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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항공 로열실크(Royal Silk) 라운지 in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by 에디터 아이콘 김달해 2019/01/24 572 views

7시간의 공항 촬영,

드디어 간다. 로열실크 라운지! 



방콕&마닐라로 떠났던 나홀로 출장 마지막 날.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장장 7시간을 보냈다. 하나의 미션과 같았달까…? 


 나홀로 출장, 항공 취재 스토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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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항공 A350-900 비즈니스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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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타이항공 A350-900(TG688편)이 늦은 밤에만 운항하고 있었고, 붕 뜬 시간 동안 딱히 할 것도 없어서 ‘공항에서 7시간 버티기’를 실천해 본 것이다. (…대체 왜...???) 


(날 집에 보내달라)


그리고 몇 시간 뒤, 난 타이항공 체크인 카운터가 열리기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배도 부르고 카페도 이미 다녀왔고,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구경도 다 했고… 지루함과 피곤함의 끝이 보이고 있었다. 


내 머릿속은 온통 '라운지 보내주세요. 라운지에 가고 싶어요.' 이 생각뿐


보딩 타임 3시간 전, 간절히 바라던 카운터가 열리고 속전속결로 체크인까지 마쳤다. 이제 남은 건 로열실크 라운지 취재!!! 신난다!!!


ㅡ자세한 체크인 과정은 곧 나올 <타이항공 A350-900 로열실크 1인석(TG688)> 리뷰에서


(타이항공 전용 라운지 없는 인천공항에선 ‘아시아나라운지’ 이용)


사실 이렇게 신이 났던 건, 집으로 돌아간다는 사실 때문이기도 했지만 평소 궁금했던 수완나품 공항 내 로열실크 라운지 취재였기 때문이다. 타지 공항도 아닌 타이항공 메인공항에 있는 라운지 아닌가♥ 


(항공사 메인공항에 있는 라운지 취재는 언제나 설렌다)



넓고 쾌적했던 로열실크 라운지 



미리 말하자면 타이항공은 퍼스트, 비즈니스석 전용 패스트 트랙을 아주 잘 마련해 놨다. 모든 심사 과정을 마치니 총 5분? 그리고 몇 발자국 걸어 나오니 퍼스트, 비즈니스 라운지 입구가 바로 보였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니 라운지가 딱!


구경에 앞서 공항 내 타이항공 라운지에 대해 잠깐 설명하자면, 


퍼스트와 비즈니스석 라운지는 총 7곳으로, 그중 비즈니스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로열실크 라운지와 로열오키드 라운지이다. (퍼스트 승객은 모두 이용 가능)



특히나 로열실크 라운지는 총 5곳(국내선 라운지 포함)이나 되는데, 미리 말하자면 샤워실이 있는 라운지는 따로 있다고 한다. 지금 리뷰할 라운지는 샤워실이 없는 곳이었음을 참고하길 바라며, 샤워실이 필요하다면 체크인할 때 꼭 물어보자!


③ 또한, 로열실크 라운지는 퍼스트 및 비즈니스 승객뿐만 아니라 '로열 오키드 플러스' 멤버십 플래티넘 및 골드 회원,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TIP  멤버십 회원들의 경우 라운지 구역별로 차이가 있으니 미리 알아보길 바람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라운지 구경하러 GO!



일단 내부 공간이 굉장히 넓었다. 일직선으로 길게 뻗은 복도를 중심으로 양 사이드에 의자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었다. 사람도 많았지만, 그보다 의자가 더 많아서 완전 널널했다.


거기다 우드 소재와 따듯한 느낌의 브라운톤 컬러까지 더해지니 고급스럽기까지! 크기 면에서나 인테리어 면에서나 편히 쉬어 가기 좋은 분위기였다.


(+ 라운지 내에서 무료 Wifi를 이용하려면 체크인할 때 챙겨준 이걸 절대 버리면 안 됨)


라운지 내부엔 휴식 공간 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있었다. 


(비즈니스센터, 키즈룸, 화장실)


비즈니스 센터는 데스크마다 개별 PC와 팩스가 마련돼 있어 프라이빗하게 업무 보기 좋아 보였고, 널찍한 키즈룸은 장난감이 놀라울 정도로 고퀄이었다. 화장실은 무난


(전화부스, 책자, 수유실)


이밖에도 전화 부스와 각종 책자, 수유실 그리고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룸 등이 있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라운지는 역시 음식 아닐까? 본격적으로 푸드코너 탐방에 나섰다.




