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파라스파라 서울: 프리미어 팀버 스위트 (Paraspara Seoul : Premier Timber Suite)

by 에디터 아이콘 SAGE 2021/09/03 1,293 views


 

(출처: 파라스파라 서울 공식 홈페이지)


안녕! 드디어 첫 공식 취재를 다녀온 SAGE다. 서울 유일의 5성급 호텔&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이 8월27일 오픈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뭐야 이 조합? 신상 리조트와 신규 에디터? 바로 이 곳이다 싶었다!


파라스파라 서울의 탄생은 서울 토박이인 나에겐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그동안 지방에만 몰려 있던 리조트가 서울에도 생긴 역사적인 순간이기 때문. 그것도 북한산 국립공원에 말이다. 


본래 이곳은 더 파인트리앤스파 콘도로 운영되다가 흉물로 방치된 상태였는데,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위탁 운영 아래 싹 리뉴얼해 오픈한 형태다. 조선호텔이 인테리어와 다이닝에 특히 진심인지라 내심 기대가 됐다. 


“도시 속 화석화 되고 있는 인간 본연의 가치를 깨운다”는 슬로건 아래, 서울에서 서울을 벗어날 수 있는 힐링 리조트로 기획된 곳.


Editor’s TALK|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해 있어 강남까지 30분 컷 가능! 북한산 우이역과도 매우 가까워 호캉스를 즐기다 다음 날 출근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다.


가는 길부터 남 다르다. 신세계 계열사가 운영하는 리조트 답게 스타벅스 매장이 들어서 있다. 깨알 같이 이마트24까지. 여기가 바로 신세계 유니버스인가… 



로비/체크인 



 

(출처: 파라스파라 공식 홈페이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파라스파라 서울의 시그니처 트리 은행나무! 공식 홈페이지에 ‘여행의 목적지가 되어도 충분한 그런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있습니다’라고 문구가 있어 궁금했는데 너였구나! 하지만 생각보다 앙상해서 당황했다..


 

파라스파라 서울의 대표적인 인테리어는 우디(Woody)함! 북한산 국립공원에 지어진 리조트인 만큼 곳곳에 내추럴함을 잘 담으려고 한 것 같았다. 계단을 통해 라운지&로어 로비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았으며 


층고도 높아 기둥과 목조 인테리어로 이루어진 높은 층고의 로비가 마치 극장처럼 느껴졌다. 


곳곳에 배치 된 아트피스로 로비의 고급진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 같았다. 


리조트 단지의 지도와 나무 패턴이 그려진 카드를 받고 찰칵! 


Editor's TALK|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은 보통 리조트의 경우 11시었는데 여긴 12시라는 점도 맘에 들었다. 



객실


 

(출처: 파라스파라 공식 홈페이지)


리조트는 크게 회원 전용 콘도동일반 투숙 가능한 호텔동으로 나뉜다. 호텔동의 객실타입은 크게 7가지로 총 334개의 객실이 있다. 그 중 우리는 차상위 객실인 프리미어 팀버 스위트(Premier Timber Suite)를 선택했다. 


우리가 배정받은 곳은 102동 408호! 부대시설이 밀집해 있는 더 라운드와 가까이 있다. 


 

프리미어 팀버 스위트의 Timber는 목재라는 뜻! 이름 그대로 원목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많았다. 로비에서 이미 경험한 우디(Woody)함을 이 객실에선 얼마나 더 강조해주었는지 단 번에 알 수 있었다. 


*예약 정보

타입: 프리미어 팀버 스위트

가격: 435,000원 (주중, 조식 불포함)

크기: 26평(85㎡)/기준인원2인, 최대인원 4인 


Editor's TALK|객실 타입은 크게 7가지로 케빈주니어, 케빈, 팀버주니어, 팀버스위트, 프리미어 팀버스위트, 프리미어 팀버 스위트, 파인스위트가 있다. 프리미어 팀버 스위트의 경우 최대 4인까지 투숙 가능하며 1인 추가요금은 22,000원. 


들어서자마자 아주 원목 인테리어가 아주 눈에 띈다! 흔히 봐온 강마루바닥이 아닌 원목 마루바닥이 정말 맘에 들었다. 맨발로 편하게 서있으면 정말 시골 오두막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프리미어 팀버 스위는 전 객실 테라스가 있다는게 특징이다. 하지만… 


 (테라스에서 바라본 조망)


분명 전 객실 북한산 뷰라고 했는데..! 우리가 기대했던 뷰가 아니라 많이 아쉬웠다. 전화해서 물어보니 콘도동만 북한산을 마주하고 호텔동은 우이동 뷰라고 한다. 


