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EU, 17년 항공기 보조금 휴전 합의

by 에디터 아이콘 CORAL 2021/06/28 288 views

(출처: EU공식 홈페이지)


미국과 유럽연합(이하 EU)이 지난 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 정상 회의에서 17년 동안 이어온 항공기 보조금 분쟁을 끝내기 위한 휴전에 합의했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집행위원장과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 회의를 개최했다. 미국 측 대표는 ”양측이 5년간 이번 분쟁의 중심에 있는 관세 부과를 유예하는 데 합의했다. 관세는 합의 조건이 유지되는 한 유예 상태로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EU는 에어버스, 보잉에 대한 보조금 문제를 놓고 2004년부터 17년에 걸쳐 공방을 벌여왔다. 이는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 취임 이후 악화했다. 트럼프 전 행정부는 EU가 에어버스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이유로 2019년 75억 달러 상당의 EU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으며, EU도 4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로 맞섰다. 보복관세 부과는 지난 3월 4개월간 유예된 상태다.


이번 합의는 양측의 관계를 경색시킨 무역 갈등의 한 부분을 끝내고, 대서양 관계의 새로운 출발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로이터 통신은 미국과 EU가 중국의 상업 항공기 산업이 제기하는 위협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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