary 풀빌라 등이 있는데요.


굉장히 프라이빗해요. 옆 풀빌라에서 우리 쪽을 볼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고, 풀 바로 앞은 강과 숲이기 때문에 저기에 배를 띄우지 않는 한….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게 되어 있더라고요. 



대충 구경을 하고, 객실에서 웰컴티를 마시며 체크인을 했습니다. 내부를 볼까요?




들어오자마자 “우와~ 대박~”

분위기가 진짜 너무 아늑하고 예뻐요.


처음보자마자 김사원과 함께 “여기는 신혼여행이다!”라고 외치고 ㅋㅋㅋ 





호이안의 포시즌스 리조트나 다낭의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보다는 방이 작은 편이지만, 역시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분위기가 중요하죠~ 조명 때문인지 벽의 그림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아늑하고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침대 위 꽃잎들도 감성 가득ㅋㅋㅋ



침대 앞으로는 쇼파와 TV가 있습니다.


문 바깥에도 쇼파와 테이블/의자 등이 있고, 풀 앞에 또 선베드가 있기 때문에 쉴 공간이 많아서 좋았어요.






침대 뒤쪽으로 있었던 데스크에는 한국어로 된 웰컴 편지와 과일들이 준비되어 있었고요. 리조트 각종 정보도 책자로 잘 정리되어 있었어요.




미니바는 이렇게 욕실 입구 양쪽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한 쪽은 커피, 한 쪽은 음료와 스낵~




커피는 일리(illy)였고요. 차는 처음 보는 브랜드~

꽤 진하게 우러나더라고요. 괜찮았어요.





술과 스낵과 음료들이 있었고요.

물은 욕실과 미니바에 있었고 전화하면 얼마든지 가져다 줍니다.



반얀트리의 시그니처 소품!

‘반얀트리 리조트 앤 스파’인만큼 어딜가나 향이 있더라고요 ㅎㅎ 방 분위기를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 줍니다.



TV 아래에는 보스(Bose) 스피커도 있었어요.




욕실/어메니티






객실 전체 크기에 비해 널찍했던 욕실~

객실과 2개의 문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드레스룸이 욕실 안에 있어서 동선이 편리해서 굿굿! 각자 하나씩 쓸 수 있어서 더 굿굿!ㅋㅋㅋㅋ



처음에는 헉? 모야.. 여기서 목욕?

이라고 생각했지만ㅋㅋㅋ 아무도 볼 수 없는 구조입니다. 숲 속에서 목욕하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어요.



다른 호텔/리조트와 다르게, 배쓰솔트가 아닌 배쓰폼이 있습니다! 네! 그거요! 막 거품나는거요!ㅎㅎ 저도 잘 사용했습니다.




샤워실 역시 매우 노출되어 있지만.. 안심하셔도 된다는거ㅋㅋㅋ


서울 반얀트리와 마찬가지로 바디용품은 공용 용기에 있습니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용기는 더러웠어요. 그게 좀 아쉽네요ㅠㅠ 어쩔 수 없는건가봐요..



한 쪽에는 화장실이 있구여~





세면대의 느낌이 참 좋았어요.

완전 고급진 브라운과 골드 조명의 조화!


세면대는 2개씩 마련되어 있고, 파우치도 2개씩 있는데요.




어메니티는 이렇게 있었습니다! 어메니티에 뭐가 묻어 있어서.. 좀 그랬어요.




메인풀/피트니스센터



모든 객실이 풀빌라인 반얀트리 랑코이지만 메인 수영장도 있습니다!




해변가 앞에 있어서 날씨만 좋으면 탁~ 트인 뷰를 즐기며 수영하기 넘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꽤 넓습니다.

리셉션과 조식 레스토랑이 있는 건물 뒤편에 있어요.


헬스클럽은 밤에 가봤는데요~






깔끔하지만 되게 작아요ㅎㅎ

밤이 되면 직원이 상주하지는 않지만 들어가서 이용은 할 수 있습니다.




Destination Dining



반얀트리 랑코에는 아주 특별한 다이닝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데스티네이션 다이닝(Destination Dining)입니다.


본인의 풀빌라 또는 해변가에서 아주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거죠! 가격도 120만동에서 200만동으로 괜찮은 편이어서 프고도 예쁜 영상을 찍어보고자 예약을 하고 갔는데….


다낭이 비바람이 불었죠?^^


그래서 해변가에서 식사를 하려던 저희의 꿈은 무산되고, 해변 근처 채플로 가게 되었는데요. 이 곳이 원래 결혼식이나 프로포즈를 많이 하는 곳이라고 해요.


