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파라다이스시티 : 그.사.세!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Paradise City Resort : Grand Deluxe Pool villa)

by 에디터 아이콘 BEIGE 2020/12/04 2,950 views

프레스티지고릴라 올해 최대 수확! 국내 최대의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도 최상위 등급의 객실을 리뷰할 기회가 생겼다. 하루 숙박료 2천 만원을 호가한다는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 지금부터 그 자태를 낱낱이 공개하도록 하겠다. 



WELCOME TO PARADISE!



오랜만에 보는 웅장한 파라다이스시티 외관. 



(리조트동 체크인 카운터)


평소 같았으면 리조트동 체크인 카운터에서 웨이팅 하고 키카드를 받았을테지만 오늘은 다르다. 풀빌라 투숙객에겐 전담 버틀러가 배정돼 체크인은 물론 빌라동까지 밀착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다.  빌라동의 위치는 비밀.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위해 외부엔 절대 알리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한다. (출입구, 엘리베이터, 주차장 모든 것이 따로 있음)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



이곳이 바로 풀빌라로 들어가는 입구! 보안을 위해 주변 경관은 촬영하지 말아 달라고 해서 이렇게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본격 투어를 하기 전에 풀빌라에 대한 정보 적어 놓을 테니 참고!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파라다이스시티의 풀빌라★

-파라다이스 풀빌라는 총 2타입으로 최상위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와 차상위 디럭스 풀빌라가 있음

-객실 크기와 가격은 각각 284평, 2천만원/ 138평, 1천만원

-위 두 곳은 커넥팅룸으로 이용 가능함(연결 시 442평의 대규모 객실)

-풀빌라 설계는 미국 WATG&한국 간삼건축이, 인테리어는 영국 GA Design이 맡음

-그 어디에서도 풀빌라 내부를 볼 수 없는 구조로 설계. 최상의 프라이빗함이 특징임 


|Editor's TALK

: WATG는 포시즌스, 리츠칼튼, 샹그릴라, 제주신라 등 국내외 특급호텔 다수 설계, 간삼건축은 몬드리안 서울, 마리나베이 서울 등을 설계, GA Design은 롯데 이그제큐티브타워, 오사카 세인트 레지스, 타이페이 W호텔 등을 인테리어한 곳


최상위 객실의 키카드는 어떨까? 카드사마다 최고의 고객에게만 발급해준다는 ‘블랙 카드’의 느낌을 살린 듯한 시크한 플레이트였다. 결제를 할 순 없지만 1박 2천만원 플렉스한 건 마찬가지이니…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샹들리에와 대리석, 금장 인테리어. 하지만 여긴 객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공간에 불과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엘베 탑승!



‘이제 도착인가?’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었다. 대리석이 쫙 깔린 복도의 코너를 몇 번이나 더 돌고 나서야 객실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큰 대문 가운데 깨알 같이 붙어있는 방역 스티커. 버틀러의 설명에 따르면, 이 씰을 붙이는 순간 스태프 어느 누구도 입장하지 못한다고 한다. 최종 점검이 끝난 최적의 상태에서 고객이 첫 발을 내딛게 된다고. 


★풀빌라 전용 버틀러 서비스★

-객실 당 단 한 명의 버틀러만 전담으로 투입됨(동일한 인적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

-24시간 밀착 의전 서비스를 제공. 만일 고객이 대면을 원치 않을 시, 요청하는 것만 조용히 해결해주고 떠나는 게 원칙


나는 누군가, 여긴 어디인가. 그냥 복도일 뿐인데 이 웅장함은 무엇인가. 영화 속 회장님 방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이한 이 공간. 원형 스툴을 중심으로 사방에 다른 공간들로 가는 통로가 나 있었다. 이곳은 마치 미로의 시작점. 곳곳에 걸린 유명 화가들의 작품도 인상적이었는데 여길 포함해 



리빙룸, 키친, 마스터룸, 게스트룸 곳곳에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이 진품으로 걸려 있다. 이름만 대면 다 알 정도로 유명한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의 작품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이게 바로 클라스인가.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천국일 듯하다. 