테라스에서 고개를 꺽어야 간신히 보이는 북한산 뷰. 바로 옆 빌라들과 대조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 객실의 하이라이트! 히노끼탕을 보고 나와 BEIGE는 소리를 질렀다. 직접 마주하니 예상했던 것 보다 굉장히 근사한 히노끼탕과 목재로 이루어진 벽을 보고 정말 이름 그대로 팀버 스위트구나 싶었다. 은은한 간접조명이 품격을 더해주는 것 같았다.


 거실과 밖을 볼 수 있는 유리창이 있지만 블라인드를 내릴 수 있었다. 


물이 쉼없이 순환되면서 온도조절을 해주는 것 같았다. 물의 온도는 38도~39도. 물이 밤새도록 멈추지 않길래 문의하니 프론트에 전화하면 원격으로 꺼주는 방식이라고 했다. 맙소사! 


입구에 나란히 놓인 나무 의자에 타올이 있으며 벽면에 있는 스위치로 조명과 에어컨온도, 그리고 블라인드까지 움직일 수 있다. 


물에 들어가보니 편백나무 향이 솔솔나는게 일본 온천 부럽지 않았다. 아마 서울에 있는 히노끼탕 중 최상일 것이라고 자부한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큰 편이라 가족단위 이용객에게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미니바는 오설록 녹차와 커피 티백만 있어 대체적으로 심플했다. 


드레스룸 역시 우디하게! 보통 드레스룸은 붙박이장 형태가 많은데 여기는 룸으로 되어있고 두 칸의 서랍장도 굉장히 넓찍해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다.

 

침실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이다. 하지만 간접조명이 포인트를 더 해주었으며 눈부심도 적어 부드럽고 온화한 실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베드는 킹/트윈베드 중에서 선택 가능. 특급호텔 침대로 유명한 시몬스 뷰티레스트 침대로 온 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어 눕자마자 꿀잠 잤다.


포인트 조명! 인테리어 소품까지도 포기할 수 없었던 일직선의 목재 인테리어. 파라스파라의 정체성을 더 확고이 해주는 듯하다.


화장실은 스위트룸의 화장실 답게 고급스러웠다. 세면대 역시 두개. 이거 무시 못한다구! 


파라스파라는 간접조명을 참 잘 활용하는 것 같다. 비누받침대, 휴치곽, 세면도구 보관함 등 골드로 포인트를 줬다.


욕조에는 반신욕 트레이가 같이 있었다. 좋은 호텔에서나 나눠준다는 배쓰솔트! 


화장실과 샤워실도 각자 분리가 되어있고 대리석의 패턴과 은은한 간접조명이 잘 어우러지는 점이 포인트.


비치된 세면도구는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다. 빗과 칫솔 모두 일회용이란 느낌이 들지 않아 작은 것까지 신경 참 많이 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메니티는 런던의 니치 향수 브랜드 조말론의 ‘라임바질앤만다린’이다! 시트러스 계열로 유명한데 필자는 시트러스 향을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은은하고 상쾌하게 퍼져 나가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다. 샤워 한 번만으로 방안이 향기로워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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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



대부분의 부대시설은 114동 ‘THE ROUND’에 모여있다. 리조트인만큼 회원제 전용과 전 투숙객 이용 가능한 부대시설로 나뉘는데 비회원인 우리가 이용할 수 있었던 시설은 피트니스, 사우나, 라운드풀 (실내&야외수영장), 루프탑테라스 (with 자쿠지), WOODY PLATE, PARK689


그리고 회원제 전용이지만 오픈 기념으로 특별히 개방된 인피니티풀까지! 


1) 인피니티풀

회원 전용이었던 인피니티 풀이 오픈 3일 전 정책 변경으로 인해 비회원도 1인 22,000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단 올해까지라고 하니 참고하길! 


들어서자마자 해외 리조트에서나 볼 수 있는 불난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광활한 북한산과 함께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났다. 물놀이하다 추워지면 여기서 몸을 녹이며 불멍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 인생샷 찰칵!) 


난로를 지나면 선베드와 자쿠지가 나온다. 마침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는데 바닥에 등이 켜져 분위기가 더 로맨틱해졌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피니티풀!!! 필자가 객실에서 원했던 뷰가 펼쳐졌다. ‘서울에서 서울을 벗어나다’라는 문구를 왜 강조했는지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던 순간. 


필자가 객실에서 기대했던 뷰는 이런 뷰였는데.. 서울에 이런 인피니티풀은 꿈도 못 꿨는데 거기에 수채화 같은 압도적인 마운틴 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입장료가 결코 아깝지 않았다. 아마 곧 대표적인 SNS 인증샷 성지가 될 듯하다. 


