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ROSE
티웨이항공이 취항 10주년을 맞아 2020년부터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저비용항공사(LCC) 경쟁이 격화하면서 차별화된 전략을 꺼낸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중형항공기를 통해 호주, 중앙아시아, 하와이 등으로의 노선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중장거리 노선은 올 상반기에 확정될 예정이며 도입 기종으로는 A330-200이 점쳐진다. 현재 운항ㆍ객실ㆍ정비ㆍ구매부서 등이 참여한 전사적 태스크포스(TF)팀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티웨이항공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해외 고객 유치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해외 발 홈페이지 판매 여객 매출은 2018년 대비 평균 38% 정도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영업조직 개편을 단행해 중국·동남아개발단, 시장개발팀, 지역별 노선팀을 신설하는 등 노선 확장과 해외 발 판매를 위한 개발 활동에 힘쓰고 있다.
연내 완공을 목표로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1600평 규모의 자체 훈련센터도 건립하고 있다. 상반기 중 항공기 운항을 총괄하는 종합통제센터가 들어서며, 하반기에는 객실 훈련시설 등 모든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에어부산 역시 올해 A321neo LR 두 대를 도입, 싱가포르ㆍ델리 등 중거리 노선에 진출하겠단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제주항공은 한 달 전 호주 저비용항공사 젯스타에어웨이즈(Jetstar Airways)와 인천-호주 골든코스트 노선 공동운항(코드쉐어)을 개시했다.
▶[티웨이항공 ‘B737-800’] 인천-타이중 탑승기 (TW669, TW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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