1. Grandpa - 로이 리히텐슈타인

2. Valium - 데미안 허스트

3. Bonin night heroine - 프랭크 스텔라

4. Hazy Gold-Silver Gloss-Frost Blue - 데미안 허스트

5. Elation – 데미안 허스트

6. Views of Hotel well lll – 데이비드 호크니 

7. Roommate – 로이 리히텐슈타인



1. 거실/응접실



(출처: 파라다이스시티 공식 홈페이지)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 내부는 거실1, 응접실1, 침실2, 욕실2, 화장실3, 야외 풀장 2곳으로 구성돼 있다. 통로가 많아서 아무 생각 없이 돌아다니면 길 잃기 십상.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처음 볼 공간은 거실과 응접실. 밖으로는 야외 풀장이 펼쳐져 있다. 풀장은 곧 공개하도록 하고,





거실은 공간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곳인만큼 가장 인테리어에 힘을 준 모습이었다. 기하학적인 샹들리에 아래 각자 다른 매력을 뽐내는 가구들. 테이블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의자를 배치한 것, 벽난로를 둔 것 하나하나 다 이유가 있다고 한다. 


풀빌라가 워낙 널찍해서 투숙객들이 마주치기 어려울 수 있는데 거실 한가운데 이렇게 빙 둘러앉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마치 내 집에서 지인들과 수다 떠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집 같은 편안함을 선사하기 위한 배려가 담긴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벽난로도 마찬가지.



(아이패드로 원격 컨트롤까지 가능)


최상급 객실인 만큼 홈시어터로 최상급 라인으로 준비돼 있다. 오렌더(Aurender) 플레이어, YAMAHA 스피커, UHD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실제 음악을 틀어보니 서라운드 효과가 아주 짱짱한 게 마음에 쏙 들었다. 


거실 반대편에는 대규모 응접실 공간이 있다. 10인은 족히 앉을 수 있는 널찍한 크기. 인룸다이닝을 요청하면 전담 버틀러가 이곳에 손수 음식들을 플레이팅 해준다고 한다. 


(무료 간식과 커피, 티백들)


깨알같이 마련된 바 테이블. 지인들에게 직접 칵테일을 제조해주면서 놀아도 참 재밌을 것 같다. 



안쪽엔 와인 냉장고와 각종 글라스까지 완벽 구비! 



그리고 이 문을 열면, 간단한 취사를 할 수 있는 주방 공간이 나온다. 풀빌라까지 와서 음식을 해먹는 사람은 많지 않기에 기본적인 것만 준비돼 있는 정도. 하지만 필요에 따라 버틀러에게 조리도구를 요청하면 구해와 준다고 한다. 


널찍한 가정형 냉장고. 이 안에 있는 맥주, 소프트 드링크, 주스 등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근데 주방에 수건, 생수가 유난히 많네요?” 눈썰미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 의아했을 포인트. 이 공간은 투숙객이 일반 주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임과 동시에 전담 버틀러가 서비스를 위해 드나드는 통로다. 투숙객과 같은 곳으로 출입하면 프라이버시를 해칠 수 있기에 이렇게 움직인다고 한다. 그렇기에 투숙객이 자주 요청하는 수건과 생수가 다 이곳에 준비돼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번외로, 응접실 옆 코너를 돌면 암막커튼으로 가려진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는 ‘디럭스 풀빌라’다. 앞서 그랜드 디럭스와 디럭스 풀빌라가 커넥팅 룸처럼 연결된다고 했던 게 바로 이것이다. 실제로 대인원이 투숙할 경우 이 풀빌라 2곳을 다 빌리는 사람이 있다는데… WOW 1박에 무려 3천만 원이다. 



2. 아웃도어 풀



자, 드디어 아웃도어 풀장을 볼 차례! 나가는 문에 이렇게 감동적인 웰컴 문구가 적혀 있었다. “Welcome NAVY, BEIGE, ROSE”라니 사랑스러워라. 실제로 투숙객들을 위한 맞춤 문구를 매번 다르게 써준다고 한다.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멀리서 본 풀빌라 외관. 풀장은 총 2개로 거실과 연결된 메인 풀장, 마스터 룸과 연결된 서브 풀장이 있다. 



독특한 ‘ㄱ’모양의 메인 풀장. 주변 공간도 널찍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놀이하고 뛰어놀기도 충분한 공간이다. 소파베드 외에도 DJ부스가 마련돼 있어 프라이빗한 풀파티를 즐기기에도 완벽! 


마스터 룸에서 바로 뛰어들 수 있는 서브 풀장도 멋지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이빙 가능! 발리 럭셔리 리조트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다. 



3. 마스터 룸




(통로 곳곳에 잘 마련된 화장실)


이제는 침실을 구경해볼까? 침실은 크게 메인 투숙객을 위한 마스터 룸, 지인들을 위한 게스트룸으로 나눠져 있다. 먼저 마스터 룸부터.