2) 라운드 풀 (10:00~22:00)

라운드 풀은 실내 수영장과 야외수영장을 통칭하는 명칭이며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야외수영장

야외수영장은 1층에 있으며 아이들이 놀기 좋게 적당한 미온수와 얕은 수심으로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았다. 


-실내수영장

(출처: 파라스파라 서울 공식 홈페이지)


야외수영장에서 한 층 더 내려가면 실내수영장이 나온다. 아늑하고 고급진 느낌이다. 아쉬운 점은 사우나 리셉션을 통해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객실당 1회 밖에 이용이 안된다는 것이다. 


3) 루프탑 테라스&자쿠지 (12:00~20:00)

6층 루프탑에는 TERRACE CAFÉ와 자쿠지가 함께 있다. 산 속에 테라스바가 있다는게 신선했다. 피톤치드를 느끼며 와인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필자가 방문했을 땐 테라스 카페의 오픈시간 전이라서 이용할 수 없었다. 

 

북한 국립공원에 만들어진 리조트인 만큼 이렇게 어딜가나 마운틴 뷰를 경험할 수 있는 것 같다. 4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자쿠지까지 함께 있다. 물온도는 30도 내외로 적당했다. 짙은 녹음을 바라보며 즐기는 스파는 언제나 옳다! 


4) 피트니스 (07:00~22:00)

1층에 피트니스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동복은 사우나 리셉션에서 대여할 수 있다고 한다. 


5) PARK 689 (08:00~21:00)

보통 서울에 카페는 시끌벅적 하고 도시소음도 느껴지는데 이 곳은 조용히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것 같았다.


심플한 분위기지만 수채화처럼 느껴지는 북한산 뷰를 조망하며 갓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게 특장점 아닐까?


포토스팟도 초록초록하고 귀엽게 꾸며놨다. 


베이커리는 2천원대부터 5만원대로 가격대가 다양하다. 참고로 픈한지 얼마 안됐는데 벌서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났다! 



조식



조식은 2층의 WOODY PLATE에 있다. 파라스파라의 대표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이 곳에선 중식과 석식도 제공된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역시나 우디 인테리어가 반겨줬다. 성인 37,000원 (소인 20,000원)의 가격으로 운영되며 넓은 통창으로 비춰지는 싱그러운 뷰를 조망하며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객실에서도 봤던 포인트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파라스파라 조식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조선호텔의 쉐프가 직접 요리한다는 것이다. 음식에 진심인 조선호텔 아닌가! 조선호텔만의 차별화된 F&B를 경험할 수 있다는 포인트.


잘 짜여진 조식의 경우 라이브 스테이션에 에그와 누들, 두 가지가 나오는데 이 곳은 딤섬까지 무려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갓 쪄낸 딤섬이 김을 모락모락 피우고 있어 인기가 매우 많았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편백찜과 연어,햄 코너. 조식으로 편백향이 솔솔 나는 채소찜과 순두부가 나온다는 건 엄청난 메리트일 것이다.


그리고 조식에서 보기 드문 중식까지! 각종 에그요리, 햄, 베이건, 채소볶음, 연어 등 다양하게 세팅되어 있다. 


한식까지 마련되어 있다. 빠질 수 없는 과일과 샐러드까지. 보통 과일은 가짓수가 4가지가 전부인데 이 곳은 무려 6가지! 

  

요거트와 뮤즐리, 주스 등 디저트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건 베이커리! 조선 델리로 워낙 유명해 빵들이 금방 동나는 편이다. 


 

라이브스테이션, 중식, 편백찜, 베이커리 각각 가짓수가 워낙 다양해서 37000원에 이 정도면 5성급 리조트임에도 불구하고 가성비라고 생각했다! 특히 탱글탱글한 새우딤섬은 아직도 잊을 수 없었다. 



총평



도심 속 럭셔리 호캉스와는 전혀 다른 매력의 리조트를 경험하게 되서 너무 좋았다. 물놀이&스파 시설에 주력한 만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많았던 것도 한 몫 했다. 사실 이국적인 리조트는 국내 리조트에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서울에서 찐 휴양을 보낼 수 있는 곳이 파라스파라가 유일무이 할 것이다. 내가 알던 꽉 막힌 도로에 미세먼지 많던 서울이 아니었다.


벌써 가을, 올 여름 제대로 된 휴가를 보내지 못했다면 파라스파라 서울을 추천한다. 서울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만끽하고 싶다고? 그럼 더더욱 추천이다. 파라스파라에 들어서는 순간 강원도나 제주도와 같은 느낌을 받을테니! 


무더웠던 여름 저 멀리 보내고! 쌀쌀해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호텔 취재와 함께 돌아오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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