(출처: 반얀트리 랑코 홈페이지)


(출처: 반얀트리 랑코 홈페이지)


정말 예쁘죠?

여기서 결혼식하면 소원이 없겠다..

그러나 촬영 당일 그 곳은..




이렇게 칠흑 같은 어둠 속에ㅋㅋㅋㅋ


파도는 무섭게 치고 비는 오고 나가면 바다에 빨려들어갈 것 같고 너무 추워서 직원이 후리스 가져다 주고 ㅋㅋㅋ (어금니 꽉 깨물었다)


막 그랬답니다.



그래도 공간 자체는 참 예쁘고, 음식 맛도 아주 훌륭했어요!


날씨 좋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오면 진짜 베스트, 퍼펙트, 인크레더블 할 것 같은 곳이에여. 역시 반얀트리 랑코는 신혼여행인가 ㅠㅠㅠㅠ



메뉴판입니다.


저희가 먹은건 120만동짜리 코스로 본 요리에 농어가 나옵니다.



착한 김사원…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이리 해맑게 웃어주다니



이건 웰컴푸드래요.

샐러드인데 사과와 파파야와 고수가 들어갔어요. 옆에 짜조도 있어요. 고수 들어갔다고 김사원은 안먹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빵들!



이거슨.. 새우스프링롤과 바나나잎에 싸여있는 파파야 샐러드 등입니다. 베트남 특유의 소스 맛이랑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어요.



이게 대박이었는데요!

신맛이 나는 새우 수프입니다.


사실 우리가 먹는 수프는 양송이수프 같은 걸쭉한거라 처음 이게 나왔을 때.. 뭐지.. 이상할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깔끔하고 깊은 맛이었어요. 관자, 토마토, 파인애플, 깔라마리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뜨끈한 국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ㅎㅎ



이건 베트남식 농어 요리!

농어를 쪄서 짭쪼름한 소스를 부어서 나오는 것 같았어요. 담백한 맛이고요.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았어요.



이거슨 베트남식 레몬타르트라고 합니다.

플레이팅이 좀 촌스러워 보이기는 하지만ㅋㅋ 달달한 레몬타르트 딱 그 맛!



분위기 값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맛있어서 놀랐어요. 120만동이면 한화로 6만원 정도니까 하루 쯤은 연인과 함께 분위기 내실 때 강추합니다!




액티비티



앞서 소개한 두 개의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반얀트리 역시 내부 액티비티가 잘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인터컨티넨탈 다낭 썬 페닌슐라 리조트’가 산과 바다를 활용한 스포츠 액티비티가 많았다면, ‘반얀트리 랑코 리조트’는 내부에서 아기자기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어요.




프고는 여기 반얀트리에서 제일 많은 액티비티를 참여해서 총 4개!!!를 하고 왔습니다ㅎㅎ


바로, <베트남 스타일 핫초코 만들기>, <반얀트리 일몰 의식 및 해피아워>, <필라테스 기초>, <베트남 전통 바스켓 체험>입니다.




◆ 베트남 스타일 핫초코 만들기 ◆


투쿠완(Thu Quan)에서 진행된 핫초코 만들기.





공간 자체가 매우 예쁘고 럭셔리합니당

평소에는 칵테일을 파는 곳!





핫초코는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일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ㅠㅠ


그냥 직원이 만드는 과정을 보고, 한 잔씩 마셔볼 수 있는 프로그램! 핫초코가 매우 맛은 있었습니다 ㅎㅎ




◆ 반얀트리 일몰 의식 및 해피아워 ◆


역시 투쿠완에서 저녁에 진행된 해피아워~ 원래 일몰의식도 함께 한다고 하는데, 이 날은 비가 와서 질 해가 보이지도 않는 상태였으므로 pass하고 해피아워만 진행됐는데요.





시간 맞춰 투쿠완에 가니 흥겨운 음악과 함께 술이!!!!

와인과 맥주가 있었어요.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ㅎㅎ


칵테일 파티 분위기고 사람들도 많았어요




사람이 없어서 리조트 내가 조용하다~ 했는데 다들 풀빌라에 꼭꼭 숨어있었나 봐요ㅎㅎ 이 시간에는 외국인들도 다 나와서 파티파티! 이 때 보니까 한국인 투숙객들도 꽤 있더라고요.




밤에는 이렇게 강가를 따라 색색가지의 등불이 켜진답니다.


날이 좋을 때 산책을 하면 참 좋을 듯 해요.




◆ 필라테스 기초 ◆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필라테스 기초! 


20만동(약 1만원)의 금액을 내고 받았는데,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선생님이 엄청 잘 가르치세요. 인도 분인 것 같았어요ㅎㅎ 




이 공간이 바로 요가 파빌리온입니다!