화려함의 끝판이었던 거실/응접실 공간과는 다르게 블랙 앤 베이지 톤으로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해외 명품 특급호텔(ex. 아르마니 호텔, 불가리 호텔 등)에서만 봤던 블랙 프레임 침대가 이 곳에도 있었다. 


(청정기와 살균기는 다른 곳에도 있음)


매트리스는 시몬스 중에서도 최고급 모델인 ‘뷰티레스트 프리모’ 제품. 침구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자체 제작한 구스다운 이불, 베개, 토퍼와 면 100%, 60수의 시트&커버가 세팅 돼 있다. 뿐만 아니라 기관지 건강을 지켜줄 공기청정기, 코로롱 시대에 필수인 휴대폰 살균기까지 완비! 



룸 입구 쪽엔 전용 화장실을 비롯해



전용 드레스룸과 욕실이 마련돼 있다. 갖고 있는 사계절 옷 다 넣고, 신발까지 채워 넣어도 남을 만큼 거대한 드레스룸… 이런 건 난생 처음 본다. 영화에서나 봤지. 스툴도 최고급 가죽 소재라 앉아만 있어도 황홀한 공간이었다. 



욕실은 천장부터 바닥까지 온통 올 화이트 대리석으로 꾸며져 있어 세상 럭셔리 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욕실이 아닐런지. 파우더룸을 중심으로 좌측엔 미니 운동 공간이, 우측엔 욕실이 마련돼 있고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스팀 사우나 시설까지 있다. (세상에...)


파우더룸 뒤편에는 성인 3명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대리석 욕조와, 세면대 공간까지. 심지어 세면대도 2개다. 불편한 점을 전혀 찾을 수 없는, 완벽한 욕실이란 이런걸까.



욕조 뒤로는 개별 테라스가 있는데, 투숙객들이 이곳에서 와인파티를 많이 한다고 한다. 유일하게 리조트동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이기도 한데 엄청난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다고.  


어메니티는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인 ‘펜할리곤스’. 영국 왕실에서도 사용한다고 알려진 고급 어메니티다. 블렌하임 부케, 시트러스, 라벤더, 머스크, 소나무, 블랙 페퍼 등이 혼합돼 은은하고 상큼한 향이 매력적! 



4. 게스트 룸



 

게스트룸도 마스터룸과 크게 차이는 없다. 대부분의 리조트에서는 마스터룸에 더 많은 공을 들이지만 파라다이스시티의 풀빌라는 그렇지 않다는 게 오히려 특징! 게스트룸에 묵는 사람들도 투숙객의 소중한 지인이라는 점을 인지해 최대한 비슷한 컨디션으로 묵을 수 있게 설계했다고 한다. 


그래도 공간 구성은 조금 다른데, 게스트룸 전면(사진 속 왼쪽)엔 풀장이 아닌 널찍한 테라스가 있고 후면엔 마스터룸 보다는 좀 작은 크기의 테라스가 하나 더 있다. 





욕실 공간 구성도 약간 다른 걸 확인할 수 있다. 



번외. 어두워질수록 매력 UP!



이렇게 빌라 투어를 마쳤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았다. 바로 풀장에서 보이는 노을샷 찍기. 버틀러 분께서 노을 질 때와 밤이 되고 풀장 핀 조명이 켜졌을 때 분위기가 너무 멋지다고 해 담기로 했다. 



주홍빛 노을과 살짝 푸른 하늘이 그림같이 걸린 모습. 풀장과 함께 찍으니 이국적임 그 자체였다. 


(DJ소다 뺨치는 디제잉 실력)


♪자 밤이 됐으니 다들 파티를 시작합니다. 둠칫 둠칫♬ ROSE가 이렇게 신난 이유는 바로?  




이 분위기 덕분. 핀 조명이 켜지자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의 풀장이 나타났다. DJ파티 하기에 이 보다 좋은 곳이 있을까. 밤 늦게까지 떠들어도 아무도 모른다는 게 최대의 장점. 서브 풀장에서 보이는 보름달 뷰마저 완벽했다. 



총평



하루종일 취재한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 최대한 사진과 영상에 실물 느낌을 담으려 노력했지만, 실제로 봤을 때의 웅장함과 화려함이 반 밖에 담기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온 가족, 친구들을 데리고 이곳에 재방문 하고 싶지만 아직은 더 준비가 필요한 걸로^^… 열심히 일해서 다시 오겠다는 긍정에너지 크게 얻고 간다. 대리만족으로도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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