(별도로 또 마련된 푸드코너 1)


(별도로 또 마련된 푸드코너 2)


라운지 내 푸드코너는 크고 작게 대략 3~4곳 정도. 메인 푸드코너가 역시나 음식 가짓수가 제일 많았다. 


▼아래 사진들은 메인+기타 푸드코너 음식을 취합/ 음식 분류는 임의로



<핫푸드 코너>

  

가장 좋았던 건, 핫푸드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치즈 피자, 채소 볶음, 볶음 누들, 치킨 케밥, 치킨 수프, 흰쌀밥 등 한끼 식사로 좋을 만한 것들로 구성돼 있었다. 



<샐러드 & 핑거푸드, 디저트>



(절구로 재료 빻는 직원)


그 외에 직원이 즉석에서 만들어주는(재료까지 즉석에서 빻아줌…) 파파야 샐러드와 

      

생과일, 샌드위치와 미니 햄버거, 치킨 롤, 각종 디저트 등이 있었다.  



<음료 코너>


한쪽엔 음료 코너가 있었는데, 다양한 티는 물론 믹스커피와 즉석에서 내리는 원두커피, 생과일주스, 맥주, 탄산음료 등을 즐길 수 있었다. 


ㅡ여기까지가 로열실크 라운지. 


하지만 한곳이 더 남아있다. 사실 이번 타이항공 취재를 앞두면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로열오키드스파였다. 



BEST 공항라운지 스파시설 1위!

고급 스파를 눈앞에서 놓치다



그냥 평범한 스파가 아니다… 권위 있는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2018년 BEST 공항라운지 스파시설 1위에 빛나는 곳! 공항라운지 스파들 중에 Top of top이라는 것이다. 


(D구역에 위치한 로열오키드 스파)


심지어 퍼스트 및 비즈니스 승객들에게는 마사지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었다.


퍼스트는 무려 60분! 비즈니스도 30분이나 된다. 보딩 타임까지 시간이 촉박해서 딱 10분만 받아볼 생각으로 가 보았다. 


*위치: 3층 D구역

*운영시간: 06:00am – 11:30pm


 

(로열오키드 스파 로비)


여권과 티켓을 제시하니 직원이 목&어깨 or 발 중 마사지 받을 부위를 선택하라고 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듣게 된 잔인한 소식…


 TIP  60분 동안 진행되는 전신 마사지(터치 오브 실크, 로열 타이 마사지)는 퍼스트 클래스 승객만 가능


(여러분... 여유 두고 방문하세요...)


앞 손님이 끝날 때까지 15분 정도 대기해야 하며, 모든 마사지는 순서에 따라 진행되므로 따로 몇 분만 받다가 끝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결국, 보딩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포기해야만 했다. 잠시 촬영만 하다가 가기로…


너무 아쉬웠지만 “촬영이라도 하고 가세요. 마실 것 드시면서 잠시 있다 가세요.”라는 말과 함께 아이스티를 챙겨주는 살뜰함에 마음이 좀 녹았다…♥


이곳은 한쪽에 마련된 작은 Bar. 대기하면서 음료(Roselle Juice, Bael Fruit Juice)를 주문해 마실 수 있다.


각종 쿠키와 견과류까지 세팅 완료!


(스파실로 가는 통로)


스파실은 찍을 수 없었지만, 눈길 가는대로 손길 가는대로 다 찍어봤다. 혹시나 타이항공 비즈니스 티켓 끊어 놓고 이 좋은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봐… 꼭 즐기고 가시라고… 


(출처: 타이항공 공식 홈페이지)


아쉽게나마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스파실 사진 투척. 저 사람이 나였더라면… 저 사람이 나였어야 했어…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

다음에 한 번 더 GO? 



보딩 전, 휴식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로열실크 라운지 in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넓은 휴식공간, 고급스러운 분위기, 다양한 음식들, 무료 스파 서비스까지. 시간만 좀 더 많았다면 보다 많은 것을 느끼고 취재했을 라운지라 아쉬운 부분이 많다. 


 

(출처: 타이항공 공식 홈페이지|로열퍼스트 라운지)


하지만 그만큼 짧은 시간 동안 ‘다시 한 번 들르고 싶다.’는 느낌을 받게 한 라운지이기도 하다. 듣기로는 로열퍼스트 라운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더 더 좋다는데…


ex) 체크인 과정부터 에스코트 담당까지 다 해주는 직원, 스파 예약 시간에 맞춰 데리러 와주는 직원, 라운지까지 미니카로 이동, 라운지 내 전용 룸 제공 등… 


언젠가 타이항공 로열퍼스트 라운지 취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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