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플레이스 캠프 제주: 스탠다드 플러스(Playce Camp Jeju: Standard Plus)

by 에디터 아이콘 PrestigeGorilla 2021/10/15 799 views

제주에서 일출 명소로 가장 유명한 성산일출봉! 이 성산일출봉이 잘 보이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 제주가 오늘 소개할 호텔이다. 사실 이곳은 이미 지난 2018년 ORANGE, BEIGE 두 팀장님이 방문했던 곳이다. 때문에 지난 리뷰에서 다루지 않았던 부분을 중심으로 소개해 보겠다.



외관/로비




리셉션은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6개 건물 중 Art동 1층에 있다. 체온 체크를 마치고 들어선 로비에는 LamX 작품이 반기고 있다. 



LamX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한 작가의 작품으로 작품 앞에 있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동그란 전구가 켜지기도 하고 작품 앞에 사람이 없을 땐 음악에 맞춰 점멸을 반복했다.



객실 키와 생맥주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받았다. 플레이스 캠프 내의 업장 정보와 객실 이용 팁 등은 체크인 직후 예약할 때 남긴 전화번호와 연결된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된다. 



객실



[예약정보]

-타입: 스탠다드 플러스 룸

-인원: 1인 1실(최대 2인까지 가능/13세 이하 아동 투숙 불가)

-크기: 9.7㎡(약 2.9평)



객실 발코니에서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는 스탠다드 플러스룸은 42객실이다. 이날 묵은 객실인 Everything동 3320호실로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객실 전체가 들어왔다. 크기는 9.7㎡로 상당히 아담했다. 


인더스트리얼 감성으로 층고가 높고 테라스로 통하는 시원한 창 덕분에 답답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종종 인더스트리얼 감성이라고 쓰고 미완성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마감이 잘 된 깔끔한 모습이었다. 다만 '감옥 같다'라고 표현된 후기가 종종 보이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객실문을 열자마자 세면대와 간이 책상이 보였고, 누워서도 성산일출봉을 조망할 수 있는 침대가 보였다. 침대는 시몬스 제품. 거위털 침구가 더해져서인지 더 폭신한 느낌이었다.


침대에 누워서 고개를 돌리면 바로 보이는 곳에 투명 유리 문으로 된 화장실이 있다. 혼자 여행을 왔다면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겠지만, 동행이 있다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 물론 가장 은밀해야 하는 공간인 만큼 샤워 커튼으로 변기 앞까지 화장실 전체를 가릴 수 있다.


아담한 객실에 놀람도 잠시, 발코니 너머 세계 자연 유산인 성산일출봉이 보였다. 


예로부터 성산일출봉의 해 뜨는 장면은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 열 곳을 이르는 '영주십경'에서 가장 첫 번째로 소개되는 장소이다. 매해 12월 31일에 열리는 성산일출제에는 새해의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객실에서 가장 독특하다고 생각한 점은 3320호에 먼저 묵은 고객들이 남긴 게스트 북이 있다는 것이다. 게스트 북에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이용 후기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제주여행 꿀팁과 맛집 정보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게스트 북을 통해 3320호에서는 일출이 성산일출봉 바로 위로 뜨는 것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조금 아쉬웠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제공되는 어메니티는 자체 제품인 움트(wumt)이며 숲의 향이 특징이 있다. 비누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인 동구밭 제품. 삼다수 한 병과 일회용 슬리퍼와 그린클린의 선크림 전용 클렌저도 제공됐다. 일회용 치약과 칫솔은 따로 제공되지 않았다.

냉장고와 미니바, TV, 커피포트 등 없어서 아쉬웠다. 



정수기는 각 층 엘리베이터 근처에 있으며 각 동 2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제빙기·귀마개·추가 수건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프고가 직접 취재하고 리뷰한플레이스 캠프 제주지금, 최저가 확인하기!



부대시설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Passion, Love, Art&Youth Change, Everything'의 약자이다. 건물의 명칭 또한 이 여섯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LOVE와 YOUTH동에는 각각 카페 도렐과 펍 스피닝 울프가 단독 건물을 쓰고 있다. 나머지 건물의 1층에는 편집숍, 다이닝 시설, 편의점, 셀프 세탁소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고 2~4층은 객실로 구성됐다.



PASSION동 1층의 중식당 샤오츠. 25년 경력의 중식 셰프가 만든 광동식 우육면과 딤섬을 즐길 수 있다. 우육면의 면은 쌀국수와 생밀면을 선택할 수 있다. 이날 선택한 메뉴는 생밀면을 선택한 홍탕 우육면.


LOVE동 카페 도렐은 출입구에 서서 2층 천장이 보이는 시원한 공간감이 특징인 건물이다. 너티클라우드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도렐 베이커스에서 만들어진 빵을 카페 도렐에서 맛볼 수 있다. 


Editor's TALK | 이외에도 호텔 다이닝 시설은 YOUTH 동의 펍 '스피닝울프', 이자카야 '폼포코 식당'이 있음




코인 세탁실인 클럽 런드리에는 코인노래방과 오락기가 있어 빨래를 돌리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게임기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페이보릿은 자체 제작 상품과 국내외 50여 가지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는 편집숍이다. 온라인 스토어도 함께 운영되어 뒤늦게 제주가 그리워진다면 사이트에서 구입하면 된다.


해가 지고 땅의 뜨거운 열기가 가실 때 즈음 투숙객들은 삼삼오오 광장에 모여 제주의 밤을 즐기고 있었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는 광장을 폐쇄한다.



액티비티





캠프 안팎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다. 액티비티를 결제하고 이용하면 되니 급 여행을 오게 되어도 일정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 홈페이지 또는 EVERYTHING동 1층 액티비티 라운지 직원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총평



제주도는 하룻밤만 묵고 가기엔 너무나 아쉬운 곳이다. 그렇다고 혼자 여행 와서 매일 특급호텔을 이용하기에는 나의 지갑이 허락하지 않는다. 하루 정도는 특급호텔을 이용하고 저렴하지만 포근한 스탠다드 플러스 객실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위 사진은 취재 당일 일출 시각인 오전 5시 52분경에 찍은 사진이다. 게스트 북의 일출 보는 방법을 참고해 사진을 기록했다. ‘성산일출봉뷰 호텔까지 왔으면 일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생각에 일출시간보다 일찍 일어났지만, 아쉽게도 흐린 날씨 탓에 일출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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