작은 마을 속 집에 들어와 있는 기분-




수업 중에는 사진 촬영이 불가해서 끝나고 선생님이 찍어주셨어요. 한시간 하고 나니까 엄청 힘들더라고요! 제대로 운동한 느낌><


이거 진짜진짜 강추입니다… 요가 파빌리온도 넘 예쁘고 수업도 좋고, 진짜 힐링됐어요!


수업 끝나고 주변 산책하면서 백조도 보고, 사진도 찍고! 최고최고




◆ 베트남 전통 바스켓 체험 ◆




버기를 불러서 한참을 가니, 이렇게 스포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나오더라고요.


간단한 서약서를 쓰고 구명조끼를 입고 바스켓을 타러 고고~




처음 탔을 때는 바스켓이 휘청~해서 우리 다 빠지는거 아니냐며ㅋㅋㅋ 무서워 했는데 재미있었어요. 주변이 조용하고 경관이 예뻐서 바스켓에서 구경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




바스켓에 타서 이런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바스켓 체험하는 장소 주변에 참 예뻐요~ 산책 충분히 하다가 버기를 부르셔도 좋을 듯!




조식




조식을 먹는 곳은 The Water Court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음식이 많지는 않지만 정갈한 느낌이었고요.




가장 먼저 보이는 Tea Bar

로네펠트 티네요!






베이커리도 다른 리조트들에 비하면 소박합니다ㅎㅎㅎ

그치만 식사빵이 맛있었어요.





반얀트리 랑코의 조식은 유난히 베트남 음식이 많았는데요. 저는 현지식을 먹으면서 여행 온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베트남 음식이지만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게 조리해놨더라고요.


맨 앞 음식은 마치 잡채 같았다는 ㅋㅋㅋ



이건 죽과 볶음밥, 쌀밥 등이었고요. 




이것도 베트남 전통음식 같았어요.



이건 쌀국수를 만들어주는 코너




이건 베트남 전통 국수!


모든 음식이 플레이팅이 베트남 전통미를 잘 살려서 되어 있어서 사진 찍을 맛이 났어요 ㅎㅎ




오믈렛과 소시지, 베이컨 같은 조식 뷔페 단골 메뉴들도 있고요.






햄, 치즈, 시리얼, 요거트도 물론!

시리얼과 요거트가 모두 소분되어 보틀로 준비되어 있어서 깔끔했어요.





생야채와 신선한 과일 야채 주스들..

먹어봤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었음..

(건강한 맛)




이것이 내 스타일(방긋)

프렌치토스트, 와플, 팬케이크




과일 Bar가 따로 있는데 이렇게 과일들을 조금씩 접시에 담아놨어요. 내가 먹고 싶은 과일만 많이 먹고 싶은데 좀 불편했죠.



어린 아이들을 위한 음식만 모아 놓은 것도 있어요!ㅎㅎ

요거트와 팬케이트, 과일꼬치 등 



자리에서 주문하는 커피는 베트남식 연유커피! 언제 먹어도 맛있음



이렇게 차려진 저희의 아침 식사!

오늘은 좀 간소하네요(읭?)



반얀트리의 레스토랑 운영시간은 이렇다고 합니다.


조식은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적당한 정도였어요. “먹을게 많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정갈하고 깔끔했고, 무엇보다 베트남 음식이 많고 플레이팅에 신경을 써 놓은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총평



이렇게 반얀트리 랑코 리조트를 전체적으로 살펴봤는데요. 총평을 하자면



◆신혼여행으로 강추입니다! 리조트 전체적인 분위기나 빌라 객실의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느낌이에요. 정말 예쁜 마을에서 하루를 살아보는 느낌! 허니문이나 연인들이 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데스티네이션 다이닝’도 좋은 데이트 디너 코스가 될 것 같고요.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프고가 다낭에서 방문한 3개의 리조트 중 유일하게 ‘풀빌라’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제일 저렴해요. 빌라 내 수영장도 꽤 큰 편이고 매우 프라이빗 해서 자유롭게 놀기 좋고요. 가성비 좋은 다낭 풀빌라를 찾는다면 강추!


◆전체적으로 고객 서비스가 잘되어 있어요. 공항과 리조트를 왔다갔다 하는 셔틀이 무료인데다 직원들이 너무나도 친절해요. 재미있는 액티비티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고요. 아이들이랑 와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저는 나중에 여기는 꼭 다시 가려고요! 김사원도 진심으로 3개 리조트 중 반얀트리 랑코는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ㅎㅎㅎ


그럼 저는 베트남 리조트 시리즈를 이렇게 마치고요. 금방 또 좋은 콘텐츠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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