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호텔 일회용 위생용품 금지, 다회용 대용량 고급화 고민

by 에디터 아이콘 SKY 2021/04/02 231 views

환경부의 일회용품 규제에 따라 내년부터 50실 이상 숙박업소에서는 일회용 위생용품을 무상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국내 특급호텔들은 난관에 빠졌다. 평소 소비자들에게 호텔 어메니티는 숙박을 결정 짓는 주요 요소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럭셔리 브랜드의 어메니티는 중고 판매가 이루어질 정도로 수요가 높았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일회용 어메니티 제공이 어려워지면서, 특급호텔들은 새로운 방안들을 모색 중이다. 대용량 용기를 고급화하거나, 고급 화장품 브랜드와 협의해 대용량 제품을 공급받는가 하면 욕실 내부에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대신 대용량 제품을 비치했습니다.’라는 안내문을 두는 방법도 함께 고려 중이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롯데시티호텔과 L7호텔도 일회용을 대체할 300ml용량의 샴푸 용기를 제작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 욕실의 샴푸와 바디워시 등을 대용량 용기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미 글로벌 체인 호텔들은 호텔 내에서 일회용품 퇴출 움직임에 발빠르게 대응해오고 있다. IHG은 2019년업계 최초로 100개국, 5600개 호텔 어메니티를 2021년까지 대용량으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c.)도 전 세계 호텔 객실 내 일회용 욕실용품 사용 중단 정책을 알렸다.



▶럭셔리 호텔 라이프의 시작, 어메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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